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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메모 <6월 2일>

1999.06.07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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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공직자 ‘옷 로비 의혹’도덕성 회복 계기 삼아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지난 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옷로비 의혹사건을 계기로 행정자치부 장관은 공직자 기강확립을 위한 획기적인 안을 만들어 내주 국무회의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옷로비 의혹사건과 관련, “일부 국무위원 부인들의 옷 문제는 국민적 분노를 야기시킨 슬프고 유감스러운 사건으로 국민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어 “이번 사건이 많은 공무원 가족들에게 큰 경종을 울렸으며 더 큰 불행을 미연에 방지하는 경고가 돼야 한다”며 “다시한번 공직기강, 가족의 몸가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기강을 확립하는 노력이 필요한 만큼 이를 위해 정부와 각료·공무원 그리고 가족들의 몸가짐을 바르게 해서 도덕성을 회복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부장관이 러시아·몽골 방문 결과를 보고했고, 이어 강봉균(康奉均) 재정경제부 장관은 “러시아의 풍부한 기술과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이 관련 기업들을 독려해달라”고 요청했다.

감사원장 65세 정년 철폐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현행 65세로 돼 있는 감사원장의 정년규정을 철폐, 헌법상 보장된 4년 임기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감사법원개정안 등 11건의 안건을 의결,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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