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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先進)외교관 만드는데 투자(投資) 늘려야
‘방관에서 참여(參與)로, 비난(非難)에서 창조(創造)의 길로’ 온 국민의 기대와 희망 속에 출범한 문민정부(文民政府)의 대통령 취임사 한 구절이다.
신정부(新政府)의 국정지표인 ‘신한국(新韓國)’ 건설에 걸맞는 ‘신외교(新外交)’를 펼치기위해 보다 성숙되고 내실있는 능동적 외교(外交)를 전개해야할 시대적 소명을 부여받은 외무교(外務交).
그러나 그동안 밖으로는 격심한 외풍에 시달려 기능적 독립성을 보장받지 못하였고 안으로는 공정성과 합리성이 부족한 행정으로 전직원이 일체감(一體感)을 형성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지금 더욱더 외교의 주역으로서 ‘참여(參與)’와 ‘창조(創造)의 길’로 나아가야만 하는 외무부(外務部)가 이제 오랜 세월 대학의 강단에서 고집스레 자신의 소신을 펴던 신임장관(新任長官)을 맞아 다음과 같은 바램을 갖는다.
우리외교가 당면한 중대문제인 한(韓)·일(日)관계의 재정립, 통상문제 및 북한핵문제 등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문화·학술교류를 통해 국가간 우호증진과 세게평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일관성(一貫性)있는 외교정책 아래 다각적인 외교노선(外交路線)을 견지해야 한다.
이러한 전제 하에서만 한(韓)·중(中)수교와 그에 따른 대만에 대한 배신이 우아한 외교적 선택으로 표현되어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외무부의 부족한 외교인력(外交人力) 및 지원능력을 확보하고 외무공무원 국외연수제도 및 보수체계의 내실화를 위해선 예산(豫算)의 뒷바침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이러한 현실감각을 바탕으로 외무공무원 정년(停年)제도, 특임공관장(特任公館長)제도, 재외공관등급화(在外公館等級化) 문제, 제2외국어 연수문제 그리고 국제기구 파환(派還)제도 등의 부내 각종 제도 개선이 입안되고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신임장관(新任長官)이 취임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할 것은 하고 안 할 것은 하지 않는’ 풍토가 자리잡혀야 할 것이다.
하지 않아도 될 일은 과감히 개혁하여 그 비용을 공부하는 외교관(外交官), 선진(先進)외교관을 만드는 데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최원목(崔源穆) <외무부 문화협력1과>
임금(賃金)안정책이 억제책으로 인식안되길
노동행정은 노(勞)·사(使)간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나가야 하는 행정분야이다. 따라서 노(勞)·사(使)양측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공정성과 중립성을 유지해야 한다.
프랑스의 최고법원 건물벽에는 대칭저울을 조감하여 법원의 판결은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는다는 교훈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법원의 판결에 대해 양당사자가 수긍하는 데에는 법원결정의 판정력·집행력에도 그 이유가 있겠지만 양당사자의 주장과 다툼에 대해 판정하는 과정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는다는 측면이 강조돼야 한다.
현재 우리사회는 모두가 합심하여 문제를 공감하고 해결해가는 화합의 새질서를 형성해 나가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문제는 경제주체 사이의 적정한 고통 및 역할분담을 어떻게 실현시켜 나가는가 하는 점일 것이다.
노동행정이 권위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근로자 계층이 부당하다고 느끼는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보완대책이 정부차원에서 함께 강구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임금안정정책이 임금억제정책으로 인식되지 않기 위해서는 서비스요금을 비롯한 물가안정에도 그 이상의 정책수단이 강구되어 시행됨으로써, 근로자 계층만이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줄 수 있도록 정책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임금안정(賃金安定)의 최대수혜자인 기업이 가격에 전가하여 자본가측 이윤만 늘린다는 오해가 없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함께 기득권 침해라는 차원에서 무조건적인 반대입장을 보이는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 중심으로 적극적인 설득과 호소를 벌여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노사분규 등 사회적 문제의 해결도 중요하지만 국민경제를 지원하는 방향에서 연구와 정책개 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관심을 쏟아야 할 것이다. 일본의 예에서 보듯이 앞으로의 경제전쟁은 숙련된 인력을 가진 국가만이 승자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국민경제를 장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그 인력이 손실되지 않도록 보호하며, 인력의 효율성을 증진시켜야 한다. 끝으로 노동정책 수립의 기본이 되는 노동통계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제도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조정호(趙廷鎬) <노동부 공보관실〉>
여성(女性)환경장관 취임 오히려 늦은감
신한국(新韓國)이란 말을 들을때마다 신한국(新韓國)이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신한국(新韓國)을 어떻게 건설할 수 있을까, 온 국민의 희망인 신한국건설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라는 물음을 놓고 많이 생각했다.
그 결과 신한국(新韓國)이란 기존의 세상과 별개의 세상이 아니고 잠시 정상궤도를 벗어난 사회를 제자리로 돌려 놓는 것이며 이를 위아여 사회구성원 각자가 자기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임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사회구성원 스스로 정한 사회규범을 준수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러한 신한국(新韓國)건설이라는 과업 앞에 신한국(新韓國)건설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행정부를 이끌어 가기 위하여 새로이 임명된 정부각료는 공직 사회가 기존의 틀을 과감히 탈피하여 국민에 봉사하는 공직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기에 충분한 능력을 갖추신 분들이라 생각한다.
신한국(新韓國)건설을 위하여 이번에 임명된 장관에 대한 나의 소박한 바람은 무엇보다도 우리 기성세대의 편견인 내가 모든 일을 다해야 하고, 나만이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장관의 직책에 걸맞는 일을 수행하고 그 일을 수행하는데 있어 정해진 원칙과 질서를 지켜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한 조직의 발전은 최고책임자의 능력이나 조직원의 일사불란한 태도보다는 조직원 전체의 단결력에 달려있다고 보기 때문에 조직원 개개인이 신명나게 일을 하고 그들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방적인 지시에 의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원의 의견이 거침없이 상부에 전달되어 이들의 의견이 업무에 반영될 수 있길 바란다.
또한 나 자신 행정부내 소수에 불과한 관리직 여성공무원으로서 이번 내각인사에서 가장 큰 기쁨은 과감한 여성인사의 발탁이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3명의 여성 장관이 임명된 것은 획기적인 일이며, 이는 신정부하에서는 우수한 여성인력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 생활하수 배출저감 등 환경보전에 여성의 역할이 중요한데도 불구, 이제야 여성장관이 임명된 것은 다소 늦은감이 있으나 이번 기회에 탁월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 환경보전만은 여성이 더 잘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여성공무원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안겨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필재(李弼載) <환경처 지구환경과>
무질서행위 근절…사회기강 확립을
요즈음 보도되고 있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새 정부(政府)의 조각(組閣)이 잘 됐고 개혁정책(改革政策) 또한 달성될 것으로 보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을 신뢰(信賴)하고 지지한다는 의미일 뿐 아니라 정부에서 실질적으로 개혁(改革)을 선도할 장관들에 대한 성원과 격려를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국민들의 성원과 격려는 한국병(韓國病)치유에 대한 국민들의 팽배한 바램과 요구에서 비롯된 것이며 부정부패(不正腐敗) 경제회생(經濟回生) 국가기강 확립 문제 등 당면난제들을 비장한 결의와 불굴의 의지로 완수해달라는 의미있는 당부로 생각된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새 시장(市長)에 바라는 바를 밝히고자 한다.
첫째로 역사적 전환기에 중임(重任)을 맡은 일꾼으로서 철학과 비전이 있는 개혁일념(改革一念)으로 소임을 다하면 된다. 국민의 여론을 무시하는 행정은 곤란하지만 여론에 밀리는 행정은 무책임하다.
둘째로 정책의 수립(樹立) 집행시(執行時) 그 방법이 본질적으로 적절한 것이라 해도 그 정도가 지나침이 없어야 한다.
개혁(改革)은 적극적이어야 하지만 급진적이어서는 곤란하다.
지나친 원칙주의는 밑으로 내려오면서 행정을 포괄적 합목적성보다는 개별사안의 합법성에 집착하는 몸조심 풍토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
셋째로 하나의 정책(사업)에 투입될 대가와 비용에 견주어 그 정책을 쓰게 할 만큼 중요한 것인지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 1천만의 욕구와 이해가 날카롭게 충돌하는 서울시(市)의 경우는 작은 정책실패 하나로도 호미로 막을 수 있는 일을 가래로도 감당키 어려운 지경에 이를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넷째로 밤의 불법과 무질서를 바로잡는 일로부터 시작하여 사회기강을 확립(確立)해야 한다.
자정쯤부터의 서울역앞 택시승차장이나 종로통의 교통질서의 실종은 공포감마저 느끼게 한다.
퇴폐·심야영업 유흥업소의 미성년자 고용 등은 하루빨리 뿌리뽑아야 하며 불법건축 그린벨트 훼손행위 등도 엄정하게 다스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사회의 질서(秩序)와 기강을 지탱하는 중심축인 공직자(公職者)의 처우와 사기문제도 개혁(改革)차원에서 개선(改善)되어야 할 것이며 공무원들이 고도의 도덕성·청렴성·공정성을 갖추고 적극적인 자세로 개혁과 변화의 대열에 앞장서 매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기 바란다.
정현식(鄭顯植) <서울시 내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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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소득 수준 관계없이 누구나 최대 30일 ‘돌봄’ 이용 가능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등의 서비스는 신청 후 대상자 결정까지 한 달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고 결정 이후부터 중장기 지원하고 있어 서비스가 급히 필요한 상황에서는 이용하기 어려웠다. 특히 일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질병, 부상, 갑작스러운 주돌봄자의 부재로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움에도 돌볼 수 있는 다른 가족이 없거나 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먼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돌봄 필요성, 긴급성과 보충성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요건을 갖춘 경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는 최대 30일 이내 범위에서 희망하는 시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용자와 제공기관이 수립한 서비스 제공계획에 따라 요양보호사 등의 전문 인력이 이용자의 집을 방문해 재가 돌봄, 가사 지원,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부는 이같은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 14개 시·도의 122개 시·군·구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사업 추진을 통해 현장의 서비스 수요와 지역의 제공 역량 등을 확인하며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병원 내 퇴원지원실 및 시군구(희망복지지원단, 노인의료요양통합돌봄팀 등) 추천서, 퇴원확인서 등으로 필요성이 확인되는 경우, 별도 현장 확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서류만으로 확인이 어려운 경우 읍면동, 제공기관 등의 현장 확인을 거쳐 서비스를 지원한다. 각 지역은 제공기관 지정 및 제공인력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와 함께 시·도 사회서비스원이 광역지원기관으로 사업을 지원하고,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민간 서비스 제공기관과 종합재가센터 등이 서비스 제공에 참여한다. 밤샘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서울 양천구의 한 어린이집에 운영을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현준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새롭게 추진하는 긴급돌봄 지원사업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돌봄 공백으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의 돌봄부담 경감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회서비스 기본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으로 국민의 작은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한 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서비스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서비스원 대표번호(1522-0365), 복지부(129)와 지자체별 콜센터 등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사회서비스사업과(044-202-3229)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산재 신청, 이제는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하세요! 모바일 앱 정부 24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산재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 산재 신청, 왜 필요할까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산재 신청 건수와 산재 신청 소요 기간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요. 모바일 산재 신청이 활성화되면, 정보통신기기 사용에 익숙한 청년 근로자를 중심으로 산재 신청 신속성도 향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산재 신청 / 신청 소요기간 현황 - 2021: 168,927 / 67.6 - 2022: : 181,792 / 73.7 - 2023: 196,206 / 77.3 ■ 원클릭(One-Click) 산재 신청 대행 신청 방법은? 산재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공단과 의료기관 방문없이 산재 신청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부24」 PC 웹과 모바일 앱에서 모두 신청 가능 「정부24」 앱에 신설된 원클릭(One-Click) 산재신청 대행 요청을 검색하여 신청서를 작성 ■ 신청은 어디서 할 수 있나요? 정부24또는근로복지공단토탈서비스에서 공동 인증서또는간편 인증로그인후신청 가능하며,자세한 내용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 여행 아름다운 자연부터 감성 있는 예술이 가득한 파주 여행 주말 아이와 가볼 만한 파주 여행지 자연을 벗 삼아 걷기 좋은, 마장호수 출렁다리 마을 전체가 예술로 가득한, 헤이리 예술마을 낭만적인 노을을 만날 수 있는,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 아픈 역사를 품고 평화를 되새기는, 임진각 평화누리 우리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주말 나들이로 가기 좋은 파주! 파주는 아름다운 자연부터 감성 있는 예술까지 아이와 함께 가보기 좋은 관광지가 많은데요.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로 가기 좋은 파주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DAY 1 : 마장호수 - 헤이리 예술마을 -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DAY 2 : 임진각 평화누리 -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13- 운영시간 : [출렁다리, 전망대] 3~10월 매일 09:00~18:00 * 월별 이용시간 상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1-950-1941 (파주시청 문화관광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호수와 산을 끼고 있는 파주시의 관광 명소입니다. 주차장에서 나와 완만한 산길을 걸어 올라오면 출렁다리 입구와 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물빛을 이루는 마장호수와 울창한 숲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호수 위에 조성된 출렁다리를 건널 수 있는데요. 출렁다리 중간 부분에는 강화 유리가 설치되어 있어 더욱 짜릿한 경험을 느끼기 좋습니다. 또 출렁다리의 양쪽 입구에는 포토존이 있어 주변의 호수와 산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찍어남길 수 있어요. 전망대 쪽에서 출발해 출렁다리를 건너면 호수 주변으로 약 3.6km의 수변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완만한 길을 이루고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호수와 숲을 감상하며 천천히 거닐기 좋은 이곳으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헤이리 예술마을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0-21- 운영시간 :·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 월~수, 금~일요일 11:00~21:00 ※ 매주 목요일 휴무· 한길 책박물관 : 수~일요일 11:00~18:00 ※ 매주 월, 화요일 휴무·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월~금요일 11:00~18:00 / 토~일요일 11:00~18:30 ※ 〈범진용 개인전 : 걷는 식물〉 전시기간 : 2024.4.12.(금)~2024.7.14.(일)- 이용요금 :·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 성인 1만 5000원 / 초·중고생 1만 2000원· 한길 책박물관 : 대인 1만 2000원 / 소인 1만원·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1인 3000원 (카페 이용 시 무료)- 문의 :- 031-957-3369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031-949-9786 (한길 책박물관)- 031-942-4401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헤이리 예술마을은 다양한 분야의 예슬인이 만든 창작 공간이 모여 만들어진 곳입니다. 공방, 갤러리, 박물관, 카페 등 볼거리가 많아 주말 나들이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는 1970년대부터 약 40여 년간 라디오 DJ로 활약한 아나운서 출신 황인용 님이 수집한 빈티지 오디오와 LP, CD 컬렉션을 기반으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사색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진 공간 중 1층에서는 의자에 앉아 황인용 님이 직접 엄선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요.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은 좋아하는 책을 가지고 오거나 입구에 비치된 책을 읽으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3층은 미술 작품 전시 공간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그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길 책박물관은 인문학 출판사인 한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하부터 3층까지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지하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한 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를 볼 수 있어요. 특히 고흐의 방을 실물처럼 재현해 두고 있어 더욱 흥미로운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2층과 3층에서는 앤디 워홀의 전시가 진행되는데요. 앤디 워홀의 그림이 담긴 잡지, 동화책들과 팝아트 등을 통해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시기별로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입니다. 1층에는 카페와 아트샵이 있으며 2층과 3층에서 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현재는 범진용 작가의 지난 4년의 흔적을 담은 '걷는 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85- 운영시간 : 연중무휴- 문의 : 031-940-5383 (파주시청 공원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은 헤이리 예술마을 7번 게이트에서 시작됩니다. 게이트부터약 0.7km의 완만한 나무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하기 좋은데요. 약 20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더라도 쉽게 오를 수 있어요. 숲길을 걸어올라 정상 전망대에 도착하면 임진강의 모습이 한눈에 담기는데요. 특히, 노을 숲길이라는 이름에 맞게 해 질 무렵에 간다면 임진각이 붉게 물든 낭만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주말 나들이를 즐긴 뒤 붉게 물든 임진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보세요. 임진각 평화누리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64- 운영시간 : 평화의 종, 망배당, 평화누리 공원 : 연중무휴 / 독개다리, 벙커전시관 : 3월~10월 매일 08:30~17:30- 이용요금 : 평화의 종, 망배당, 평화누리 공원 : 무료 / 독개다리+벙커전시관 : 대인 2500원 / 소인 1500원- 문의 : 031-953-4744 (임진각 관광안내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임진각 평화누리는 바람의 언덕과 함께 남북 분단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이곳에는 대규모 잔디광장, 체험 시설, 곤돌라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주말 나들이로 떠나기 좋은데요. 임진각 관광안내소를 지나면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평화의 종, 전쟁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세워진 망배당 등 분단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망배단과 평화의 종 사이에는 신의주까지 연결되어 있는 기찻길이 있는데요. 남과 북을 오갈 수 있는 선로였지만 전쟁으로 단절되며 마지막으로 운행되었던 기차를 보존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철을 전쟁 물자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훼손시킨 당시의 흔적이 기차의 몸통에 그대로 남아있어 당시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 기차와 함께 전쟁 중 남과 북이 포로를 교환하는 통로였던 자유의 다리까지 보존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우리 민족의 아픈 흔적을 둘러보며 역사를 알아가기 좋습니다. 관광안내소 반대편으로는 남과 북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며 조성된 공원이 있는데요. 이곳에는 약 3천 여개의 바람개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한반도, 하트 등의 모습으로 설치해 남과 북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염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언덕 꼭대기에는 핀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평화누리공원의 대표 관람 포인트 중 하나로 예쁜 사진을 찍어 남기기 좋습니다. 아름답게 조성된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피크닉도 즐기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 30-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1-580-5800, 1-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우리 민족의 생활상과 아주 밀접한 각종 유물과 자료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관람객과 수장고의 거리를 좁혀 각종 유물들을 더욱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데요. 박물관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수장고를 볼 수 있습니다. 개방형 수장고라서 각각의 열린 수장고 내부로 들어가 보존된 유물을 관람할 수도 있어요. 수장고 내부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유물들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층으로 올라오면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민속 아카이브가 있는데요. 우리 생활과 관련된 사진과 영상을 관람할 수 있으며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사진을 등록하거나 헤드셋을 통해 과거의 축제나 장례식의 생생한 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직접 체험하며 쉽게 배울 수 있는 공간도 둘러보면 좋은데요.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신체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관찰하며 소중한 유물과 자료를 탐구할 수 있어요. 보존과학실은 탐구 놀이 공간으로, 유물의 복원 과정을 보다 가까이에서 알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와 함께 직접 체험하며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6기 공성수, 김정혁, 김준혁, 박준영, 성다원, 오세이, 이우정, 이주현, 정민우, 최소영, 최한나, 홍세빈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산업부 출입기자단 동행 실물경제 현장방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AI 반도체 설계 과정과 시스템반도체 개발 현장 등을 둘러보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AI 반도체 설계 과정과 시스템반도체 개발 현장 등을 둘러보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문화재, 이제는 ‘국가유산’으로 불러주세요! 여느 때와 다름없던 출근길, 저 멀리서 우리 전통 가락이 흘러나왔다. 혹시 무슨 공연을 하나 싶어 가까이 다가가보니 이미 많은 사람이 모여 한 부스를 촬영하고 있었다. 정부기관을 나타는 고유 마크 옆에 써진 글자는 국가유산청. 처음 보는 정부기관 명칭에 자연스레 발걸음을 멈춰 섰다. 서울역 2층 공항철도 방향에 자리 잡은 국가유산청 홍보존은 5월 10일부터 19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검색하니 국가유산청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문화재청의 새 이름이었다. 이번 국가유산청의 출범과 함께 문화재의 명칭도 국가유산으로 변경된다는 설명에 왜 굳이 명칭을 바꾸는지 의문이 들어 국가유산과 국가유산청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 변화의 시작은 지난 2023년 5월 재정된 국가유산법이라고 한다. 해당 법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에서는 국가유산청으로의 전환을 천천히 준비해왔고, 지난 1월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며 5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문화재라는 명칭을 국가유산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함과 동시에 문화재청의 조직 명칭은 국가유산청으로, 문화재청장의 호칭은 국가유산청장으로 바뀐다는 점이었다. 3D 입체 국가유산존에서 담당자가 홍보 부스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람객에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용어가 바뀌게 된 것일까? 그 답은 바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고, 국제 사회의 흐름에 함께하기 위해서다. 우리가 익히 사용해 온 문화재라는 명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후 지금까지 60년이 넘게 사용되어왔다. 하지만 문화재법 자체가 일본의 법률을 원용해 만들어졌고, 문화재(文化財)라는 용어에서 느껴지듯 재화적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개편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고 한다. 정부는 이번 국가유산청의 출범과 함께 과거 모호하게 구분되던 체계를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 등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구분 체계를 사용해 관리의 효용성을 높이고 우리 국가유산을 보다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역에서 마주한 국가유산청 부스에서도 미래 지향적이면서 첨단 과학이 접목된 부분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홍보 부스의 디스플레이에서는 Jump up! Digital K-Heritage라는 문구와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국가유산을 생동감 있게 시청할 수 있었다.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정림사지 오층석탑의 생생한 모형을 볼 수 있었다. 이에 더해 3D 입체 국가유산존에서는 담당자가 홍보부스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람객에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VR 기기를 통해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생동감있게 돌아볼 수 있다. 특히 단순히 국가유산청에 대한 홍보를 넘어 방문객이 국가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VR 기기를 통해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생동감있게 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된 부스도 있어 방문객의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즐겼던 콘텐츠는 태블릿을 활용한 디지털 국가유산 이야기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우리나라의 전통 자기에 원하는 무늬를 입혀 나만의 자기를 만들어볼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우리 자기와 문양의 특징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프로그램 진행을 도와주던 담당자는 다양한 언어로 즐겁고 가볍게 우리 국가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 부스를 마련해 보았다라고 이야기하며 본격적으로 출범할국가유산청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태블릿을 활용한 디지털 국가유산 이야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역 2층 공항철도 방향에 자리 잡은 국가유산청의 홍보존은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누구나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참고로 방문객을 위한 설문조사 및 소소한 기념품이 제공되고 있으며, 또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니 서울역을 지나게 된다면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한편 정부는 이번 국가유산청의 출범과 함께 몇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맞아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의 유료 관람 국가유산 76곳이 무료로 개방된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되는데, 4대 궁과 종묘, 국립고궁박물관, 그리고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궁중 음악·무용 및 미디어 아트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특별전도 개최될 예정이다.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조선왕릉 숲길 9곳도 한시 개방된다. 새롭게 바뀐 국가유산청 누리집. 이번 국가유산 체계 정립을 통해 국가유산의 과거, 그리고 미래 가치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영상 [국가유산청 출범식] 보존을 넘어 발전과 확산까지, 새로운 국가유산 시대의 개막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