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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급자 올 소득세 평균 20만원 경감
2조5천억 투입-1조1천억 추경
경기부양 보다 안정·구조개혁 역점
정부는 중산층과 서민층의 생산적 복지 구현을 경제정책의 핵심과제로 두고, 이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 중산층과 서민층의 타격이 가장 컸던 데다 중산층의 사회 안정망 확충은 곧 구조조정의 성공적 추진과 외환위기의 완전한 극복을 위한 필수요건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 3월 수립한 실업대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봉급생활자의 세부담을 대폭 경감하는 등 서민층의 생활안정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다음은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가 지난 19일 발표한 중산층 및 서민생활 안정대책 주요 내용.
[세금 경감 지원방안]
△봉급생활자 세부담 경감=봉급생활자의 근로소득공제액을 연간 9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연 급여 1,500만원인 근로자는 41.7%가, 연 급여 3,000만원인 경우는 17.9%의 세금부담이 각각 줄어들게 됐다.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근로소득세를 경감해 주기로 하고, 현재 신용카드 사용액이 연간 총 급여액의 10%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연 300만원 한도에서 세금을 공제해 주기로 했다.
또 의료비와 보험료·교육비 그리고 주택구입자대금 원리금 상환액 등의 특별공제한도를 크게 인상했다.
의료비 공제한도 200만원
의료비의 경우 현행 연 급여 3%를 초과하는 의료비를 100만원 한도에서 공제하던 것을 연 200만원으로, 보험료는 자동차보험·상해보험 등 보장성 보험료 공제한도를 현행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교육비는 경우 유치원 및 영유아보육시설은 연 70만원에서 연 100만원까지로, 대학교는 연 230만원에서 연 300만원까지로 올렸다.
주택구입자대출금 원리금상환액 공제 한도도 연 72만원에서 연 180만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비과세 근로자우대저축 가입대상을 연 급여 2,000만 원 이하(월 소득 167만원)에서 3,000만 원 이하(월 소득 250만원)로 늘렸다.
이와 함께 성과급제도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이익으로 종업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할 경우 이를 비용으로 인정키로 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세지원=중소·벤처기업 창업 시 2년간 취득세와 등록세 등을 현행 75% 감면하던 것을 100% 전액 면제했다.
창업 중소기업 감면적용 대상도 확대, 수도권 이외의 지방대도시의 기술 집약형 창업요건을 폐지하고, 수도권의 경우 벤처기업의 전용단지 입주 요건도 없앴으며, 벤처기업의 경우 감면 적용을 ‘창업일’에서 ‘벤처기업으로 인정’받는 시점으로 개선해 수혜기간을 연장했다. 아울러 벤처기업에 대한 개인 출자금액에 대한 소득공제를 현행 출자금의 20%에서 30%로 확대했다.
코스닥시장 등록 중소법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 당해 연도 소득금액의 50%까지 손실적립금을 인정해주도록 했다.
기업의 투자촉진을 위해 설비투자금액의 10%를 법인세·소득세에서 공제하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적용기한을 당초 6월30일에서 12월 31일까지로 6개월 연장했다.
이와 함께 중고 설비투자 및 과잉설비 폐기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유휴중고설비를 구입해 활용하는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늘려 현재 중고설비 구입금액의 5%를 법인세·소득세에서 공제했으나 이를 10%로 인상하고, 유휴 생산설비 거래가 법원의 경매, 성업공사의 공매, 사업양수도 등 공장단위로 이뤄지는 경우에도 동일한 세액공제를 작용 받도록 했다.(적용기간 98년 8.25~99년 말까지). 구조조정 차원에서 폐기하는 설비의 경우 올해 말까지 잔존가액의 3%를 공제 받도록 했다.
또한 기업 분사 및 노동자의 부도 중소기업 인수시의 세제지원을 확대한다. 기업 분사를 모기업이 인수기업(경영자 또는 노동자가 인수하는 기업)에게 사업용 부동산 매각시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해 특별부가세 50%를 감면하며, 인수기업이 모기업으로부터 부동산 취득시 취득세와 등록세 전액을 면제해준다. 노동자가 부도 중소기업 인수시의 경우 주식인수 때 인수자산에 대한 취득세와 증권거래세를 각각 없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본사 및 공장의 지방이전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수도권 중소기업 공장의 지방 이전시 종래 3년간 소득세와 법인세 50%와, 그 후 2년간 30%를 각각 감면해 주던 것을 3년간 100%와 그 후 5년간 50%로 지원을 확대했다. 수도권 본사 및 대도시 공장 지방이전의 경우 투자세액공제율을 10%로 상향 조정하고, 본사 및 공장 양도시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를 3년 거치 3년분할 과세토록 했다. 오는 6월말까지로 된 신축주택 취득시 양도소득세 면제기한을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소형주택에 한해 99년 말까지로 연장했다.
[서민생활 안정 위한 예산사업]
지역기술혁신센터 확충
△창업지원=소규모 자영업자의 창업자금 대출이 보증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신용보증기금 2,000억 원(4조원 보증가능)을 확충, 최고 1억 원까지 지원해 주기로 했다.
현재 6곳인 ‘지역기술혁신센터’를 20개소로 확충, 대학의 연구성과, 특허기술 등의 창업에 필요한 경영 및 마케팅 등의 소프트웨어 지원에 140억 원을 투입토록 했다.
신기술 창업보육센터 입주대상자를 현재 50개에서 200개 기업으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150억 원을 지원한다.
정보통신분야 S/W 벤처기업 창업 지원을 위해 1,000억 원의 국고를 들여 아이디어와 기술은 있으나 창업자금이 부족한 벤처기업가를 육성하고, 전국 20곳을 S/W 진흥구역으로 지정, 벤처기업을 입주시킬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토록 하는 한편 여성의 기업창업을 위해서도 10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서민생활 부담 완화=대학생 학자금 융자 대상을 5만2,000명에서 20만 명으로 늘렸으며, 상환기간을 연장 졸업 후 5년에서 7년(군복무기간 3년 거치)으로 수혜 폭을 확대했다. 농어촌 대학생 학자금 지원의 경우 대상자를 8,650명에서 1만5,000명으로 늘리고 원금 상환을 졸업 후 1년 거치 대여기간의 2배기간 내로 하던 것을 졸업 후 7년 균분 상환토록 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유치원 학비와 초중고생 15만 명의 특기·적성교육 활동비로 56억 원과 380억 원을 각각 지원하고, 143개 자치단체 저소득층 지역의 중학교 2개씩을 선정, 급식시설을 확충토록 했다.
올해 의료보험료를 26.1% 인상했으나 지역의료보험 재정의 취약성으로 1,000억 원을 지원한다.
△농어민·실직자·체불 근로자 등에 대한 지원=고금리 자금이 1,000만 원 이상인 농어민을 위해 농·수·축협 자금에서 총 1조1,000억 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연리 6.5%의 저리로 지원한다.
지난 4월 현재 24만 명에 달하는 1년 이상 장기 실직자를 채용한 기업에 대해 고용보험기금에서 지급임금의 1/3(대기업 1/4)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3개월 이상 체불근로자는 저리로 생계비를 대부해주며, 월 소득 100만 원 이하인 저소득근로자에 대해서는 의료비·혼례비 등 생활안정자금을 융자해주기로 했다.
경로식당 무료급식 확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노인들에 대한 지원으로 경로식당을 181개소에서 854개로 늘려 무료급식을 확대하는 한편 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로 등록대상 진단비 지원을 당초 6만2,000명에서 13만6,000명으로 2배 이상 늘렸으며, 중고생 수업료 지원도 3,479명에서 8,823명으로, 재가복지봉사 센터를 172개소에서 187개소로 각각 확대했다. 또 저소득층 영유아 보육료 지원 대상을 10만8,000명에서 12만3,000명으로 높였다.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유통정보화 사업 지원=중소유통업의 경쟁력 강화로 위해 유통정보화 시설 구입과 공동집배송단지등 물류거점시설 건립을 지원키로 했다.
[예산외 지원 사업]
△우리 사주 조합제도= 의무예탁기간을 단축, 현행 7년에서 올해는 3년, 2000년에는 1년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주식의결권 행사방식도 조합장을 조합원으로 바꿨다.
비상장기업의 근로자 우리 사주 처분 지원을 위해 자사주 취득금지를 완화하고 증권금융(주)에서 우리 사주 매입대금을 기업에게 대부토록 했다.
△연체보증제도 개선=1,000만 원 이상의 연체보증을 금지하고 보증인을 가족관계자로 제한했다.
△생산적 복지제도의 중장기 발전방향=근로능력이 없는 계층의 의식주·의료비·자녀교육비는 정부가 보장하되 근로능력이 있는 계층에 대해서는 일할 기회제공과 교육훈련기회를 최대한 제공토록 했다.
또 기본적 사회보장체제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되 운영체계의 효율화를 위해 올 8월말까지 중장기 제도발전 방안을 수립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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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푸르른 춘천의 봄을 담은 인생샷 포토존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튤립과 함께 남기는 인생샷, 제이드가든 의암호 따라 즐기는 산책과 피크닉, 하중도생태공원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일몰과 야경 명소를 찾는다면, 소양강스카이워크 호수와 낭만의 도시 춘천은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4월에는 봄이 가득 담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데요. 아이와 주말에 떠나기 좋은 춘천 봄나들이 장소를 추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제이드가든 - 하중도생태공원 -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소양강스카이워크 제이드가든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이용요금 : 성인 1만 1000원 / 중·고생, 어린이 6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문의 : 033-260-83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의 작은 유럽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춘천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장소입니다. 넓은 대지에 다양한 테마 정원이 꾸며진 곳이에요.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된 곳이라 오르막길과 산길이 많으니 편한 복장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월의 제이드가든은 튤립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꽃물결원은 그 이름처럼 색색의 튤립이 알록달록한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나무놀이집도 튤립 포토존입니다. 나무로 만든 다리 위에서 튤립과 함께 사진을 남겨 보세요. 대칭을 이루는 정원으로 인생샷 명소가 된 영국식 보더가든, 이탈리아풍의 정원 양식으로 꾸며진 이탈리안 웨딩가든도 인기가 많은 곳들인데요. 다 돌아보는 데 두 시간 정도 걸리니 아이와 주말에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다면 제이드가든에 먼저 들러 보세요. 하중도생태공원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도동 650-2-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3-250-3692 (춘천시 관광개발과)- 주차 : 임시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 동반 시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해 주세요. 하중도생태공원은 의암호에 있는 중도에 조성된 곳으로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도 특히 호수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주말 봄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숲의 기분 좋은 공기를 느끼고 싶다면 하중도 둘레길을 따라 걷거나 쉼터C 부근, 습지 위로 조성된 나무 데크길도 걷기 좋아요. 탁 트인 시야에 삼악산이 보이는 데크길을 걷다 보면 만나는 액자 같은 포토존에서 의암호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벤치와 테이블이 곳곳에 놓인 산책길에서는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며 자연을 느끼기도 좋습니다.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숲과 호수로 가득 채워 보세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운영시간 : [4월] 월~금요일, 일요일 09:00~19:00 (매표 마감 18:00) / 토요일 09:00~21:00 (매표 마감 20:00) * 월별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일반 캐빈(왕복) : 대인 2만 3000원 / 소인 1만 7000원 · 크리스탈캐빈(왕복) : 대인 2만 8000원 / 소인 2만 2000원- 문의 : 1588-4888-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삼악산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를 지나 삼악산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에서 청명한 의암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의암호 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약 15분이면 삼악산에 도착합니다. 상부정차장에 내려서 나무데크길을 따라 약 400m 정도 더 올라가면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나와요. 올라가는 길이 완만하고 숲 산책로처럼 조성되어서 아이들도 올라가기에 좋습니다. 상부 탑승장 옥상에도 전망대가 있는데요. 춘천 시내와 주요 관광지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주말여행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소양강스카이워크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 운영시간 : [3~10월] 매일 10:00~21:00 (매표 마감 20:30) * 동절기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1인 2000원- 문의 : 033-240-1695-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춘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소양강과 소양강 처녀상 옆에는 소양강 위를 걸어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총 길이 174m 중 156m는 유리 바닥으로 된 구간으로 되어 있어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 보호를 위해 입구에 비치된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스릴 넘치는 유리 길 끝 동그란 전망대에서는 소양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60도 탁 트인 덕분에 노을과 야경 명소이기도 한데요. 해 질 무렵에는 하늘과 강이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해가 지면 스카이워크에 조명이 들어와서 시시각각 색이 변해요. 조명을 따라 스카이워크가 쭉 이어져서 정말 물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양강 처녀상과 소양 2교에도 조명이 켜지면서 소양강의 야경을 더 멋지게 만들어 주는데요. 아이와 함께 하는 춘천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일몰과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산림청, 산림복원기금 활용해 비무장지대(DMZ) 일원 ‘기부의 숲’ 조성 남성현 산림청장이 29일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산림청 ‘국민참여형 기부의 숲’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9일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산림청 ‘국민참여형 기부의 숲’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9일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산림청 ‘국민참여형 기부의 숲’ 행사에 참석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9일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산림청 ‘국민참여형 기부의 숲’ 행사에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참석자들과 토종야생화를 심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9일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산림청 ‘국민참여형 기부의 숲’ 행사에 참석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드론, 안전하고 적법하게 날리는 방법 드론으로 음식을 배달 받았어요.산에서 일어나는 불법 행위를 드론이 감시하고 있어요. 이러한 뉴스가 이제는 신기하지 않을 정도로, 드론이 점점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드론의 성능이 점점 좋아지면서, 사생활 침해나 기밀 유출 등 문제도 생기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 역사 내에 드론 비행 제한구역을 알리는 포스터가 붙어있다. 그만큼 관련 제도도 꾸준히 정비되어 이제는 드론을 집 앞에서 날린다고 하더라도, 위치와 상황에 따라 수백만 원의 과태료를 물 수도 있다. 내가 보기에는 작고 귀여운 우리집 드론. 어디서 날려야 난처한 상황에 부딪히지 않을 수 있을까? 우리에게는 늘 지나가다 올려보는 하늘이지만,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하늘길에도 보이지 않는 질서가 있다. 우선 서울의 경우, 대부분의 구역이 비행 제한 지역이고 당연하게도 공항이나 중요 시설 부근, 휴전선 부근도 마찬가지다.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이 어떤 제한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레디 투 플라이 앱으로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다. 레디 투 플라이 앱으로 직접 확인한 공역 현황. 핸드폰에 다운받은 앱을 켜보면, 수도권의 경우 주변 구역이 전부 비행 허가구역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드론을 안전하게, 적법하게 날릴 수 있을까? 구매부터 차근차근 따라 해보자. 드론은 무게에 따라 필요한 조종 자격이 다르다. 무게가 250g 이하라면 별도의 교육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250g를 초과하면 다음과 같은 자격이 필요하다. 4종의 경우, 한국교통안전공단 배움터(https://edu.kotsa.or.kr/user/Main.do)에서 교육을 이수하는 것으로 취득이 가등하고, 3종부터는 TS국가자격시험(https://lic.kotsa.or.kr/tsportal/main.do) 홈페이지에서 시험 접수를 할 수 있다. 다만, 250g 이하라도 비행허가구역에서는 비행 허가 과정을 거쳐야 함에 주의하자. 비행 신청/촬영 신청은 모두 드론원스톱 민원서비스 홈페이지(https://drone.onestop.go.kr/)에서 가능하다.만약 본인이 구매한 드론이 2kg 이하면서 대여업/사용사업에 사용되지 않는 기체가 아니라면 비행장치 신고부터 거쳐야 한다. 나는 입문부터 본격적인 기체로 시작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워, 첫 드론은 비행장치 신고가 필요없는 2kg 이하 소형 기체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다만 250g이 넘을 경우만대비해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무인멀리콥터) 과정을 수료했다.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 교육이수 증명서. 주문한 미니 드론이 도착하고, 서울시에서 거주하는 나는 야외에서 시범 비행을 위해 비행 및 촬영 허가를 신청하였다. 비록 교육 수료조차 필요하지 않은 250g 이하인 초소형 기종이지만 공역 자체가 비행허가구역이므로 일정에 여유를 두고 서류를 제출하였다. 비행과 동시에 드론에 있는 카메라도 테스트할 예정이므로 항공촬영도 신청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허가까지는 비행허가는 근무일 기준 3일, 촬영 허가는 4일 정도가 걸리며, 공역에 따라 신청 가능한 일정(주 2회 제한 등)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날씨 등을 고려하여 신청하도록 하자. 서류에 부족한 점이 있으면 보완 요구를 받을 수 있어 처음 신청하는 사람이라면 촬영이 필요한 일정과 어긋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조종자의 인적사항과 비행 및 촬영 기간, 비행 목적과 방식, 목표물과 구역 설정, 날릴 드론에 대한 정보 등을 입력하고 접수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3일 후, 드디어 진행 상황이 처리 완료로 바뀌었다. 처음이었음에도 다행히 서류 보완 요청은 오지 않았다. 대망의 비행 전날, 수도방위사령부 방공작전통제처에서 문자가 왔다. 받은 문자를 토대로 드론 비행 시작을 수도방위사령부에 전화로 알리고 있다. 첫 비행은 주변에 주차된 차량이나 사람의 통행에 방해를 주고 싶지 않아 인근 공원을 택했다. 허가를 신청할 당시에는 꽃이 아름답게 피어있었으나, 준비를 마친 당일에는 아쉽게도 다 낙화한 후였다. 문자에 안내된 대로 비행 시작을 알리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안녕하세요. 오늘 비행 신청한 정지영입니다. 서초구 잠원동 000번지에서 시범비행 시작하려고 합니다. 드론 기종은 XXX입니다. 네 드론은장난감에 가까운 워낙 가벼운 기체라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제 자리를 유지하지 못했다. 드론 조종이 익숙하지 않다면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다음 비행을 머릿속에 그려보았다. 공원을 산책하던 강아지들의 시선이 자꾸 느껴졌다. 내가 아니라 드론 쪽을 향한 관심이었다. 자신을 향해 날린 원반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견주 분들과 어색한 인사를 하며, 몰래 날리기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드론이 공원 위를 날아오르고 있다. 바람과의 사투 끝에 원하는 사진을 얻고 비행과 촬영을 마쳤다. 비행 종료를 알리는 전화를 수도방위사령부에 다시 거는 것도 잊지 않았다. 더 큰 드론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설명한 자격이 필요하다. 해당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학원 중 일부는 직업훈련포털 HRD-net(https://www.hrd.go.kr/)에서 내일배움카드의 도움을 받아 더 저렴한 가격으로 수강 신청이 가능하니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활용하도록 하자. 그렇다면 비행허가를 받는 불편함 없이, 마음껏 드론을 연습할 수 있는 곳은 없을까? 바로 드론공원이다. 드론공원 외에도 드론 인프라 관련 정보는 드론정보포털(https://www.droneportal.or.kr/index.do)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다만 촬영 기능이 있는 드론이라면 실제 촬영 여부와 상관없이 촬영 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한다. 드론이 나무 위까지 날아올라, 지상에서 손을 흔드는 나를 찍고 있다. 드론공원 위치 : 드론정보포털 (https://www.droneportal.or.kr/subList/22000000157) 언젠가는 더 생생한 모습을 담아 공유하는 상상을 하며, 드론 첫 비행을 마쳤다. 앞으로 드론에 입문할 시민들도 적법한 절차를 거쳐 첫 비행의 추억이 상쾌한 기억만 남았으면 하고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지영 hobby_yogi@naver.com 드론으로 음식을 배달 받았어요. 산에서 일어나는 불법 행위를 드론이 감시하고 있어요. 이러한 뉴스가 이제는 신기하지 않을 정도로, 드론이 점점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드론의 성능이 점점 좋아지면서, 사생활 침해나 기밀 유출 등 문제도 생기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 역사 내에 드론 비행 제한구역을 알리는 포스터가 붙어있다. (촬영 : 정지영) 그만큼 관련 제도도 꾸준히 정비되어 이제는 드론을 우리 집 앞에서 날린다고 하더라도, 위치와 상황에 따라 수백만 원의 과태료를 물 수도 있다. 내가 보기에는 작고 귀여운 우리 집 드론. 어디서 날려야 난처한 상황에 부딪히지 않을 수 있을까? 우리에게는 늘 지나가다 올려보는 하늘이지만,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하늘길에도 보이지 않은 질서가 있다. 우선 서울의 경우, 대부분의 구역이 비행 제한 지역이고 당연하게도 공항이나 중요 시설 부근, 휴전선 부근도 마찬가지다.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이 어떤 제한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레디 투 플라이 앱으로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다. 레디 투 플라이앱으로 직접 확인한 공역의 현황. (촬영 : 정지영) 핸드폰에 다운받은 앱을 켜보면 지금 기자가 서있는 수도권의 경우 주변 구역이 전부 비행허가구역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드론을 안전하게, 적법하게 날릴 수 있을까? 구매부터 차근차근 따라 해보자. 드론은 무게에 따라 필요한 조종 자격이 다르다. 무게가 250g 이하라면 별도의 교육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250g를 초과하면 다음과 같은 자격이 필요하다. 4종의 경우, 한국교통안전공단 배움터(https://edu.kotsa.or.kr/user/Main.do)에서 교육을 이수하는 것으로 취득이 가등하고, 3종부터는 TS국가자격시험(https://lic.kotsa.or.kr/tsportal/main.do) 홈페이지에서 시험 접수를 할 수 있다. 무인비행장치 조종자증명 종류별 응시 기준 출처 : 한국교통안전공단 배움터(https://edu.kotsa.or.kr/user/Main.do) 무게범위 등 응시기준(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 1종 최대이륙중량 25kg 초과, 연료 중량을 제외한 자체중량 150kg 이하 1종 무인멀티콥터 조종 시간이 총 20시간 이상인 사람 2종 무인멀티콥터 조종자증명을 받은 사람이 1종 무인멀리콥터 조종 시간이 15시간 이상인 사람 3종 무인멀티콥터 조종자증명을 받은 사람이 1종 무인멀리콥터 조종 시간이 17시간 이상인 사람 1종 무인멀티콥터 조종자증명을 받은 사람이 1종 무인멀리콥터 조종 시간이 10시간 이상인 사람 2종 최대이륙중량 7kg 초과, 25kg 이하 1종 또는 2종 무인멀티콥터 조종 시간이 총 10시간 이상인 사람 3종 무인멀티콥터 조종자증명을 받은 사람이 2종 무인멀리콥터 조종 시간이 7시간 이상인 사람 2종 무인멀티콥터 조종자증명을 받은 사람이 2종 무인멀리콥터 조종 시간이 5시간 이상인 사람 3종 최대이륙중량 2kg 조과, 7kg 이하 1종, 2종, 3종 무인멀티콥터 중 어느 하나 조종 시간이 총 6시간 이상인 사람 3종 무인헬리콥터 조종자증명을 받은 사람이 3종 무인멀티콥터 조종시간이 3시간 이상인 사람 4종 최대이륙중량 250g 초과, 2kg 이하 응시 기준 없음 다만, 250g 이하라도 비행허가구역에서는 비행 허가 과정을 거쳐야 함에 주의하자. 비행신청 / 촬영신청은 모두 드론원스톱 민원서비스 홈페이지 (https://drone.onestop.go.kr/)에서 가능하다. 만약 본인이 구매한 드론이 2kg 이하면서 대여업/사용사업에 사용되지 않는 기체가 아니라면 비행장치신고부터 거쳐야 한다. 기자는 입문부터 본격적인 기체로 시작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워, 첫 드론은 비행장치신고가 필요없는 2kg 이하 소형 기체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다만 250g이 넘을 경우만 대비해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 (무인멀리콥터) 과정을 수료했다. 기자의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 교육이수증명서.(촬영 : 정지영) 주문한 미니 드론이 도착하고, 서울시에서 거주하는 기자는 야외에서 시범 비행을 위해 비행 및 촬영 허가를 신청하였다. 비록 교육 수료조차 필요하지 않은 250g 이하인 초소형 기종이지만 공역 자체가 비행 허가 구역이므로 일정에 여유를 두고 서류를 제출하였다. 비행과 동시에 드론에 있는 카메라도 테스트할 예정이므로 항공촬영도 신청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허가까지는 비행허가는 근무일 기준 3일, 촬영 허가는 4일 정도가 걸리며, 공역에 따라 신청 가능한 일정 (주 2회 제한 등)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날씨 등을 고려하여 신청하도록 하자. 서류에 부족한 점이 있으면 보완 요구를 받을 수 있어 처음 신청하는 이라면 촬영이 필요한 일정과 어긋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조종자의 인적사항과 비행 및 촬영 기간, 비행목적과 방식, 목표물과 구역 설정, 날릴 드론에 대한 정보 등을 입력하고 접수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3일 후, 드디어 진행 상황이 처리완료로 바뀌었다. 처음이었음에도 다행히 서류 보완 요청은 오지 않았다. 대망의 비행 전날, 수도방위사령부 방공작전통제처에서 문자가 왔다. 받은 문자를 토대로 드론 비행 시작을 수도방위사령부에 전화로 알리고 있다. (촬영 : 정지영) 첫 비행은 주변에 주차된 차량이나 사람의 통행에 방해를 주고 싶지 않아 인근 공원을 택했다. 허가를 신청할 당시에는 꽃이 아름답게 피어있었으나, 준비를 마친 당일에는 아쉽게도 다 낙화한 후였다. 문자에 안내된 대로 비행 시작을 알리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안녕하세요. 오늘 비행 신청한 정지영입니다. 서초구 잠원동 000번지에서 시범비행 시작하려고 합니다. 드론 기종은 XXX입니다. 기자의 드론은 장난감에 가까운 워낙 가벼운 기체라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제 자리를 유지하지 못했다. 드론 조종이 익숙하지 않다면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다음 비행을 머릿속에 그려보았다. 공원을 산책하던 강아지들의 시선이 자꾸 느껴졌다. 기자가 아니라 드론 쪽을 향한 관심이었다. 자신을 향해 날린 원반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견주 분들과 어색한 인사를 하며, 몰래 날리기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자의 드론이 공원 위를 날아오르고 있다. (촬영 : 정지영) 드론이 나무 위까지 날아올라, 지상에서 손을 흔드는 기자를 찍고 있다. (촬영 : 정지영) 바람과의 사투 끝에 원하는 사진을 얻고 비행과 촬영을 마쳤다. 비행 종료를 알리는 전화를 수도방위사령부에 다시 거는 것도 잊지 않았다. 더 큰 드론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설명한 자격이 필요하다. 해당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학원 중 일부는 직업훈련포털 HRD-net(https://www.hrd.go.kr/hrdp/ma/pmmao/newIndexRenewal.do)에서 내일배움카드의 도움을 받아 더 저렴한 가격으로 수강 신청이 가능하니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활용하도록 하자. 그렇다면 비행허가를 받는 불편함 없이, 마음껏 드론을 연습할 수 있는 곳은 없을까? 바로 드론공원이다. 드론공원 외에도 드론 인프라 관련 정보는 드론정보포털(https://www.droneportal.or.kr/index.do)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다만 촬영 기능이 있는 드론이라면 실제 촬영 여부와 상관없이 촬영 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한다. 드론공원 위치 출처 : 드론정보포털 (https://www.droneportal.or.kr/subList/22000000157) 구분 드론공원 지역 1 대전 금강변 대전광역시 대덕구 문평동 17번지(금강 둔치 일대) 2 광주 북구 영산강변 광주광역시 북구 대촌동 46번지 일원(시민의 숲 내) 3 광나루 한강변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351-1번지(광나루한강공원 내) 4 고양 대덕 드론비행장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520-68 언젠가는 더 생생한 모습을 담아 독자들에게 공유하는 상상을 하며, 드론 첫 비행을 마쳤다. 드론에 앞으로 입문할 시민들도 적법한 절차를 거쳐 첫 비행의 추억이 상쾌한 기억만 남았으면 하고 바라본다.
- 영상 장미란 차관과 장애인 청년들, 열린관광지 강릉으로 ‘행복 나눔여행’ 출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올해 무장애 여행상품으로 '행복 나눔여행'을 기획했습니다. 장미란 차관과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청년 40여 명, 그리고 시각장애 유튜브 창작자 원샷한솔 김한솔 씨가 함께'행복 나눔여행' 여행지로 강릉시를 찾았는데요. 강릉시는 무려 7개의 열린 관광지가 있고 '제1호 무장애 관광도시'로 선정되어,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 식음시설, 숙박시설, 여행 서비스 등을 잘 갖추고 있답니다!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카라반과 캠핑시설 체험하고, 보행로를 갖춘 연곡솔향캠핑장에서 도보여행, 그리고 소금강마을 에코센터에서 초당 순두부 만들기까지! 모두가 누린 강릉시의 '행복 나눔여행'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