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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인사말씀

연설자 : 국무총리 연설일 :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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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전국의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여러분, 이 자리에 모이신 정보방송통신대연합 이계철 회장님,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김명자 회장님을 비롯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계 지도자 여러분, 손학규 대표님, 홍남기 부총리님, 유영민 장관님과 여야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귀빈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에도 우리는 국내외의 불확실성과 여건 악화에 시달렸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우리는 1인당 소득 3만 달러와 인구 5천만 명을 넘은 세계 일곱 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우리의 연간 수출도 처음으로 6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것 또한 세계 일곱 번째입니다. 현재의 수출액은 우리가 세계 6위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노동자와 기업인, 특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여러분의 저력의 결과라고 믿습니다. 그중에서도 과학기술의 결정체인 반도체는 단일품목 수출 1천2백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하면서 수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분야의 성과는 특별히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는 한국형 우주발사체 시험발사에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우주발사체 독자 엔진을 지닌 세계 일곱 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ICT 분야에서는 세계 신기록을 잇달아 세웠습니다.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12월에는 역시 세계 최초로 5G 전파를 발신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이면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합니다.

이런 빛나는 실적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여러분의 지혜와 땀의 결실입니다. 여러분, 모두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산업혁명에서 늦었습니다. 1차 산업혁명은 그것이 모두 끝났을 때까지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2차 산업혁명에서 우리는 뒤쫓아 가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곧 만회했습니다. 1990년대에 우리는 ICT에 집중 투자해 3차 산업혁명의 주역 가운데 하나로 당당히 올라섰습니다. 그때 구축한 세계 최고 수준의 ICT와 인프라는 우리의 주력산업과 미래기술의 토대가 됐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도 우리의 출발은 늦었습니다. 우리는 수소차와 전기차에서 앞섰으나 바이오, 데이터, 인공지능 그리고 그 기술에서 뒤졌습니다. 그러나 그 격차도 여러분의 저력과 열정으로 금방 메워질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과학기술의 투자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사상 최초로 20조 원의 R&D 예산을 올해에 집행합니다.

법과 제도를 정비해 지난 연말에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11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정부 열여덟 개 부처 가운데 열세 개 부처를 망라한 이 회의를 통해, 모든 연구개발이 체계와 규모를 갖추고 상승효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은 최형섭 초대 KIST 원장님께서 청계천의 작은 방에서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성경 말씀처럼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은 시작은 미약했으나 나중은 끝내 창대하리라 믿습니다. 여러분께서 마음껏 도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힘껏 돕겠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여러분께 저는 가장 높은 존경의 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을 작년에 이어 올해 또 고백합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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