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 발표
안녕하십니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오승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부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하겠습니다.
2025학년도 수능시험은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에 실시합니다. 올해 수능문항 출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공교육 범위 내인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이 있는 학생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문항을 출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제시된 성취기준과 내용에 기초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수능에 이어 올해도 문항 출제 단계에서부터 시행 및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공정 수능이 되도록 다음과 같이 수능시험 시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첫째, 수능 출제위원 및 검토위원을 공정하게 선정하겠습니다.
사교육 관련자 배제를 위하여 검증을 강화하고 사전 검증을 통해서 등록된 인력풀 내에서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정·위촉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수능문항 출제는 공교육 과정을 벗어난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 적정한 변별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킬러문항 배제를 위하여 출제 과정에서 킬러문항을 점검하는 교사 중심의 수능출제점검위원회를 운영하게 됩니다.
수험생들에게 수능시험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능시험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6월과 9월에 모의평가를 실시하겠습니다.
셋째, 출제 과정에서는 사교육 등 기출문항과의 유사성 검증을 위하여 시중 문제지 및 주요 사교육 업체 모의고사 등을 공식적으로 구입하여 체계적으로 점검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육부에서 독립적으로 구성하여 운영하는 수능출제점검위원회는 킬러문항뿐만 아니라 기출문항 유사성을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이의신청 심사 대상에 문항 오류뿐만 아니라 사교육 문항과 연관 가능성이 있는 문항도 포함하여 심사하는 등 공정한 시험관리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다섯째, 출제 이후에는 수능 출제 관련 참여자가 참여 경력을 노출하거나 사교육 업체에서 활용되지 않도록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엄격하게 관리하겠습니다.
2025학년도 수능시험 시행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5학년도 수능은 EBS 수능 연계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 수능문항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연계율은 영역 및 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하고, 연계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하겠습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됩니다.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 응시와 함께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출제하며,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면서도 수험 부담은 최소화되도록 핵심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것입니다.
특히,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어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며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를 적용합니다.
수능 시행과 관련하여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라 2021학년도 수능부터 24명 이내로 조정하였던 시험실 배치 기준 인원은 28명 이내로 환원됩니다.
장애인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위하여 점자 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 낭독 프로그램용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제공하고, 2교시 수학 영역 및 4교시 탐구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응시원서 접수 시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서 응시원서를 온라인에서 사전에 입력할 수 있는 온라인 응시원서 작성 시스템을 전국 11개 시도에 시범 적용하며, 내년인 2026학년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만,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온라인 사전입력 후 현장접수처에 반드시 방문하여 본인 확인과 접수를 완료하는 절차는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할 계획입니다.
미응시 수험생에 대한 응시수수료 환불 제도와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보호 대상자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실시 방안과 절차 등은 7월에 수능시행세부계획 공고 시 발표하겠습니다.
수능 성적은 2024년 12월 6일에 수험생에게 통지할 예정이며, 성적통지표에는 영역 또는 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나,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등급만 표기가 됩니다.
올해 수능에서도 문항별로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하며 수능일 전후 재난상황 등에 대비하여 전 영역의 예비 문항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3월 11일 감사원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내용 중 평가원이 지난 2023학년도 수능에서 사설 모의고사와 동일 지문을 출제하고 해당 문항의 이의신청을 부당하게 처리했다는 지적과 함께 수사 요청한 사항에 대하여 수능시험 시행을 주관하는 평가원 원장으로서 엄중하게 상황을 인식하고 있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먼저, 평가원은 감사원의 수사 요청에서 제기된 수능 출제와 관련된 모든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당국의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이후 감사 또는 수사 결과가 통보되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평가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주관기관으로서 수능의 신뢰도 제고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제도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이번 2025학년도 수능에 반영하여 수능을 보다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지금부터 질의응답 시간을 갖겠습니다. 배석자께서는 단상에 올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김미영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장입니다. 신진아 수능기획분석실장입니다. 조성민 수능출제연구실장입니다.
질의에 대해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께서 답변하시고 필요시 배석자들이 보충 설명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지난해 수능은 결과적으로는 까다로웠던 시험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평가원에서는 적정 난도라고 평가하시는지가 궁금하고요.
두 번째로 올해는 특히 의대정원 증원으로 N수생이나 아니면 직장인들도 많이 볼 거다, 이런 예측이 나오는데 작년보다 난도 설정할 때 더 고려하는 면이 있는지가 궁금하거든요. 그러니까 작년에도 사실은 까다로웠다는 결과가 나온 게 원래는 N수생들이 많을 걸 예상해서 난도를 설정했는데 예상보다 N수생들 학업성취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 체감 난도가 높아졌다, 이 이야기를 들어서 올해 6월 모평으로 난도 설정하신다고 했지만 6월 모평은 '일단 한 번 해볼까?' 이렇게 보는 사람도 많아서 졸업생이나 직장인들 난도 파악이 어려울... 성취도 파악이 어려운 점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학업 수준 파악하고 난도 설정하실지 궁금합니다.
<답변> 두 가지 질문을 주셨는데요. 작년 수능의 난이도가 적정했는지, 또 금년도에 이러한 난이도를 고려해서 출제할 때 이러한 의대 증원과 관련해서 N수생 이러한 증가 유입에 따른 적정 난이도를 어떻게 구성할 거냐, 라는 질문을 주신 거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 수능은 기본적으로 일부 영역에서 조금 '생각보다 까다로웠다.'라는 그런 평가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은 저희들이 평가원 입장에서는 작년도에 실질적인 재수생 유입도 저희들이 면밀히 검토하고 적정 난이도를 구성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만 일부 과목에 어려웠다, 라는 이런 평가에 따라 저희들이 면밀하게 분석해서 금번 수능에서는 적정 난이도를 저희들이 확보하려고 노력할 계획입니다.
다만, 금년도 재수생들이 유입이 늘어날 거다, 라는 것은 이미 많이 언론 등에서 나오고 있습니다만, 우리 평가원이 그동안 한 30여 년 수능을 출제해 왔고, 또 그러한 재수생들의 유입을 매년 고려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좀 더 저희들이 면밀히 디테일하게 분석해서 우리가 적정 난이도, 또 변별도를 확보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질문> 아까 질문의 연장선에 있는 건데, 결국 작년에 킬러문항이 없었다고 하지만 굉장히 고난도 수능이었고 이 때문에 작년, 얼마 전에 발표된 작년 사교육비, 고등학교 사교육비에도 이 영향이 좀 있지 않을까, 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방금 원장님께서는 이번에, 이번 수능 역시 학교 수업이나 EBS로 충분히 충실히 받으면 된다고 하지만 학부모나 학생 쪽은 지금 수능이 그렇게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된다고 생각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이런 관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선택과목별, 국어, 수학 선택과목별 쏠림이 여전한데 이 선택과목별의 난이도 조정이랄까요, 이런 거는 이번에 어떻게 가져가실지도 여쭤봅니다.
<답변> 여러 가지 질문을 주셨는데요. 작년도에 이러한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 저희들이 공교육 과정 내에서 충실히 이수한 아이들이 풀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겠다 하고 저희들이 그런 방향을 설정해서 실제 그 방향에서 출제를 했습니다.
현장의 평가에서도 그 문항이 실질적으로 공교육 과정 내에서 충실히 공부하면 충분히 풀 수 있겠다, 라는 그런 평가도 있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일정 부분 그 방향성을 제대로 잡았다, 라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일부 까다로웠다, 라는 말씀은 실제 킬러문항과 문항의 어떤 난이도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공교육 과정 내에서 출제한다 하더라도 문항은 변별을 위해서 이렇게 어렵게, 난이도를 어렵게 구성할 수도 있고 또 평이하게 구성할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킬러문항과 문항의 난이도는 별개 분리해서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라는 그런 답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이런 우리 N수생들을 고려한다든지 이런 킬러문항을 배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교육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 라는 지적이 있으셨는데요. 작년도 사교육 경감대책이 실질적으로 발표된 것이 6월이고, 사실 6월 모의고사 평가가 끝난 다음이고, 또 그런 여러 가지 사교육 대책이라든지 킬러문항 배제 이런 것도 6월에 발표가 됐습니다만 어떻게 보면 그러한 정책이 추진되고 시행될 때는 그 발표와 현장에 시행될 때는 약간의 시차가 있을 거라고 판단은 하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여러 가지 사교육 경감대책 등이 충분히 작년 6월 이후에 현장에 발표가 됐고 지금 구체적인 여러 가지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효과가 있으리라고 보고 있고요.
다만, 이러한 수능의 문항의 난이도와 사교육과의 관계성은 단지 문항의 난이도만 가지고선 접근할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어쨌든 저희들이 그런 사교육이 유입되지 않도록 공교육 내에서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그 범위 내에서 출제하겠다, 이것이 공정 수능의 가장 핵심 키포인트라는 것을 우리 출제당국인 평가원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학부형님이나 수험생들에게도 명확하게 저희들이 알려드립니다.
공교육 과정 내에서 충분히 충실하게 공부하면 이러한 기본 개념과 적용 능력만 있다면 풀 수 있는 문항 범위 내에서 출제하기 때문에 그러한 너무 어떤 사교육에 의존하는 그러한 문제는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 주십사 부탁을 드립니다.
<질문> ***
<답변> 선택과목의 유불리 부분. 그런데 선택과목의 유불리 문제는 저희들이 2028학년도 대입 개편 체제에서는 그게 통합으로 가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없어지리라 보고 있고요. 다만, 집단 간의, 저희들이 아무리 그러한 난이도를 조정한다 하더라도 그 해에 어떠한 집단의 응시 성향이, 특성이 다른, 모집단의 특성을 저희들이 면밀히 봐야 될 부분이 있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지금 그 점수체계가 그런 공통과목을 통해서 선택과목의 점수들을 보정하면서 그러한 표준점수를 우리가 산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최대한 이런 문과 침공이라든지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없도록 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작년도 거라든지 향후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 등을 살펴서 그러한 문항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이 자신들의 진로와 특성에 맞춰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이 방향이 가장 바람직한 것이기 때문에 선택과목별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출제에 반영하겠다, 라는 말씀도 드립니다.
<질문> 우선, 평가원의 사교육 카르텔 관련해서 2023년... 2023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 23번과 관련해서 감사원 결과에서는 어쨌든 '평가원 담당자들까지 공모해서 사안을 축소한 정황이 있다.' 이렇게 설명을 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평가원의 자성이 먼저 필요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로는 또 무작위 선정으로 출제위원의 공정성을 체계화하고 강화를 하는데 영어 23번 같은 경우에는 이의신청이 200번 넘게 들어왔는데도 이게 빠졌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만약에 또 평가자문위가 있고 이걸 체계화를 한다 해도 나중에 이의신청이 이렇게 또 들어왔을 때에는 또 평가원이 이거를 결정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또 관련해서 재발이 되지 않을까, 라는 우려도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일단은 우리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으로서 그러한 우리 감사원의 지적과 수사 요청에 대해서 엄중하게 상황을 인식하고 있고 또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아울러서 저희들이 모든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이러한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 라는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그래서 그러한 문제가 또 재발 가능성이 없도록 저희들이 일단은 이의신청 심사제도를 개선을 하려고 합니다. 과거에 이의신청 심사제도에서는 주로 문항의 오류 여부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이의신청 심사제도에서는 이러한 문항의 오류뿐만 아니라 사교육의 연관성 문항에도 저희들이 심사 대상으로 포함시켜서 우리가 심의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 심의하는 과정에도 우리가 수능평가자문위원회의 중간 단계에서 현장 선생님들로 구성된 그러한 자문위원회를 통해서 우리가 이것이 사교육과의 연관성이 있는지 하는 것을 한 번 더 살펴보고, 그러면서 기존의 시스템인 우리 준비위원회, 실무위원회, 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이러한 심사위원회에서 이러한 사교육 연관성을 저희가 과거처럼 이거를 뭔가 무마하려고 애쓴다든지, 지난 2023년도와 같은 그러한 처리가 아니라 엄격하게 절차에 따라 심의받고 처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교육 업체 영리 행위한 출제자 배제하기 위한 방안이 국세청 소득증빙, 그다음 무작위 선정 외에 또 추가로 검토 중이신 게 없는지, 교사 본인이 직접 받지 않고 배우자 등을 통해서 이익을 취할 수 있는데 이런 것까지 검증할 방안 없으신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수능출제 인력풀 관리 체계화한다는 방안은 기존과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비교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두 가지, 먼저 순서대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우리가 인력풀은 우리가 상시등록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만 그동안에 등록된 인력풀들이 정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그동안에 사교육과 연관된 분들도 있을 수 있고, 또 그동안에 연세가 많이 들어서 출제를 할 수 없는 그러한 분들도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인력풀을 전체적으로 정비하였고, 또 신규 인력풀을 저희들이 대학교 대학교육협의회, 시도교육청에 안내를 해서 새로운 인력들을 충원했습니다. 충원할 때 그분들에게 저희들이 확인하는 것이 일단은 사교육과의 연관성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저희들이 확인한 다음에 인력풀에 등재하도록 하였고요.
두 번째, 인력풀에 등재됐다 하더라도 그분들이 출제위원으로 선정될 때는 저희들이, 다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한 국세청 등을 통해서 그러한 소득 과세자료를 받아서 저희들이 그 연관성을 철저히 점검하겠다, 라는 달라진 점을 말씀드리고요.
다만, 배우자를 통해서의 연관성을 가질 수 있지 않느냐, 이런 부분은 좀 더, 좀 더 살펴서 저희들이 그러한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그 배우자라든지, 그 어떤 확인까지 확대할 수 있는지는 좀 더 면밀히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그러면 이전에도 수능은 항상 30년간 항상 공정하게 출제하려고 평가원이 노력을 해오셨을 텐데 그럼 이전에는 출제위원 선정 절차 등에서 미흡한 점이 있다고 지금 판단을 하고 계시는지가 궁금하거든요. 앞에 지금 연장선상인데 이게, '전에도 다 거르는 절차가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것하고요.
두 번째로, 이제 이의제기 신청받을 때 연관성, 사교육 연관성도 받잖아요. 그러면 만약에 신청이 들어왔을 때 연관성을 어느 정도로 어떻게 판단할지가 약간 애매한 것 같아서요. 그리고 만약에 어떤 문항이 그러면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됐을 때는 그럼 어떤 식으로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은 선정 과정에서 과거에도 철저히 나름대로 공정하게 했습니다만 그것이 절차적인 문제, 예를 들면 전산으로 무작위 추첨을 하지 않고 우리 평가원의 평가위원회 인력풀로 해서 예를 들면 전문가들을 사교육과 연관성 없는 분들을 섭외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면, 이번에 바뀌는 제도 개선은 인력풀 내에 등재된 그 범위 내에서 저희들이 무작위 5배수로 추첨하고 그 추첨된 순번을 부여하는 겁니다, 1순위, 2순위, 3순위.
그런데 선정된 분들 중에는 개인적인 어떤 일 때문에 참여를 못 하실 수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순번대로 우리가 이렇게 선정을 하는, 그래서 공정하게 절차적으로 개선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이의신청 들어왔을 때에 연관성 있는 문항들에 대한 처리 부분, 그 기준, 이런 부분은 사실 좀 더 우리가 전문가들과 협의를 하고 또 그 기준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만, 예를 들면 사교육 문항과 수능 문항 간의 유사 정도, 어느 정도 유사하냐. 두 번째, 실제 그 문항을 통해서 시험 본 수험생 중에 특정 어떠한 사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 영향력을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 끼쳤느냐, 라는 정도.
예를 들면 2023학년도에 문제 냈던 문항 정도의 수준이라고 한다면 충분히 그 유사도라든지 영향력이 상당히 컸기 때문에 그걸 기준으로 해서 아마 판단할 수 있을 것인데, 그런 것은 우리가 앞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그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고, 그러면 그 해당 문항이 판정됐을 때는 어떻게 처리를 할 것이냐, 이것도 우리가 위원회를 구성하니까 그 위원회에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선 판정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여기서 '미리 답을 가지고 이렇게 처리하겠다.'보다는 위원회라는 절차가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오류 문항에 대해서 문항이 오류다, 그러면 복수 정답으로 처리하기도 하고 문항 자체를 모두 정답으로 처리하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아마 그 위원회에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답변> (사회자) 그러면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과 배석자께서는 인사를 드린 후 이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이전기사국방부 일일 정례 브리핑 다음기사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6·25전쟁 참전 고 티탈렙타 네덜란드 용사 유해 봉환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를 희망했고 남편의 유언대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유해 봉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유해 봉환식은 29일 오후 4시 40분경 유해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5시 30분부터 여기서부터 대한민국이 모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한다. 유해 봉환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고인의 배우자, 손녀 등이 참석해 국방부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고인의 유골함을 향해 예를 표하고 추모사 후 봉송 차량까지 모시는 간결한 의식으로 진행한다. 추모사는 강정애 장관과 페이터 반 더 플리트 대사, 고인의 배우자가 차례로 낭독할 예정이다. 봉환식을 마치면 유해는 5월 1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치되며, 안장식은 유족과의 협의에 따라 2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주관으로 거행된다. 가평전투 73주년을 맞아 방한한 영연방 4개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23일 오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전우의 넋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국가보훈부 제공)2024.4.23.(ⓒ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와 생전에 인연이 깊은 페트뤼스 호르메스 네덜란드 한국전 참전협회장과 반호이츠 부대원들도 방한해 일정을 함께한다. 유족을 포함한 방한단은 29일 입국한 뒤 유해 봉환식과 횡성전투기념식, 안장식 등에 참석한 후 다음 달 3일 출국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님의 유언에 따라 대한민국 부산에서 영예롭게 잠드실 수 있도록 예우를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는 2015년 5월 레몽 베르나르 프랑스 참전용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26명이 사후 안장돼 있으며, 그중 네덜란드 참전용사는 5명이다. 문의: 국가보훈부 국제협력과(044-202-5912)
- 카드뉴스 사업장 이전으로 퇴사하게 되면 실업급여는 못 받나요? 자발적 퇴사임에도 불구하고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통근이 곤란한 경우에 대해서 준비해왔습니다! 우리 모두 사례를 통해 고드래곤과 함께 알아볼까요? Ⅴ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기본 조건 실업급여를 수급하기 위해서는 다음 4가지 조건에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기여기간(180일 이상) 비자발적 퇴사 실업상태 적극적 구직활동 ※ 실업급여란?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실직한 경우 소정의 급여를 지급해 생계 안정 및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자발적 퇴사인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사유들이 있는데요!(예외사유) 통근이 곤란한 경우, 2개월 이상 임금체불 직장내 괴롭힘 등 이번엔 그중 통근이 곤란한 경우에 대해 사례로 알아볼까요? [사례1] 회사 이전으로 출퇴근이 멀어져서 퇴사하게 됐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 네! 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장의 이전 또는 지역을 달리하는 사업장으로의 전근 등에 의한 사유로 퇴사 시 통상의 교통수단으로 통근 왕복 시간이 3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됩니다! [사례 2] 결혼으로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를 할 예정인데, 이런 경우에도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되나요? - 네! 해당됩니다! 배우자 또는 부양할 친족과의 동거를 위한 이사로 퇴사를 하게 되는 경우,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됩니다. 다만, 위 경우를 제외한 사유로 이사하게 되어 퇴사하는 경우에는 실업급여 대상에서 제외돼요! 마지막으로 통근이 곤란한 사유로 인정되는 사례를 정리해볼까요? Ⅴ 사업장의 이전 Ⅴ 다른 지역 사업장으로의 전근 Ⅴ 배우자 또는 부양 가족과의 동거를 위한 이전 Ⅴ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통근이 곤란한 경우 위의 사유 중 한 가지에 해당되며, 통상 교통수단으로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실업급여 수급 가능! 당연히 기여 기간, 실업상태, 구직활동 등의 요건도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 건강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 심장의 박동이나 리듬이 고르지 않은 것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한 종류로 심장 박동이 지속해서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며, 심박이 빨라지므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으로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걸을 때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붓거나 어지럽고 피로한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전혀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로 어르신에게서 관찰되지만, 드물게 50세 이전의 중장년층에게서도 발병합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뇌경색(중풍) 예방입니다. 맥박을 만져 보거나 혈압을 측정할 때 이상 상태가 관찰되며 스마트워치로 발견할 수 있지만 심방세동은 심전도 검사를 해야만 확실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두근거림이 있으면 항상 맥박을 재거나 심전도 검사를 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릴 때, 손가락을 가볍게 손목에 올려 맥박이 불규칙하지는 않은지 천천히 확인합니다. 자동 혈압계나 스마트워치를 이용하여 맥박수나 심전도를 측정합니다.두근거림이 지속되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심전도를 측정합니다. 2. 과음과 폭음을 삼갑니다. 술자리는 되도록 피합니다. 술은 하루에 3잔 이상 마시지 않습니다. 술을 마실 때 폭탄주와 원샷은 피합니다. - 폭탄주는 체내 알코올 흡수율과 전체 음주량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원샷은 혈중알코올농도를 급상승시켜 폭음으로 이어질 확률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3.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요가나 본인에게 맞는 유산소 운동을 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려면 자기 몸을 스스로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행동 제어 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방세동을 유발하거나 심방세동 재발 빈도를 높입니다.- 생체 자기 제어(바이오피드백) 방법으로 깊이 호흡하거나 인위적으로 근육을 이완한다거나, 자기 체면, 명상 요법이 해당합니다. 4.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과 같은 기저질환을 잘 관리합니다. 혈압을 자주 측정하여 목표 혈압이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 고혈압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혈압약을 먹기 전과 자기 전에 측정한 혈압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목표 혈압이 얼마인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혈압약은 매일 같은 시간에 먹습니다. - 약을 깜박 잊는 경우 생각나는 즉시 먹어야 합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를 확인합니다. - 심장, 혈관에 가장 좋은 수치는 일반적으로 6.5% 이내입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가 잘 조절되고 있는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5. 수면 무호흡을 잘 관리합니다. 수면 무호흡과 심방세동 발생을 줄이려면 적절한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 자신의 적절한 체중[(키(㎝)-100)0.9]을 확인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도 낮에 계속 피곤하고 나른하다면 수면 검사를 받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 이후 음식물 섭취를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6. 금연을 합니다. 흡연은 심방세동의 위험 인자이므로 금연합니다. 금연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니도록 합니다. - 금연, 체중 감량, 금주,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은 심방세동 예방과 심혈관 건강을 증진합니다. 금연이 어렵다면 금연 교실, 금연 약물 등과 관련해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7. 비만을 관리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합니다. - 식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식사 일기를 적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짠 음식,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기릅니다. 매일 2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합니다. - 심한 무릎관절염과 같이 걷기 운동이 무리가 될 때는 담당 의사 판단에 따라 다른 운동으로 대체합니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킵니다. 8.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으면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려고 약물치료를 받을 때 약물 순응도와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자료=질병관리청·대한의학회
- 사진 산림청, 전남 구례 사방사업지 산사태 예방 대응 태세 점검 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주민안전을 위해 견실하고 철저한 시공을 당부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보건소 스마트워치로 건강 관리 시작합니다! 스마트워치가 생겼습니다. 팔목에 착 감기는 착용감이 무척 편안합니다. 시계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전화, 문자, 카톡 알림도 신속하게 들어옵니다. 전화 걸기와 받기까지 가능합니다. 이뿐일까요. 심박수와 스트레스 측정 또한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 스마트워치의 최대 기능이라면 개인의 활동 및 운동 데이터가 수집, 전송된다는 것입니다. 유명 브랜드의 스마트워치 못지않은 성능과 디자인으로 제 일상의 건강 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성능과 디자인이 모두 훌륭한 보건소 스마트워치. 국민의 건강을 위한 워치형 스마트밴드(스마트워치)를 지난 4월 12일 지자체 보건소에서 받아왔습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일환인데요. 모바일 헬스케어란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 관리 서비스로 6개월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그램입니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채움건강 앱과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통해 기록된 개인별 생활습관을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채움건강 앱. 매년 초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해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하는데요. 저는 지난 2월 신청해 4월 12일 초기검진을 실시했습니다. 검진에서는 혈압, 공복혈당, HDL,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을 체크했습니다. 최근 혈압이 높았던 저는 혈압 대상자에 해당돼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1시간 이상 교육 및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일단 진료실에서 의사와 상담을 했습니다.혈압이 높은 이유는 체중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면 혈압도 자연히 내려간다고 말했습니다. 담당 의사는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위해 한 달에 1.2kg 감량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너무 무리해서 빼지도 말고, 절대 굶지 않기를 권유하셨습니다. 3개월 뒤 중간점검이 있을 시 3.6kg 정도를 감량하면 아주 건강한 다이어트가 될 거라말씀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제공한 계절별 건강 식단표. 다음으로는 식단 관리를 위해 영양사님을 만났습니다. 제 수치를 보고 필요한 식단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하루 섭취 칼로리는 2000kcal로 설정해 주셨습니다. 그림처럼 아침, 점심, 저녁 정확한 식단표도 보여줬습니다. 한 끼마다 채소 두 가지 이상을 꼭 섭취할 것, 잡곡밥 먹기, 먹는 순서까지도 세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모르고도 못했고, 알고도 실천하지 못했던 식단 관리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채움건강 앱을 통해 매일 제가 먹는 식사를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여러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나눠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마지막으로 운동관리사를 만났습니다. 일상 속 운동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퇴근 후에아파트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기를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7000보 이상 걸을 것을강조했습니다. 개인 운동 역시 운동일기를 적으며 매일매일 꾸준히 실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모든 활동은 스마트워치와 채움건강 앱을 통해 보건소 분야별 전문가에서 전달될 예정이며, 만약 변화가 없을 경우 개별 상담이 꾸준히 이뤄질 것입니다. 사실 건강 관리라는 것이 의지 만으로 오래 지속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보건소의 도움으로 6개월간 지속 관리를 통해 천천히 변화를 꾀하고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초기검진, 중간검진, 최종검진으로 저는 6kg 이상을 근 손실 없이 체지방만 빼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초기, 중간, 최종검진 항목. 보건소에서 수령한 스마트워치는 6개월 간 충분히 잘 활용하면 무상으로 증정된다고 했습니다. 6개월 뒤에도 스마트위치를 활용한 건강 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전국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건강 관련 지원사업에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무엇보다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니깐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 영상 [청년내일저축계좌] “같이 키워 DREAM” 360만원이 3년 후 1,440만원이 되는 방법!? 30초 안에 알려드림! 19세 ~ 34세 이하 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내일의 꿈을 앞당기고 싶은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들의 꿈을 향한 준비 기간을 앞당겨 DREAM~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