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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金泳三)대통령 주재 세추위(世推委)회의]세계화(世界化)로 ‘코리아’ 바로세우기

1996.01.29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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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추진 1년을 맞아 이제 세계화는 세계 속에 ‘코리아 바로세우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세계화가 우리 내부를 변화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지구촌에 ‘코리아’의 강한 이미지를 던져주고 있는 것이다. 역사 바로세우기, 곧 나라바로세우기로 정리된 김영삼(金泳三)정부의 후반기 개혁은 세계화를 통한 ‘코리아 바로세우기’와 함께 대내외적으로 우리의 면모를 일신시킬 것이다. 올해는 국민 개개인이 피부로 느끼고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생활 속의 세계화’가 적극 추진된다. 세계화의 방향이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개혁으로 옮아가게 된 것이다.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6일 ‘변화와 개혁’의 물꼬를 트며 우리 사회의 세계화 개혁과제를 발굴 제시해온 세계화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수성(李壽成)국무총리 김진현(金鎭炫)서울시립대총장) 발족 1주년을 맞아 청와대에서 열린 세계화추진 보고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1년 동안의 세계화 성과를 바탕으로 ‘삶의 질’ 세계화를 국정개혁의 방향으로 제시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金대통령은 세추위 발족 1주년과 관련해서는 “1년전만 해도 세계화가 무엇인지 의아하게 생각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이제 세계화는 세계중심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개혁이라는 데 국민적 합의가 모아졌다”면서 “이에 따라 교육개혁 사법개혁 등 국정의 모든 부문에서 세계화를 위한 개혁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세추위 강봉균(康奉均)기획단장(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도 세추위 1년 성과와 향후 추진과제보고를 통해 “세계화추진 1년 동안 선진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정부 행정, 기업경영, 국민의식과 관행이 모두 일류화되어야 한다는 적극적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세계화의 추진방향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불편을 느끼고 있는 요소를 제거해나가는 생활개혁과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새해들어 처음 「지방의 세계화」를 주제로 세추위원 20명과 전국 15개시·도별 세계화추진민관협의회 위원 1백70 명, 시·도지사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金대통령은 “지난해 우리는 34년만에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시대를 열었다”면서 “국가차원의 세계화도 지방자치가 잘 발전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金 대통령은 “지방은 국민 삶의 터전이며 각 지방이 나름대로 특색을 살려 ‘세계속의 지방’으로 발전할 때 궁극적으로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金대통령은 “이러한 세계화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기초작업을 튼튼히 해야 한다”면서 “이런 점에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역사 바로세우기’라는 역사적 과업에 적극 참여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세계화에 대응하는 지방화’란 주제로 발제를 한 서울대(大) 권태준(權泰埈) 교수는 “국경 없는 경제체제에서 각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한 지방화전략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세계유수 기업에 생산입지 제공 △지방산업 구조조정 통한 경쟁력강화 △세계적 기업의 중추기능, 연구개발기능 유인 △지방 고유문화제품·기술의 상품화 등 ‘지방의 세계화’ 전략 유형올 제시했다.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은 공항, 항만, 텔리포트를 트리포트로 개발, 인천을 세계화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최각규(崔珏圭) 강원 지사도 강원도를 중국 길림성, 일본 돗토리현, 러시아 연해주와 잇는 ‘환동해권거점지역’으로 육성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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