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 발표

2024.04.16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
인쇄 목록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 김중수입니다.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담대한 도전과 혁신으로 우리 사회의 복합적 위기를 돌파하고자 시작된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가 어느 새 2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해 글로컬대학이 던진 대학혁신의 화두는 고등교육 생태계 전반에 혁신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로 확산되었습니다. 이를 방증하듯 올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접수에서는 신청 가능한 비수도권 대학 중 72%가 넘는 109개교가 단독으로 혹은 통합이나 연합을 전제로 총 65건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해 주셨습니다.

대학혁신을 향한 치열한 고민을 담아 혁신기획서를 작성하고 참여해 주신 모든 대학의 구성원 여러분들과 그 과정에 함께 참여하신 지자체, 기업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예비지정에 제출된 혁신기획서는 지난해 지정된 글로컬대학의 혁신기획서가 공유되면서 혁신의 모델이 보다 다양해지고 구상이 더욱 고도화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학 간 통합 유형뿐만 아니라 포괄적 연합 형태의 공동 신청 유형이 도입되었습니다. 연합 신청한 대학들은 학사·교무·재정 등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해 공동 의사 결정을 하는 단일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는 다양한 모델을 제안하였습니다.

대학혁신을 위해 치열하게 준비한 분들의 노고를 알기에 글로컬대학위원회와 교육부는 금번 예비지정 평가에서 모든 혁신기획서가 공정하고 타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예비지정 평가는 학계·연구계·산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독립적인 평가위원회를 통해 엄정하게 실시되었고 철저한 보안을 위해 비공개 합숙 평가로 진행되었습니다. 평가 시에는 대학이 제시한 계획의 혁신성을 가장 우선에 두고 평가하였으며 성과 관리 영역과 지역적 특성도 함께 평가하였습니다.

특히, 모든 혁신기획서를 대상으로 온라인 대면 심사를 실시하여 보다 심층적인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작년 예비지정 시 채택되었으나 본지정 평가 시 채택되지 못한 5개의 혁신기획서에 대해서는 예비지정 자격 유지 여부를 정하기 위해 기본적인 혁신 방향이 유지되며 개선·보완이 되었는지 별도로 검토하였습니다.

평가위원들은 대학혁신 모델의 혁신성을 평가하면서 지역사회와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충분히 분석하고 반영하였는지, 대학이 자발적으로 구조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거버넌스가 구축되었는지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투자 계획이 마련돼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하였고 이에 대해 명확하고 차별화된 답을 제시한 대학의 혁신기획서를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특히, 내년 전면 시행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와 연계하여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함께 지역의 요구를 충분히 분석하여 혁신 계획에 반영하는 등 대학과 지역사회가 일체화된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그럼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작년 예비지정 되었으나 본지정 평가 시 미지정된 대학 5개교, 순천향대학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인제대학교, 전남대학교, 한동대학교는 검토 결과 모두 예비지정 자격을 유지하였습니다.

이를 포함한 20개의 예비지정 대학을 가나다순으로 발표해 드리겠습니다.

건양대학교, 경남대학교, 경북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경남도립남해대학 간의 통합과 한국승강기대학교의 연합, 대구보건대학교와 광주보건대학교와 대전보건대학교의 연합, 대구한의대학교, 동명대학교와 신라대학교의 연합, 동신대학교와 초당대학교와 목포과학대학교의 연합, 동아대학교와 동서대학교의 연합, 순천향대학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영남대학교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의 연합, 울산과학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의 연합,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의 통합, 인제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와 국립한밭대학교의 통합, 한남대학교 그리고 한동대학교. 이상입니다.

예비지정 20개에 대한 혁신 비전과 특징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통합 추진모델 3개입니다.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한국승강기대학교는 국공립 대학 간 통합 및 사립대학과의 연합으로 방산, 원전, 스마트제조 분야 중심의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는 의·치·한·양 및 보건의료 분야의 강점을 가진 일반대와 전문대 간 통합으로 생명산업 거점대학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충남대학교와 국립한밭대학교는 지역 내 출연연과 융합하여 과학수도 대전을 재창조하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연합 추진모델 6개입니다.

대구보건대학교와 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의 연합은 보건계열 3개 대학이 함께 단일 사단법인을 구성하여 아시아 넘버 1 보건의료 전문대학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동명대학교와 신라대학교 연합은 각 대학 비교우위 중심으로 학과를 통폐합하고 대학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도심 지·산·학 집적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동신대학교와 초당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연합은 기초지자체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캠퍼스를 구축하고, 전남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여 지역 위기를 극복하는 지역 공공형 사립연합대학 모델을 만들 예정입니다.

동아대학교와 동서대학교 연합은 수익창출형 통합 산학협력단을 운영하고,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을 제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영남대학교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연합은 대규모 사립 종합대학과 반도체 강점 대학이 연합하여 소프트웨어 및 반도체 분야의 융합 인재를 키우고,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 연합대학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울산과학대학과 연암공과대학교 연합은 동남권 제조 분야 실무인력 수요에 대응하여 실습이 가능한 생산공장 등을 구축하고 초광역 전문대학 연합 공과대학 브랜드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올해 신규로 예비지정 된 단독 신청 6개 대학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건양대학교는 논산 국방국가산단과 연계하여 산학협력을 고도화하는 등 K-국방산업 특성화대학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경남대학교는 창원 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현장융합 캠퍼스를 운영하는 등 지·산·학·연 일체대학 혁신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경북대학교는 대학원생 비율을 현재 28%에서 43%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 환경을 갖춘 연구 중심 대학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국립목포대학교는 글로벌 그린 해양산업 혁신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사이언스파크를 고도화하고,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하여 '행복캠퍼스타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강점 분야인 한의학과 지역 전략산업 분야를 융합하여 K-메디라는 신성장 동력 산업을 창출하고, 해외 수출을 통해 K-메디 실크로드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한남대학교는 지자체 등과 공동 투자하여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하고 창업 중심 대학으로의 전환 계획을 제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예비지정 자격을 유지한 단독 신청 5개 대학을 소개하겠습니다.

순천향대학교는 학생들의 메가 선택권 보장이라는 혁신 방향을 유지하면서 소전공과 지역 산업 간 연계성을 높이는 등 세부 추진계획을 보완하였습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도시와 대학을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데이터 활용의 실용 가능성 측면을 보완하였습니다.

인제대학교는 도시와 대학 간 경계를 허문 대학도시 실현을 위해 허브 캠퍼스 조성 계획을 보완하였습니다.

전남대학교는 광주·전남을 아우르는 초광역 메가 캠퍼스를 구축하여 혁신을 보다 확산할 수 있도록 추진 전략을 보완하였습니다.

한동대학교는 전체 학부에 하이테크 하이터치를 접목하는 등 혁신 교육모델을 대학 전체로 확산하도록 보완하였습니다.

이제 새로운 대학 혁신의 꽃을 피우는 20개의 글로컬대학 씨앗이 심어졌습니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7월 말까지 지자체, 지역 산업체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실행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별도의 본지정평가위원회를 통해 각 대학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평가를 거친 후 8월 말에 글로컬대학 10개 내외를 최종 지정할 계획입니다.

봄날의 하루가 1년 농사를 결정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혁신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 대학 현장의 하루하루가 세계적 수준의 글로컬대학이라는 열매를 맺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리고 글로컬대학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혁신 전략들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 대학과 지역의 경쟁력 전반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지금부터 질의·답변 순서를 갖겠습니다. 배석자는 단상으로 올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답변에 참석하신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박성하 지역인재정책과장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위원장님. 작년하고 비교를 해보면, 작년 예비지정입니다. 제가 판단하기에 사립대가 대거 약진을 하고 전문대도 처음 진입한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일단은 연합 유형이 신설됐을 당시에 사립대들이 ‘우리는 통합이 불리하다.’ 그리고 김우승 부위원장님께서도 작년에 저희한테 '사립대가 왜 다 떨어졌느냐?' 했을 때 '케미컬이 부족했다.'라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연합의 6개 유형 중에 5개가 다 사립대로만 구성된 연합체고, 또 통합 같은 경우도 지금 원광대와 원광보건대가 진입을 했는데 작년하고 평가에 있어서 차이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이런 사립대들의 요구를 상당히 고려한 측면이 있었는지 이거를 종합적으로 한번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이건 안 여쭤볼 수가 없게 되겠습니다. 동서대가 지금 예비지정에 들어와 있는데 작년, 이 정부 초반부터 아무래도 동서대와... 동서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동서대가 이 정부와 조금 특수관계에 있다는 이런 지적들이 있어 왔습니다. 이런 정치적인 외압에 있어서 이런 평가가 좌지우지돼선 안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입장을 말씀.

<답변> 지금 두 가지 질문인데요. 아마 첫 번째 거는 총체적인 면에서 제가 잠깐 말씀드리고 우리 김우승 부위원장님이나 우리 국장님이 부가 설명해 드리고요.

두 번째 질문은 저희로서는 매우 간략한 답입니다. 동서대학교 건은 이것은 평가, 글로컬대학 위원들은 어느 대학이 어떻게 점수를 맞았냐를 알지 못한다는 것을 미리 말씀을 드리고요.

평가단은 21명의 교수들이 모여서, 이분들은 서약서도 내고 모든 행정적으로 거의 완벽하게 처리해서 외부와 차단돼서 판단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대학교를 고려할 만한 요인이 있기는 굉장히 어렵다, 실제로 없다고 봐야 되는 것이 21명이 모든 학교를 다 평가했다, 이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1~2명이 평가해서 점수를 그냥 쓰는 것이 아니라 21명이 다 평가를 했기 때문에 거기에서 특정 학교에 대한 개인적인 선호랄까 호불호가 들어갈 여지는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올해 처음 시작된 연합 대학에 관한 질문인데요. 기본적으로 지금 단독이 전체 한 11개쯤, 39개가 신청을 해서 19개가 되었고, 연합이라는 게 20개가 돼서 한 6개가 되었습니다.

그중에 작년에 얘기했을 때 통합이라는 것은 역시 말할 나위 없이 국립대학이 통합이 가능할 것이고 사립대학은 설립 이념이나 또 재단이나 여러 가지로서 통합이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연합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나갔다 하는 것은 이미 여러분들도 잘 아시고 계실 것이고요.

그러나 연합이라는 것도 여러 형태의 연합이 있습니다. 네트워킹하는 연합도 있는 것이고, 정보를 공유하는 걸 떠나서 서로 협력하는 컬래버레이션하는 연합도 있는 것이고 여러 가지 있습니다만 여기서 말하는 연합이라는 것은 영어로 말씀드리면 얼라이언스라고 해서 거버넌스가 하나가 된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통합이라는 것은 한, 몇 개가 통합할 때 하나만 살아남는 것이지만 이거는 단일 거버넌스를 유지하는 조건하에서 전체를 같이 총괄해서 학교를 운영하... 연합 학교를 운영한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지금 사립이냐, 국립이냐, 이런 것에 대해서 사전적으로 미리 정해놓고 결정을 했다든지 그런 것이 영향을 준 것은 없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판단인데, 더 구체적인 사안 있으면 말씀해 주시죠.

<답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두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은 특정 대학 문제는 별론으로 하고, 그래서 저희 평가시스템에 대한 공정성, 절차 이것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는 평가위원회 전체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건 글로컬위원회고, 그다음에 각 평가를 할 때마다 예비지정과 본지정 평가위원이 저희가 위탁을 맡은 한국연구재단을 통해서 랜덤으로 저희 평가위원 풀에서 추출이 됩니다.

그리고 들어오셔서 이번 같은 경우에는 약 9박 10일 정도의 굉장히 긴 기간의 심사... 평가 개별적으로 다 보셨고, 그다음에 패널별로 대면 평가를 한 다음에 토론을 거쳐서, 그러니까 일반적인 재정지원사업평가와 매우 다릅니다. 그래서 토론을 했고 점수 입력은 개별 평가위원들이 마지막 날, 작년에도 설명드린 바가 있는데 마지막 날 개별적으로 점수를 입력하고 나가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사실 지금 예비지정 평가위원님들도 이 평가 결과를 오늘 아시게 되는 거죠. 작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충분히 개별적으로 고민하시고 토론도 하고 대면 평가 결과를 공유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21분의 평가위원들이 개별평가에 따라서 입력한 점수가 최저점, 최고점을 제외하고 합산된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15개 순서대로 결정됐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작년과 달라진 부분인데 아까 질문 중에 지금 연합 중에는 사립만 연합이 있는 건 아니고 영남대하고 금오공대 같은 경우에는 국립, 금오공대가 국립이고 영남대가 사립이죠.

그다음에 창원대 같은 그런 경우에는 창원대하고 도립거창대, 도립남해대, 작년에 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통합된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례에 덧붙여서 승강기대하고의 연합, 이렇게 통합과 연합이 복합적으로 되어 있는 그런 부분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동신대, 초당대, 목포과학대 같은 경우에는 4년제와 전문대 간의 연합, 그리고 작년에는 사실 사립대 통합 같은 경우에는 동일 법인 안의 전문대, 4년제와 2년제하고의 통합, 그러니까 법인 자체가 하나예요. 그런데 대학이 통합하는 그런 모양만 들어왔지만 이번에 연합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거는 법인 자체가 서로 다릅니다.

그런데 사실 법인을 중장기적으로 통합하는 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다른 법인에 있는 대학들도 서로가 같이 연합을 해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면 같이 힘을 모아서 새로운 혁신을 도모하겠다, 라고 하는 점이 작년과는 훨씬 더 다르고요.

그래서 저희가 함께 힘을 합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을 넓혀줬기 때문에 작년과는 조금 더 다양한 그런 대학 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모델들이 나와졌다, 라는 것이 평가위원님들의 총평이었습니다.

<질문> 연합대와 관련해서 한 가지 더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 여기 자료에 보면 어쨌든 연합 대학 내에 특화 분야 중심의 대학 단위 특성화, 그다음에 비교우위 분야는 학과 통폐합과 정원 감축을 추진한다고 되어 있는데 지금 아까 발표해 주신 내용에도 일부 대학이 통폐합을 하겠다 하고 제안했던 학교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사실 통폐합이 어쨌든 장기적으로 굉장히 조직 내에서, 학교 내에서, 학교에서는 추진을 하겠다고 하더라도 내부 구성원 사이에 반발이나 이견이 많은 사안이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를 하셨고, 그다음에 어느 정도 그런 학내의 합의라든지 추진 의지에 대한 확인을 하신 건지 그게 일단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이번에는 지난해에는 첫해여서 예비지정이 15곳이었고 올해는 어쨌든 지난번에 5군데가 포함돼서 20곳이 됐는데 그러면 본지정에서도 지난해보다 숫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건지 그 두 가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첫 번째 거는 매우 디테일한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건 우리 국장님이나 또 부위원장님이 설명해 주시고요.

두 번째 질문은 어제 글로컬대학위원회를 개최하면서 많은 논의를 했던 겁니다. 작년에 5개를 했는데 올해는 어떨 것이냐 해서, 결론은 저희가 8월에 전체 추정 결정을 발표할 때 결정하기로 했습니다만 올해 4월에 글로컬대학위원회를 하면서 5개 예비지정 두는 것은 첫 해에 하나입니다. 이렇게 일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원칙적으로는 올해는 예비지정 추가적으로 되는 곳은 없고 10개 발표하면 10개 내외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일단 알고 계시면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정원을 아까 경북대학교 같은 거 예를 들었습니다만 이게 대학원을 42% 늘린다고 그럴 때 앞에 사실 학부 정원을 줄인다는 표현을 쓰질 않았는데 실제로는 학부 정원을 줄여 가면서 대학 정원을 28%에서 42% 늘리는 것이지, 학부 정원을 그만 유지하면서 늘리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더 구체적인 사항은 말씀드릴 게 있으신가요?

<답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통폐합 의지 확인과 관련된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에는 저희가 서면 평가, 서면만을 원칙으로 해서 일부 확인할 사항이 있는 대학을 중심으로 해서 일부 대면으로 질의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전체 65건의 대학, 그러니까 함께 참여한 108개 대학교를 모두 전원 대면으로 같이 질의·응답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통폐합 그리고 이번이 작년과 다른 점은 이 통폐합, 저희가 패널을 4개로 나눴어요. 통폐합, 그다음에 사립대가 좀 많았기 때문에 사립대 2개의 패널, 그다음에 전문대 이렇게 해서 조금 더 집중적인 질문을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학의 특성을 고려해서.

그래서 통폐합에 있는 패널 같은 경우에는 질의하시는 분들이 아까 말씀드렸던 통합이라든지 연합이라고 하는 거는 가장 중요한 게 시너지를 얻기 위한 거고, 그다음에 약속해 놓고 이게 통합이나 연합과 같은 그런 거버넌스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 더 철저하게 그걸 중심으로 많이 질의를 하셨던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아까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아까 '포인트가 본지정 평가 수가 늘어날 것이 아니냐?' 그 말씀이셨잖아요. 그래서 그거는 저희가 원래가 항상 10개 내외이기 때문에 그거는 항상 그 말씀 다시 한번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두 가지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전문대의 경우 초광역 연합으로 신청한 대학이거나 일반대와의 연합, 통합한 대학만 선정됐는데 지역 내 전문대 연합대학 같은 경우는 전부 떨어졌습니다. 이들 계획서와 선정된 계획서 간의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올해 본지정에서 떨어진 예비지정 대학 같은 경우 지난해처럼 내년에도 예비지정을 통과하게 할 것인지 그 여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답변> 두 번째 문제는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로서는 원칙적으로는 그러니까 예비지정, 작년의 5개의 경우는 올해에 한해서 해주고 앞으로는 안 한다 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는데 최종적인 것은 저희가 8월에 결정, 발표할 때 함께 하도록 하고요.

지금 사립전문대학은 그러니까 여러 형태가 있는데 사립전문대학이 62학교가 신청을 했거든요. 62학교가 있는데 37개 학교가 신청을 했어요. 37개 학교 중에서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그중에서 어떻게 해서 이 둘 중 됐냐 하는 얘긴데, 혹시 그 자세한 내용은 부위원장님이 좀.

<답변>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 이게 글로컬대학이 세 가지 혁신을 요구하잖아요. 교육혁신, 연구혁신, 지역혁신. 그러니까 어떻게 어디를 배려하고 이런 차원은 전혀 없고요. 그 세 가지가 잘 됐느냐에 따라서 연합도 그렇고 통합도 마찬가지고 단독도 마찬가지고 이렇게 있기 때문에 지역 안배나 이런 거는 전혀 없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온라인 질의드리겠습니다. 경향신문 기자님 질의입니다. 크게 두 가지 질의를 주셨는데요. 첫 번째 질의입니다. 올해 연합 형태가 새로 도입됐는데 도입 취지에 대해 설명 부탁드리고, 연합 형태를 통해 통합모델 합의가 비교적 까다로운 사립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했던 취지가 있는 건지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지금 아마 질문, 질문이 답도 상당히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까 모두에 말씀드렸습니다만 작년에는 통합을 하다 보니까 이 통합이라는 것이 국립대학 경우에는 그래도 정부의 여러 가지 정책에 영향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만 사립대학은 사학은 다 건학 이념이 다르기 때문에, 또 재단이 다르기 때문에 둘이 통합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해서 거기에 하나의 통로를 열어준 것이고요.

또 외국의 선례를 보더라도 대개 유니버시티 시스템이라는 것 자체가 일종의 연합으로 운영되는 것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하더라도 글로컬대학이라는 사업의 취지가 혁신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 혁신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거버넌스는 하나만, 단일 거버넌스 된다 그런다면 만일에 둘이나 세 개의 집단이 같이 서로 협력해서 운영하더라도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겠는가 해서 신청... 이렇게 이걸 허용했다고 말씀을 드리게 되겠고요.

아마 그 덕분에 더 많은 대학이 더 많은 형태의 다양한, 아까 모두에 말씀드렸지만 혁신이, 다양한 형태의 혁신이 이루어진 것이 아마 그런 것에 대한 하나의 결과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그러면 이어서 두 번째 질의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전문대가 명단에 다수 등장했는데 향후 어떤 긍정적 효과를 낳을지 의견 부탁드리고, 또 이러한 것이 지난해 국공립대 위주로 지정됐다는 지적이 반영된 것인지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잘 아시다시피 대학의 형태라는 것이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과거에 전문대학의 경우에 이런 기회를 많이 갖지 못했기 때문에, 그러나 전문대학도 세계적인 전문대학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 전문대학을 이번에 포함시켰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사립 전문대학이라는 것이 전체 대상이 예순둘인데 그중에 무려 37개 학교가 여기에 관심을 보이고 서로 혁신을 시도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겠고요.

우리나라 대학의 형태가 국립, 사립, 그다음에 전문대학 이런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만 각자가 자기의 그야말로 설립 목적에 맞는, 또 교육 목적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에서는 아마 소기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아시아투데이 기자님 질의입니다. 국립대 지정이 다수였던 지난해와 달리 사립대와 전문대 지정이 눈에 띕니다. 지난해 사립대·전문대 홀대 지적이 많았는데 이를 의식했다고 평가해도 될 듯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와 이번 발표의 특징이 대부분 통합, 연합인데 각 학교 간 이해관계 충돌 등도 변수가 될 듯합니다.

충남대와 한밭대의 경우 지난해 논의가 잘되다 막판에 틀어져 탈락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는 단독보다 연합, 통합이 더 많은데 이 부분을 교육부는 어떻게 관리·조율할 생각인지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국립대학보다는 사립대학의 비중이 훨씬 높은 나라죠. 그러니까 올해도 지금 국립대학교는 대상이 21개였었는데 그중의 13개 대학교가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적게 했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고 아마 대상 되는 학교들은 다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숫자를 가지고 사립대학이 많았다, 국립대학이 적었다, 하기보다는 우리나라의 학교 구성이 사립대학의 비중이 80%가 되기 때문에 지금 현재 사립대학의 신청 수, 사립일반대가 대상이 63개였는데 그중의 55개가 신청을 하게 돼서 이 자체로서는 제가 볼 때 큰, 여기서 눈에 띄는 그런 차이점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까 연합이냐, 이런 새로운 형태를 사립대학에 유인을 주기 위해서 하는 것이냐 하는 거는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의 지역이 사립대학이 많기 때문에 사립대학은 그런 연합 형태로 지원하는 것이 더 좋은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겠고요.

그다음에 전문대학 이런 문제는 혹시 얘기할 수 있겠어요?

<답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지난 예비지정 평가와 관련해서 계획, 저희가 공모를 할 때 계속 말씀드렸습니다만 저희가 이번에 국·사립, 국립, 사립, 전문대, 일반대, 지역, 사실 이거는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로 작년과 동일하게 고려는 없었다, 이것 말씀드립니다.

아까 하나만 정정을, 아까 제가 말씀 좀 드리겠는데 패널을 아까 4개로 나눴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때 패널 나눈 게 잘못돼서, 생각해 보니까. 국립대하고 사립대 2개, 그다음에 전문대였습니다. 그래서 통폐합을 별도로 했던 건 아니고요. 다만, 통폐합한 학교에 대해서는 조금 더 그런 질문이 많았다, 이거였습니다. 그래서 정정을 드리고요.

그래서 이번에 심의를 할 때, 그래서 작년에도 사실 홀대론 이런 게 나왔었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평가를 할 때 가능하면 그 대학들의 어떤, 일반대, 전문대 이런 대학들의 특성을 고려해서 심도 깊게 본 다음 그래도 제일, 맨 마지막에 21분이 전체적으로 논의할 때는 어느 게 정말 우리나라 앞으로 미래 대학이 나아갈 방향이냐, 이걸 놓고 다 같이 논의를 해서 결정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게 결과론적으로 이렇게 오늘 결과가 나온 거고 저희가 원래 전문대 몇 개, 국립대 몇 개, 사립대 몇 개 이렇게 놓고 하지는 않았다, 이런 말씀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문대와 관련해서는 제가 이런 말씀 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작년 이후에 있었던 일인데 작년에는 사실 한 18개 정도 대학이 전문대가 했고 이번에는 한 2배 정도가 더 많이 했습니다, 물론 연합이라는 특수성도 있었긴 하겠지만.

이 얘기는 무슨 얘기냐면 전문대가 작년보다 확실히 저는 제가, 저희가 느끼기로는 굉장히 열심히 준비를 해주셨어요, 작년보다. 그리고 더 많은 대학들이 어플라이를 하셨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렇게 노력한 결과가 평가위원들께서도 인정이 됐다는 것이지, 저희가 일부러 전문대를 꼭 이번에 넣어야 되겠다, 라고 해서 넣은 거는 아니다, 이 말씀은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 답변이 조금 안 된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대학이 이번에는 단독보다 연합·통합이 더 많은데 이 부분을 교육부는 어떻게 관리·조율을 할 생각인지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관리·조율이라는 표현 자체가 좀 잘못됐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왜냐하면 이 통폐합 이게 저희가 물론 필요에 따라서는 통폐합을 하겠다는 대학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드립니다. 그런데 저희가 통폐합이라고 하는 거는 본인들이 학교의 어떤 특성에 기반을 하고 꼭 해야 할 이유가 분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거를 했을 때 정말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돼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본적으로 통폐합을 관리한다는 표현보다는 지원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결국 궁극적으로 좋은,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할 수 있는 그 역할은 대학의 몫입니다. 그리고 대학의 몫이고 그런 걸 잘해서 결과적으로 좋은 대안을 제시한 대학들이 결국은 선정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세계일보 기자님 질의입니다. 크게 두 가지 질의 주셨습니다. 첫 번째 질의입니다. 대학에서는 글로컬대학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5장 분량의 혁신기획서, 20분가량의 온라인 면접만으로 선정하는 것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하나의 질문이네요. 물론, 평가를 어떻게 하느냐? 예를 들어서 이거에 대한 대안으로서 그러면 5쪽짜리가 너무 충분하지 않을 수가 있으니까, 정보량이. 그러면 처음부터 100페이지짜리를 보고 같이 평가하면 어떻겠냐, 이렇게 제안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현실적으로 봤을 때 이 5장이라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요약본을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차별화와 특성화를 포함시킬 수 있어야지 그 프로그램 사는 것이지, 5장에 포함시키지 못하고 100장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은 아마 그만큼 특징이 다른 데와 차별화가 약하지 않나, 이렇게 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실제로 100페이지 이상의 걸 써서 만일에 65개, 이번 주는 65개든지 몇십 개가 한다 그러면 이걸 평가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렇게 보게 됩니다.

그래서 2단계로 한다는 것은 일을 쉽게 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라 2단계로 하는 것이 오히려 이런 스크리닝 프로세스를 더 적절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판단에서 처음에 5쪽짜리를 가지고 판단을 하고 2개를 뽑아서 그중의 반을 하는 것이 아마 일반적으로 더 잘 상용되는 그런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느냐 하는 질문을 한다고 그런다면 그렇지 못한 것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어떤 다른 대안보다 더 좋은 대안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이어서 두 번째 질의입니다. 올해 사립대 선정이 늘기는 했으나 지난해부터 국립대 쏠림 현상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지방거점국립대의 경우 지난해 5곳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됐고 나머지 4곳 중 3곳이 올해 예비지정 대학에 들어왔습니다.

거점국립대의 영향이 높기 때문이겠지만 글로컬 사업이 소수 대학에 지원금을 몰아주는 구조이다 보니 선정 안 된 일반 사립대의 박탈감도 클 것 같습니다. 일반 사립대는 연합이나 통합이 아닌 단독 신청 합격률은 낮은 편인데 어떻게 보시는지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하실래요? 같은 얘기가, 질문이 같은 질문이 계속 다른 형태로 제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국립대학의 선정 비율이 높아졌다 그런다고 하면 우리나라는 원래 사립대학이 많으니까 비례적으로 본다고 그러면 국립대학에 선정되는 비중이 많을 수밖에 없었고, 또 그동안에 지방에서 이를 볼 때 국립대학이 그만큼 아마 또 기반을 잘 갖췄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겁니다.

아까 교육부에서 발표했습니다만 한 번도 저희가 고려할 때 지역이나 또 국공립이나 이런 어떤 형태를 가지고 사전적으로 요인을 줘서 저희가 선발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국공립, 사립, 전문대학, 지역 안배 이것들 안 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이것은 교육부에서 굉장히 많은 지원책을 하고 있지만 여기 이 글로컬대학의 가장 큰 목적은 혁신성이다 하는 거였기 때문에 그 혁신성을 가지고 하다 보니까 이것이 어떤 면에서 보면 지역 안배가 잘 안 되지 않았느냐, 어떤 면에서 보면 국공립대학에 편중되지 않았느냐,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그것은 아마 전반적인 목적으로 봤을 때는 의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고요.

또, 참고로 말씀드리면 작년에는 이게 지역 안배가 그렇게 크게 잘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올해 20개 대학 선정된 거 본다 그러면 작년에 비해서는 저희가 의도해서 이렇게 지역 안배한 건 아닙니다만 비교적 되어 왔기 때문에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각 지역에서 대학들이 이 문제를 잘 파악해서 잘 대처해 나가면 서로 더 경쟁적으로 더 좋은 안을 만들어서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질문> 올해 초광역 연합이 나왔는데 이게 보니까 전문대만 나왔습니다. 그래서 독특한 현상 같은데 이 현상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초광역 중에 대전... 광주와 대구까지 보통 보면 이게 3~4시간 거리가 나오고 거리도 수백 km 정도 되는 거로 알고 있는데 이게 과연 아직 본지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본지정이 만약에 된다고 한다고 가정을 해야 이게 잘 운영될 수 있는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저희가 연합하면 클러스터를 해서 같이 이렇게 있어야 됐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여기 저희가 평가위원님들의 총평을 약간 보면 보건대 같은 경우에는 약간 특이하잖아요. 여기 같은 계열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보건 계열 전문대들이 있는데 사실 저희들끼리도 만약에 예를 들어서 구조조정을 해라, 이렇게 이야기를 정부가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같은 보건 계열의 대학끼리 특성화도 하고, 그다음에 또 그 분야에 있어서 같이 힘을 합쳐서 글로벌 진출도 추진하고 있는 걸로 기획서에서는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꼭 학생들이 서로 캠퍼스를 공유한다거나 이런 측면의 연합도 있지만 각자의 대학들이, 대학들 간의 보건 교육에 있어서도 특성화 영역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각 캠퍼스별로 특화해서 할 수 있도록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또 미네르바대학처럼 노마드라는 캠퍼스 개념도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다, 라는 그것만으로 이 연합이 불가능하다,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게 어느 정도 실행 가능성을 할 수 있는지는 또 저희가 본지정 평가 때 명확하게 잘 평가를 해서 아마 위원님들이 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의 받겠습니다. 그러면 현장과 온라인 질의가 없기 때문에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브리핑과 질의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