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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골 공동성명(요지)] 민간부문의 통상협력관계 촉진

1999.06.01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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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상은 1990년 3월 서명된 외교관계 수립 의정서 및 1991년 10월 발표된 공동성명의 합의내용을 기초로, 수교이래 9년여동안 정치·경제·문화 등 제반분야에서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꾸준히 발전되어 온 점을 평가하고, 다가오는 21세기에는 새로운 차원의 상호보완적인 양국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북 포용정책·4자회담 추진 등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구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고, 이에 대해 바가반디 대통령은 충분한 이해와 지지를 포명하고 가까운 시일내 구체적 진전이 있기를 기대했다. 양국 정상은 핵 동결 의무를 규정한 1994년 10월의 제네바합의가 지속적으로 이행되는 것이 지역안보뿐만 아니라 범세계적 핵비확산 노력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국 정상은 21세기 동북아 지역의 안전보장을 위해 역내 국가들간의 다자안보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ARF)이 아·태지역의 신뢰 강화, 평화 및 안보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ARF의 발전 및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바가반디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을 추진함으로써 최근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였음을 평가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몽골이 시장경제 확립과 함께 경제발전 및 정치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같은 몽골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은 가능한 범위내에서 개발경험 전수·인적자원개발 등 기술협력과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기간사업에 대한 EDCF 차관지원 등 경제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국 정상은 민간부문의 경제통상 협력관계를 촉진하기 위한 민간기업간 협의채널을 구축해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이를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21섹 한·몽관계 증진과 상호이해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양국 외교부간 고위급 협의채널을 구축하, 정당 및 의회간교류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햐여 문화·학술·교육 및 체육문야의 교류가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금번 방문시 섬여된 양국 교육부간 ‘교육협력프로그램’과 한국 문화관광부와 몽골 보건복지부간 ‘체육교류 약정’은 동 분야의 구체적인 진전을 위한 기초가 됐다고 평가했다.

회담시 양국 정상은 인권을 존중하고, 민주화를 진전시키는 것이 안정적인 발전과 국제평화와 안보유지의 기초가 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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