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윤석열정부2년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윤석열정부 2년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디터 포겔 독일 공보처장관]독일(獨逸)공보처 통일(統一)에 큰역할

동(東)·서독인(西獨人)에 통일 확신감 심어줘

1993.03.04 국정신문
인쇄 목록

독일의 통일과정에서 독일 공보처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콜 독일총리의 방한(訪韓)을 수행, 서울에 온 디터 포겔 독일 공보처장관이 공보처의 역할에 관해 KBS와 행한 인터뷰 내용(2일 아침7시)은 분단국가인 우리에게도 좋은 참고가 될 것으로 보여 요약, 게재한다.

▲독일 공보처의 업무는.

- 독일 공보처는 첫째, 정부에게 유럽 등 전세계의 움직임을 알려주고 방송이나 신문에 보도되는 주요내용을 상세히 분석, 전달하고 있다.

둘째는 정부의 정책수립 전후에 그 계획을 언론에 알리고 설명하는 것이다.

▲독일의 통일과정에서 당시 서독의 공보처가 맡았던 역할은.

- 동·서독인 모두에게 통일이 반드시 실현되고 곧 이루어진다는 점을 인식시키는데 노력했다.

또한 서독인들이 동독인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도록 했다.

한편으로는 동독사람들에 대해 독일통일이 꼭 실현된다는 점을 여러 매체를 통해 강조했다.

▲독일통일 이후에 공보처에서는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 1천6백만의 동독주민에게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민주주의 국가의 형성과정과 의회민주주의 기본권을 비롯해 독일의 시민권 등에 대한 기본지식을 알려주는 일에 힘쓰고 있다.

이런 것들은 동독인들인에게는 새로운 것들이다.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과제는 옛 동독인들이 독일시민으로서 개인이 누릴 수 있는 권리와 함께 책임감도 주지시키는 일이다.

▲독일 공보처는 일반 국민의 의견을 어떻게 수렴하고 어떤 방법을 통해서 국정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가.

- 연간 5백만마르크의 예산으로 여론조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독일에는 유수한 여론기관이 여러곳 있다.

여론기관은 공보처 뿐만 아니라 기업체를 위해서도 활동하고 있다.

공보처는 관심을 끌 수 있는 사항에 대해 특별히 질문을 하고 있다.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