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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축산발전 및 투융자 계획] 축산전업경영체 2만호 육성

2004년까지 가축전염병 근절 집중지원

1999.06.01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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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2001년 쇠고기시장 전면개방 등에 대비 국내 축산농가의 자립기반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오는 2004년까지 6년간 총 4조 5,109억원을 축산분야에 집중 지원키로 했다.

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은 24일 농림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축산발전 및 투융자 계획안’을 발표했다.

축산분야에 대한 이번 투자계획은 지난 92~98년 사이에 이뤄진 1단계 투자보다 5.8%가 증가한 것으로, 1년 이하의 단기성 자금 2,316억원까지 합하면 이번 축산분야 투융자계획은 모두 11.2%가 늘어난 4조 7,425억원이 된다.

특히 유통분야 및 경영안정 투융자계획은 1단계보다 각각 2.2배, 12배 늘어난 1조 5,428억원, 6,988억원으로 책정돼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일선 농·축협조합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는 ‘농업경영종합자금제’를 축산부문에 먼저 도입, 2004년까지 한우 1만가구, 젖소 5,000가구, 양돈 3,000가구 등 일정규모 이상의 축산전업경영체 2만호를 육성할 계획이다.

‘송아지 생산안정제’ 확대

또 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해 현재 32개 시·군에서 2만 9,000여가구에 대해 시범실시중인 ‘송아지 생산안정제’를 전국 163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현행 마리당 70만원인 안정기준가격을 상향 조정하고 마리당 보전금 한도액도 20만원(현행10만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농림부는 가축위생 강화를 위해 이번 투융자계획 중 이 부문예산을 지난 1단계보다 3.6배 증가한 3,900억원으로 늘려 원료 축산물 위생검사 강화는 물론 2001년 이후 돼지 콜레라 등 주요 가축전염병을 근절하는데 집중 지원키로 했다.

소비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오는 2004년까지 한우고기 전문판매점 1,000개소 육성을 지원하고, 2000년까지 축산물종합처리장 10개소를 세워 한우고기 유통량 가운데 30%이상을 이곳에서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농림부는 아울러 투융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투융자 지원방식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키로 하고 축산경쟁력 강화사업·축산단지조성사업·가축계열화사업 등으로 세분화된 축산사업을 종합자금제로 통합, 부실요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농림부는 이번 축산발전 투융자계획이 예정대로 시행되면 축산농가의 규모화를 통한 자립기반과 위생적인 냉장·부분육을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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