콘텐츠 영역
[‘역사 바로세우기’는 ‘나라 바로세우기’]국민이 개극주역(改革主役)되는 시대(時代)로
생활(生活)주변 개혁(改革)이 삶의 질(質) 높여 엄정한 법치주의(法治主義), 한국 병(病) 치유
오 인 환(吳隣煥) <공보처 장관>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국정연설은 지난 3년간의 개혁을 정리하고, 향후 2년의 개혁(改革)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金대통령은 3년 사이에「역사 바로잡기」의 큰 틀을 마련 했다고 평가하고 나머지 임기 2년 동안 이번에는「역사 바로세우기」를 내세웠다.
「역사 바로잡기」가 잘못된 과거의 청산과정이었다면,「역사 바로세우기」는 그 토대 위에서 창의력(創意力)과 창조력(創造力)을 실천의지(實踐意志)에 담아 새롭고 밝은 미래(未來)를 건설하자는 메시지인 것이다.
다시말해 「역사 바로잡기」를 과거형(過去型) 이라고 한다면 「역사 바로세우기」는 미래형(未來型)이라고 정의할 수가 있다. 물론 민족정기(民族正氣)를 바로잡고 곧고 바른 국가를 건설해야 한다는 의지(意志)는 과거(過去)와 미래(未來)를 일관되게 관류한다.
김영삼대통령은 국정연설(國政演說)에서 두가지 점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국정(國政) 전반에 걸쳐 형성된 개혁의 제도화(制度化)를 보강(補强)·보완(補完)해서 그 완성도(完成度)를 높이는 한편 내실을 다지는 후속수순(後續手順)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質)」을 획기적으로 높혀가자고 제안하고 있다.
그것이 첫번째 주안점(主眼點)이라 할 것이다.
두번째는 국민이 개혁(改革)의 주역(主役)이 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선언(宣言)이다. 지금까지 개혁을 주도한 것은 대통령 자신이었다. 전형적인「위로부터의 개혁」이었다. 그러나 그와 같은 형태의 개혁은 중간계도계층의 참여와 「아래로부터의 개혁」이라는 호응이 뒤따르지 않는 한 성공도가 높지 않다. 역사(歷史)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정부의 개혁은 일방통생(一方通行式)으로 위에서 아래로만 진행된 게 아니라는 것은 그 결과가 입증한다. 정부는 그간 엄청난 개혁조치들을 단행했다. 개혁의 제도화(制度化)의 큰틀을 만드는 데 성공하기에 이르렀다. 그것은 각종의 여론조사가 증명하듯이 다수의 국민이 지지하고 성원하기 때문에 가능했다.
비판하는 사람들은 국민이 방관자이며, 관람자인 형태로 구경만 하는 사이 진행되었다고 지적하기도 하지만, 국민의 반발과 저항이 완강했더라면 그러한 개혁 성과(成果)를 도저히 끌어낼 도리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국민 각자 각자의 삶의 질(質)을 향상시키자는 후반기(後半期) 생활개혁이 우리의 눈앞에 전개되면서 상황이 변하고 있다. 또 변하게 마련이다. 생활개혁이라는 것은 알고보면 거창한 것이 아니다. 국민 각자가 생활하면서 조금씩 고쳐가고 개선시키는 사소한 일들이 모여 생활개혁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그 개혁의 방법을 계도해 준다든가, 여건을 마련해 준다든가 행정지원을 하는 등 후원의 역할로 역할의 분담체제가 불가피해진다.
작은 개혁들은 국민 각자가 스스로 실천해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소극적이었거나 미온적이었던 동조나 참여에서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동참하는 입장이 추세를 형성해가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金대통령이 말하는 「국민과 함께 하는 개혁」이다. 그러나 총괄적으로 접근해 보면 생활개혁은 국민의 동참단계를 넘어 국민이 선도(先導)하는 개혁이 된 것이다. 국민이 종국적으로 나라를 바로세우는 주역이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역사 바로세우기」가 바로 「나라 바로세우기」라는 점을 그래서 대통령은 연설에서 강조한 것이다.
개혁은 그동안 적지 않은 반발이나 반대여론에 부딪치곤 했다.
수구층(守舊層)이나 일부 기득층(旣得層)의 반발이 확산된 탓이라고 해석하는 분석도 많다. 역사(歷史)의 예(例)로 보든지, 그들이 여론 계도층이라는 점에서 그만큼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열광적이어야 할 서민층에게도 반응이 덤덤하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개혁의 총론(總論)에는 찬성하지만 각론(各論)에는 동의하기 싫다는 소리도 나오고, 그렇게 많은 개혁을 이룩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체감개혁(體感改革) 지수(指數)가 낮은 것은 정부의 홍보역(弘報力) 미흡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개혁(改革)조치의 부시성(不時性)이나 절차 또는 완성도(完成度)를 지적하며 오히려 개혁이 실종되었다고 비난하는 젊은 세대도 많다. 따라서 개혁을 둘러싼 갖가지 성격의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당장의 평가는 인색하지만 역사(歷史)의 평가는 후할 것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혁의 진정한 성과(成果)가 먼 훗날에나 가시화(可視化)될 것이라는 전제에서 그런 예측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짧은 기간내에 변화(變化)의 가짓수, 깊이와 폭이 너무 많고 넓어서 우리 사회가 한동안 소화불량(消化不良) 상태에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측면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심리학(心理學)에서 말하듯이 주변의 변화가 크면 클수록, 량(量)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람은 불안과 초조 등 스트레스가 정비례(正比例)하게 마련이라는 점을 잊어버리기 쉽다.
또 개혁은 시간 싸움이다. 강도(强度)와 밀도(密度)를 유지하며 단기간에 이루지 않으면 결코 목적을 이룰 수가 없다는 한계성(限界性)도 인식해야 한다. 국민의 인내와 함께 이해가 필수적이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문민정부 3년을 점검하는 시점에서 개혁신드롬은 원만하게 치유되는 과정에 들어서고 있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매우 긍정적인 변화이다. 우리 국민의 판단력(判斷力)과 적응력(適應力)이 이제 개혁을 소화해내기 시작한 것이라고 볼 수가 있다.
특히 그같은 흐름이 전직(前職)대통령의 비자금(秘資金)수사, 12·12와 5·18에 대한 사법처리과정과 궤를 같이 하고 있음은 매우 주목되는 일이다. 권위주의 체제의 잘못된 과거에 대한 역사적 청산작업을 대미(大尾)로 맞이하면서 개혁의 틀, 역사 바로잡기의 틀이 카메라의 초점이 어느 순간 모아지듯이, 국민의 눈에 가시화되면서 개혁의 실체가 체감되기 시작한 것이다.
예컨대 비자금 수사에서 일반 국민의 생활이나 나라의 장래와는 큰 상관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던 금융실명제가 서서히 진면목을 드러내는 위력을 목격하면서 개혁의 성과를 새삼스럽게 확인하기에 이르른 것이다.
또 하나의 유의점은 지난 연말 그같은 청산작업이 진행중 반발하는 일부세력이 보혁갈등론(保革葛藤論)을 주장하므로서 국면을 호도하려는 시도를 폈을 때, 이에 대해 국민이 지극히 냉담했었다는 사실이다.
이데올로기 논쟁이 있을 때마다 과민 반응을 보여온 우리 사회에서 그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경우에 속한다.
그 현상을 객관적으로 풀이해보면 우리 국민은 민족의 자주독립을 외치는 3·1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면서 반공정책(反共政策)의 기조 아래 자유시장경제, 의회민주주의를 신봉하고, 이에 대한 실현을 위해 민주화투쟁을 전개해온 세력들을 보수원유(保守源流)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할 수가 있다. 이 보수민생세(保守民生勢力)이 산업화를 이룩한 개발추진세력과 융합, 국민통합(國民統合)을 추구하면서, 개혁을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다.
삶의 질(質)을 높인다는 것은 생활(生活)의 질(質) 을 높인다는 것이다. 지금 40대(代) 이상의 기성층에게는 어린시절, 젊은 나이 때 춘궁기, 보릿고개가 있었다. 하얀 쌀밥에 고깃국을 한번만이라도 실컷 먹어보았으면 하는 것이 꿈이었고 희망이었다.
지금은 외식(外食)산업이 번창하면서 먹거리가 다양해지고 풍성해졌다. 많은 국민이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르는 선택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그것은 그간 우리 식생활(食生活)의 질(質)이 그만큼 몇 단계로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지금의 젊은 X세대는 왜 어른들이 새삼스럽게 음식의 질(質)에 관해 논쟁을 펴는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식탁(食卓)의 에티켓, 식당문화(食堂文化) 차원으로 넘어가면 무엇이 선진사회에 비해 몰상식한 일이고 덜 세련된 현상인지를 구별하기가 쉬워진다. 음식을 들고 버리고 하는데도 예(禮)가 있고 격식이 있고 품격이 있는 법이다. 우리는 식생활 문화를 선진(先進)의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 이런 것이 생활개혁(生活改革)이다.
정치의 경우를 보자. 실명제를 실시하고, 통합(統合)선거법, 정야자금법(政冶資金法) 등을 만들어 깨끗한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우리는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선거 때 수많은 유권자인 국민이 손을 벌리기 시작하면 깨끗한 정치는 실현될 수가 없다. 당선되기 위해 후보자들은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유권자의 손에 돈을 쥐어주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후보자에게 손을 내밀지 말자. 그것이 생활정치의 질(質)을 높이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교육(敎育)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5·6세의 미취학(未就學) 어린이를 상대로 「600만불의 사나이」처럼 훈련시키는 풍조도 깊이 생각해볼 일이다. 여러가지 기능과 능력을 조기에 심어주는 것이 생존경쟁에서 유리할 수야 있겠지만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전사심리(戰士心理)까지 키워주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 기능훈련도 중요하지만 예의를 지키고 주위의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협동하는 것, 양보하는 것을 익히게 하는 등 인간교육이 보다 중요하다. 전사(戰士)만 모여서는 일류사회가 되기 어렵다.
교양인(敎養人)이 많은 사회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로 가는 길이다. 그 길이 사회가 선진화되는 길이기도 하다. 어린이 교육에 대한 젊은 부모의 생각이 생활개혁차원에서 변해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GNP의 5%라는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한다 해도 쉽사리 교육혁명(敎育革命)은 이루어지기 힘들다.
환경문제가 생활(生活)의 질(質) 중 가장 우선 순위가 높다. 그러나 국민 각자가 NIMBY(내뜰 안에서는 안된다)현상을 스스로 극복해나가는 노력 없이는 환경정책이 서기 어렵다. 나는 쓰레기를 버리고, 공기와 물을 오염시키는 것은 괜찮다면서 남에게는 잘해야 한다고 우긴다면 언제 이 나라 강산(江山)의 공기와 물이 깨끗해지겠는가. 환경에 관한 생활개혁은 그래서 정부로부터가 아니라 각 가정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
우리 주위를 살피면 우리의 일상적(日常的)인 삶과 관련이 있는 거의 모든 것이 생물개혁(生活改革)에 관한 것임을 깨닫고 놀라게 된다. 우리 주위의 사소한 일부터 고쳐가는 것, 조그만 문제부터 스스로 개선(改善)해 나가는 것, 그것이 생활개혁이다.
소득 1만달러 시대에 걸맞는 생활수준을 확보하려면 어차피 누구든 지금까지의 생활을 고치거나 개선해가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것이 삶의 질을 높여가는 지름길이자 대도(大道)라 할 것이다. 사정개혁(司正改革), 법(法)과 제도(制度)의 개혁 같은 외형(外形)에다 생활개혁이라는 내실(內實)의 개혁(改革)이합쳐질 때 개혁은 본궤도에 접어든다. 그래서 金대통령은 후반기 과제로 생활개혁(生活改革)을 강력하게 주창하고 있는 것이다.
조선조(朝鮮朝)의 정조(正祖)는 위로부터의 개혁(改革)을 추진했었다. 수구파(守舊派)의 방해와 반발에도 불구하고 많은 개혁을 추진했다. 그러나 병석(病席)에 눕고 세상을 떠나자 수구파(守舊派)에 의해 원상으로 되돌아가 버렸다.
고르바초프, 옐친의 러시아 개혁(改革)이 비틀거리고 있는 것은 노멘클라투라라 불리는 수천만명의 관료 기득층의 벽을 뚫지 못하고, 개혁(改革)을 제도화(制度化)로 정착(定着)시키지 못하였다는 데 있다.
개혁(改革) 마무리에 실패하고 다시 전기공으로 돌아간 폴란드의 바웬사에게서도 우리는 타산지석(他山之石)을 찾는다.
그러나 여론에 영합하고 뒤따를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는 거꾸로 가는 단호한 용기(勇氣)도 필요하다는 과단성(果斷成)과 결단력(推進力)을 가지고 영국병(英國病)을 고친 대처 영국(英國)수상은 개혁(改革)에 성공했다.
어느 전직 공직자가 부패사회도 나름대로의 부패구조가 있어서 부패를 사정(司正) 하면서 근원(根源)까지 다스리지 못하고 구조(構造)만 부수는 데 그치면 무질서한 부패가 새로이 등장할 것이기 때문에 기필코 개혁(改革)이 성공돼야 한다는 경고(警告)를 한 적이 있다. 그 지적은 정부의 개혁관(改革觀)과 맥을 같이하는 인식으로 명쾌(明快)한 통찰이라 할 수 있다.
변화(變化)와 개혁(改革), 국제화(國際化), 세계화(世界化)에 이어 역사 바로세우기, 나라 바로세우기 등 여러가지 구호(口號)가 많이 나왔다. 각각의 용어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소리도 있고, 정약용(政略用)으로 필요할 때 정치적 수사(修辭)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많다. 그러나 따지고보면 단순해진다. 변화와 개혁은 金대통령의 정부가 임기 때까지 관철시키는 국정운영의 기본(基本)이다. 그 기본 위에 「역사 바로세우기」도 진행되는 것이지, 따로따로 분리된 개념이 아니다.
최초의 1∼2년 개혁이 대내지향적 개혁(對內指向的 改革)(사정(司正) 부문이 많았지만)이었다면 국가 경쟁력이 극심해지는 세계에서 국제화, 세계화 정책에 의한 대외지향적 정책(對外指向的 政策)도 필요해서 나왔던 것이다. 지금은 대내외적(對內外的)인 것이 다시 합쳐져 「나라 바로세우기」로 국력(國力)을 결집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역사 바로세우기」와 함께「세계화(世界化) 정책」도 계속 추진되는 것이다.
「나라 바로세우기」가 충실해지는 것을 전제로 金대통령은「제2의 건국(建國)」이라는 목표를 설정한 것이며, 그것은 우리가 언제인가 달성해야 하는 「신한국(新韓國)」의 건설(建設)로 면면이 이어져갈 것이다.
金대통령이 집요하게 개혁(改革)을 밀어가고 있는 것은 역사(歷史)의 선례(先例)에서 보듯이 강력한 추진력이 사라지거나 떨어지면 오히려 혼란이 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고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개혁(改革)은 그렇기 때문에 일관성(ㅡ貫性)이 있어야 하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세대(世代)를 이어가면서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개혁(改革)과 안정(安定)의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한국병을 치유하는 엄정한 법치주의(法治主義)의 실현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과제다. 새로이 재편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신(新)지역구도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가도 숙제이다. 생활개혁(生活改革)이라는 새 국면이 희망적이지만 개혁(改革)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정치·경제·사회의 안정(安定)확보도 불확실성(不確實性)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개혁(改革)은 이제 한개 정파(政派)나 정부의 전유물이 아니다.
내가 따로 없고 네가 따로 없다.
여·야(與·野)도 따로 없는 것이다.
우리는 차세대(次世代)를 위해 현세대(現世代)의 고통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반드시 개혁(改革)을 완성시켜야 한다. 정야(政冶)를 안정(安定)시키는 일이 최선의 국민적 의무(義務)가 될 것이다.
이전다음기사 영역
이전기사[사실은]농사목적 토지구입엔 아무런 제약없다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곳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위생관리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서울 광진구의 한 유치원에서 서울시 특별점검반이 긴급 위생점검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점검은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800여 곳을 전수 점검하는데, 오는 5월에 전체 어린이집의 60%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어 나머지 40%의 어린이집은 오는 10월에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잇달아 실시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중독예방과(043-719-2117)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사칭 및 코인 사기, 절대 속지 마세요! 이용자 피해 사례 및 예방법 확인하고 똑똑하게 대처하세요 ■ 가족·유명인 사칭하는 연락에 주의하세요! 가족 ·지인 사칭 피해 사례 자녀 사칭하여 스마트폰 액정 깨져수리비,보험료 등의 비용이 필요하다며URL접속 유도 지인 사칭하여돌잔치·부고 등 각종 경조사 명목으로문자내링크 접속 유도하여 개인정보 탈취 가족 ·지인 사칭 피해 입었다면? 피해 사실을즉시경찰서에 신고 후, 본인·가해자 금융회사에 계좌 지급정지를 신청하세요. 금융피해방지를위해명의도용계좌·대출확인및자동납부내역을확인하세요. 통신피해방지를위해명의도용방지서비스로휴대폰명의도용을확인하세요. 유명인 사칭 피해 사례 유명 배우 사칭하여 SNS 개설 후 메시지로친분쌓은 뒤금전요구 SNS유명 배우사칭하여 메시지로금전 요구, 회사 취직시켜 준다며신분증 요구 유명인사칭이의심되는경우,SNS채널인증마크등을확인하세요. 온라인대화상대로부터송금을요청 받는경우,모든대화를중단하고사기범죄를 의심하세요. 영상통화를목적으로특정앱의설치를요구할경우,해킹등의우려가있으니무조건 거절하세요. ※ 자세한 내용은 방송통신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 가상 자산 투자 사기에 각별히 주의하세요! 투자방 참여형(코인 리딩방) - 코인 리딩방 등 투자방으로 초대하여 특정 사이트 가입이나 앱 설치 유도 온라인 친분 이용형 (로맨스 스캠) - SNS, 데이팅 앱 등에서 친분을 쌓은 뒤, 가상 자산 투자를 권유하며 생소한 해외 거래 사이트 가입 유도 해외 거래소 사칭형 - 해외 유명 가상 자산 거래소의 명칭이나 링크, 로고 등을 교묘하게 차용 꼭 기억하세요! 신고된 가상 자산 거래소인지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온라인 투자방, SNS를 통한 투자권유는 일단 의심하세요. 검증되지 않은 사설 거래소 이용 시 고액 이체는 절대 금물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 여행 봄나들이 추천 수선화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으신 분수선화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찾고 계신 분4월 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이 피어납니다. 그중 별 모양의 수선화는 진한 노란색을 가지고 있어 화사한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포근한 봄바람 따라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수선화 명소 4곳을 알려드립니다. ★추천 장소★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거주했던 생가입니다. 이곳은 다채로운 봄꽃이 식재되어 있어 4월이면 벚꽃, 목련 등 다양한 꽃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옥 안뜰과 뒤편 언덕까지 넓게 자라는 수선화 군락을 만날 수 있어 대표적인 수선화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옛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추사고택 -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운영시간 : [3월~10월] 매일 09:00~18:00 [11월~2월] 매일 09:00~17: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추사고택 관리사무소 041-339-824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양지암 조각공원은 하늘, 바다, 꽃, 조각 4가지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봄이 오면 벚꽃과 튤립, 수선화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 꽃구경을 즐기러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또한, 공원 부지에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공원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전경에 눈이 절로 즐거워지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 보세요. ※ 양지암 조각공원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거제시청 관광마케팅팀 055-639-648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해파랑길 1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봄에 방문하기 좋은 부산 대표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 위 오륙도의 전경과 노란 수선화 언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기대 수변공원과 데크길로 이어져 산책을 즐기며 꽃구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원에서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다가 근처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함께 경험해 보세요. ※ 오륙도 해맞이공원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197-5- 운영시간 : 연중무휴 [오륙도 스카이워크] 10월~5월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50) 6월~9월 매일 09:00~19:00 (입장 마감 18:50) *설·추석 당일 12:00부터 개방-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해파랑길 부산관광안내소 051-607-6395-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지리산치즈랜드는 목장 아래로 드넓게 호수와 초원이 펼쳐져 탁 트인 상쾌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마다 노란 수선화가 언덕 위에 가득 피어나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그 밖에도 들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인근에 있는 지리산 호수공원을 함께 방문해 저수지를 따라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봄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 산뜻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만끽해 보세요. ※ 지리산치즈랜드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 어린이 (5세~13세) 2000원 / 경로 (70세 이상) 1000원- 문의 : 061-782-258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김병환 기재부 차관,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가보니~ 머리 헹굴게요. 시원하시죠? 미용사가 한 올 한 올 정성껏 머리를 감겨주며 말했다. 잠시 후 머리 손질을 마친 고객이 거울을 보며 말했다. 아이고 짤막하니 참 좋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여느 미용실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인다. 일단 한 사람 당 이용 공간이 무척 넓다.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의자에는 신체를 고정해주는 끈이 있다. 바로 옆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도 구비돼 있다. 그렇다. 이곳은 장애인을 위한 미용실이다. 노원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2호점을찾았다. 2022년 노원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1호점)를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약이 넘쳐 1호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했다(옆에서 머리를 하던 어르신이 1호점만 있을 때는 예약이 안 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난해 말 2호점을 열었다. 소문은 타고 흘렀다. 타 지자체에서 견학과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김기곤 팀장이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대해소개해주고 있다. 이곳은 제안부터 인테리어 계획까지 장애인 당사자들이 했어요. 턱도 없애고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했고요. 노원구 김기곤 팀장(장애인복지과)이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들어오는 입구에는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데크가 조성돼 있었다. 또 출입문 아래 점자 블록과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 미용실 내부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와 전동 보장구충전소, 점자책 등이 구비돼 있다. 안내데스크 높이도 낮다. 휠체어를 탄 고객을 배려한 높이다. 화장실에는 곳곳에 손잡이 바를 조성해 안전을 도모했다. 세면대 거울은 경사지게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잘 보이도록 했다. 특수 제작된 미용 의자. 넓고 신체 고정 끈이 있으며 여러 각도로움직인다.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압권이다. 널찍한 공간에 미용 의자 3개. 그만큼 1인당 공간이 무척 넓다. 휠체어 이동을 고려해서다, 앞, 뒤, 옆 모두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의자마다 머리를 감길 세면대를 하나씩 설치했고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으로 의자가 옆으로 돌아가 세면대에 눕혀지도록 했다. 미용실 내 휴식공간. 특히 신경을 쓴 곳은 휴식공간이다. 넓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보호자나 간병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더욱이 이곳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한다. 그런 만큼 미용 외에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용사를 채용할 때 복지 관점에서 많이 봤어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복지에 관심이 많아야겠죠. 여기 계신 미용실장님도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계세요. 점자책 등 관련 책자가 놓여 있다(왼쪽), 출입문에 점자블록을 설치했고 아래 쪽에도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오른쪽). 이용 대상은 노원구 거주 등록 장애인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에 전입을 고려했다는 장애인도 있었다고. 사실 노원구 거주 장애인으로 제한을 뒀는데도 대기해야 한다. 김 팀장은 궁극적으로 이런 미용실이 각 지자체에 많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하나둘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 생겨나고 있다. 전동보장구 충전소(왼쪽), 점자 안내판(오른쪽). 이곳을 찾는 연령은 골고루 분포돼 있다. 누구나 살면서 미용은 꼭 필요하니까. 무엇보다 비용이 착하다. 커트가 6900원, 염색이 1만5900원, 파마가 1만9000원. 더욱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은 50% 감면을 받는다. 수, 일, 법정공휴일만 제외하고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운영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 솜씨라 여느 미용실 못지 않다. 휠체어 높이에 맞도록 높이를 낮춘 안내데스크. 고객이 결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환경이 돼야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일반 미용실에서 장애인을 만나도 단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김 팀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애인 입장을 들어보니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미용실에가지 않고 집에서 자르거나 아예 자르지 않게 됐단다. 그런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도 불편하지 않은곳을 만들고 싶었단다. 밖으로 나올 힘을 주었다는 게 가장 큰 의미 같아요. 가족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머리가 깔끔해져서 아주 좋아요. 비용도 싸지만, 커피나 간식도 있어서 휴게실 같아 즐거워요(그는 지상낙원이라고 콕 집어말했다). 또 화장실도 얼마나 편리한데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68세) 씨가 말했다. 그는 중증장애인으로 손발이 불편하다. 한창 젊은 40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다른 병도 겹쳤다. 한 달에 한 번은 머리를 잘라줘야 하는데 여기가 생겨 살 것 같단다. 지금까지 3~4번 정도 왔는데 올 때마다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갈 때 다음 달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더 편하단다. 전동 휠체어 리프트. 처음에는 주로 청결에 초점을 두시죠. 거동이 불편하니 관리하기 쉽도록요. 그러다가 이곳이 익숙해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용 목적으로 오시기도 해요. 어떤 머리가 어울릴까 하고 물으시는 거죠. 하루에 10~14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그러면서 말벗도 된다. 화장실 내부 거울은 휠체어 높이에서 보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저는 원래 제 가게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일하려고 한다니까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수입이 반토막나는데 굳이 왜 하냐고.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여기 엄마한테 딱 맞는 곳이야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미용실장은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다. 이전에는 유행에 민감했지만, 지금은 그런 요청은 받지 않는다. 간혹 왕년의 실력 발휘를 못 해 아쉽기도 하나, 그 이상의 보람이 있단다. 모두 고마워하며 다음에 올 날을 기다린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단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입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직전 조사연도(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p, 적정설치율은 4.4%p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장애인 친화시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머리를 다듬은고객의 뒷모습이 산뜻해 보인다. 봄이니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든찬란하길 바라는 계절 아닌가. 나는 그의 머리가예뻐 무심결에 내 머리를 매만졌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년 2월 6일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이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 건 환자 곁에 남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고맙습니다.#thank_U #we_need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