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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기후적응과장 김지수입니다.
환경부는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2일부터 4월 28일까지 일주일간 2024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합니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슬로건은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오히려 좋아!'입니다. 이 슬로건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지구 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동시에 개인의 혜택으로도 돌아온다는 긍정적인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에는 4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래 세대 기후·환경 영상공모 발표전, 탄소중립 명사 강연회, 전국 소등 행사, 지자체별 기념행사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이 펼쳐집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과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기업 및 시민단체 대표,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와 탄녹위 소속의 넷제로 프렌즈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합니다.
인기 게임 캐릭터 넷마블 엠엔비의 ‘쿵야’를 탄소중립 실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쿵야 캐릭터를 활용해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탄소중립 생활 실천 수칙을 알릴 예정입니다.
그간에 각각 운영해 오고 있던 환경부 소속의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와 탄녹위 소속의 넷제로 프렌즈들의 통합 발대식도 진행됩니다.
총 265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국민의 참신한 시각과 생생한 목소리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아울러,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신규로 참여한 12개 기관과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탄소중립포인트 홍보와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4월 22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그린 ODA 및 국제 감축 정책간담회, 기후변화 적응 국제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며 17개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홍보부스도 운영됩니다.
특히, 이번 기후변화주간에는 기업이 주도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공익활동에 참여합니다. CJ 제일제당과 빙그레는 자사의 제품 포장재에 기후변화 주간 슬로건을 넣은 한정판 상품을 판매하고 LG전자, 넷마블, 샘표, 종근당홀딩스, 한국남동발전에서도 자사의 SNS에 탄소중립 생활 실천 포스터 등을 게시해서 공익활동에 동참합니다.
또한,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하는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우선, 네이버 검색 화면, 검색 메인 화면에 지구의 날 스페셜 로고를 표출하게 하고, 네이버의 공익활동 서비스인 해피빈 굿액션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공익활동을 5월 17일까지 진행합니다. 생활 실천 문제 맞추기, 나만의 실천 방법 작성하기에 참여하면 기후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환경부 사회관계망서비스와 기후변화주간 전용 누리집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다짐을 남기는 행사에 참여하면 기후변화주간 기념 출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도 지자체, 시민사회 등이 주도하는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열릴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구의 날인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소등 행사가 열립니다. 정부청사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전국 공동주택, 기업 및 지역 명소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이번 기후변화주간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조금 더 쉽게 탄소중립 생활에 실천할 수 있도록 하여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후변화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부스에 기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사회자>
질의·답변 전에 엠바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거는 4월 22일부터 기후변화주간이 시작돼서 4월 22일 월요일 조간이 엠바고임을 말씀드립니다.
질의·답변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저희 소등 행사하는 건물이나 이런 거 집계가 있을까요? 그리고 소등 행사 참여했다는 온실가스 저감량 추정치라든가 혹시 이런 거가 있으신지.
<답변> 지금 17개 시도별로 상징물에 대해서 소등 행사를 하는데 예를 들면 남산타워, 숭례문, 수원 화성, 광안대교 같은 그걸 지자체에서 자기들이 자율적으로 상징물을 정해서 소등 행사를 합니다. 그렇지만 소등 행사가 10분간 하는 것... 10분간 소등 행사를 함에 따른 탄소감축량이라든지 그런 양은 산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어떤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상징적인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이번 주간은 개인 차원의 실천에 중점을 둔 것 같은데요. 대표적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변화주간 동안에 더 많이 지급한다든지 이런 관련 행사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이번 행사 주간에 그동안에 장관님을 모시고 그 주간의 수요일에, 수요일에 ‘노노샵’이라는 업체를 방문해서, 장관님이 직접 방문하셔서 리필, 여기는 리필 스테이션을 하는 데고 또 텀블러, 또 커피를 텀블러로 마시면 300원 탄소포인트를 지급해 주는 데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가셔서 한 번, 한 가게에서 두 가지 종류의 실천을 이렇게 시현하는 행사도 하고, 그때 청년들과 또 기후변화 생활 실천에 대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대한 간담회도 같이, 차담회도 같이 병행할 예정입니다.
<질문> 잘 들었습니다.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이것 전반적인 행사 준비하시면서 탄녹위와는 어떻게 소통 아니면 협업하셨는지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사실 최근에 WWF에서도 매년 하고 있는 소등 행사도 거기서도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정부에서도 하는 것도 물론 기후변화 인식 높이는 차원에서는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그러니까 물론 그게 민간단체 혹은 NGO에서 하는, 추진하고자 하는 것과 정부에서 하고자 하는 것이 만약에 이렇게, 만약에 두 번 하는 것도 좋지만 만약에 이거를 같이 힘을 모아서 더 크게 하거나 아니면 인식을 한 번에 더 크게 개선시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것 혹시 민간 쪽과 이야기하신 건 없었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답변> 일단 탄녹위와 협업한 부분은 아까도 브리핑에 말씀드린 것처럼 환경부와 탄녹위가 비슷한 일을 같이 해왔던 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청년들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환경부는 탄소중립 서포터즈, 청년 서포터즈, 그리고 탄녹위는 '넷제로 프렌즈'라는 이름으로 운영해 왔었거든요.
그런데 그거를 이번에 통합해서 같이 운영하기로, 기후변화주간을 통해서 시작을 발대식을 같이 하기로 했고 발대식만 할 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계속 운영하면서 탄녹위는 교육을 중점적으로, 이분들에 대한 교육을, 교육 콘텐츠를 주로 맡고 우리는 현장 체험이라든지 관계 기업이라든지 그런 데를 가서 체험할 수 있는, 환경부는 그런 거를 어레인지 해주는 쪽으로 역할 분담을 해서 1년 내내 같이 운영하고 이 사람들의 활동을 종합해서 같이 내기로 그렇게 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WWF라든지 민간과 같이 하는 부분은 저희가 생각을, 이번에 기획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다음에 할 때는 민간단체, 민간과 같이 하는 부분도 소등 행사 관련해서도 검토를 하겠습니다.
다만, 지금 현재는 민간기업이라든지 민간시민단체가 같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이번에 행사 콘텐츠라든지 홍보부스라든지 그런 쪽으로 협업을 했다는 부분 말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요즘은 청년들이 기후 우울증이 되게 심하다고 하더라고요. 자기가 노력을 해도, 환경 실천을 해도 기후변화를 막을 수 없다는 막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이 확산이 된다고들 하는데 이 행사를 운영하면서 이런 실천 행동들에 대한 구체적인 탄소가 얼마큼 줄어든다든가 이런 결과치를 참여자들에게 알려주는 뭔가 이런 과정 같은 것도 있나요?
<답변> 그러니까 기후 우울증에 대한 거는 질문이 아니신 것 같고요. 저희가 청년들이 하는 활동에 탄소가 얼마나 저감이 됐는지에 대한 부분을 저희 특별 페이지를 통해서 거기에서 계산을 해줍니다. 계산을 해서 표출을 해줄 건데, 사실 우리의 어떤 실천이라는 거는 탄소배출량으로 봤을 때, 기업에서 하는 감축량으로 봤을 때 굉장히 미미한 수준의 감축량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모여서 또 국민들이 언론, 여론이 형성돼... 여론이 형성됐을 때 오히려 기업이라든지 그렇게 사회적인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상징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그 수치를 만약에 낸다 하더라도 아주 작을 것이긴 한데 저희가 탄소중립포인트 각 항목별로 지금 10개 정도 하고 있는, 운영하고 있는 항목별로 약간의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계산을 하는 어떤 계산식이 있어서 그것을 연말에도 표출하고 그렇게는 합니다.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문 없으시면 이것으로 브리핑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대변인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겠는데요. 화학물질 배출량, 아까 설명하는 내용 중에 배출저감계획서 제출과 약간 정책 효과 부분에 대해서 명쾌히 설명이 안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출저감계획서를 제출한 9종 화학물질, 전체 모수의 취급량과 배출량 그다음에 저감계획서를 제출한 대상 사업장의 취급량과 배출량을 비교해서 자료를 추가로 배포해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약간 정책 효과를 너무 강조하다 보니까 자화자찬식으로 보여지는데 그건 아니라는 거를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자료 제공해서 추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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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농식품부,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물가 안정 협조 당부 정부가 국내 주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에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오후 2시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7개 주요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 마트에 밀키트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식품과 외식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업계는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여건과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차관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공식품·외식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식품·유통 업계의 할인행사 진행에 감사를 표했다. 한 차관은 아울러 정부가 그동안 수입 원재료 할당관세 확대, 수입부가가치세 면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및 공제율 확대 등 원가 부담 경감 지원을 통해 관련업계가 물가 안정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최대한 조성한 점을 설명했다. 업계는 올해 상반기에 종료하는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국제가격이 올라가는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 등을 건의했다. 한 차관은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나타내면서 업계도 녹록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혁신, 기술 개발 등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발굴해 해소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을 포함해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생품목과 관련한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제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하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푸드테크정책과(044-201-2123), 식품외식산업과(044-201-2157),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카르텔조사과(044-200-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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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5월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경기가평브릿지짚라인. 후반부는 긴 코스로 이뤄진다. (사진 = 김수진 촬영)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문의전화 : 가평 브릿지짚라인 031)581-7335 강원평창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 = 김정흠 촬영)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전화 : 어름치마을 033)332-1260 충남홍성네트어드벤처. (사진 = 홍성군청 제공)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문의전화 :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041)633-3088 부산서프존. 망망대해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광안리 SUP zone에서의 SUP 체험. (사진 = 크레이지서퍼스 제공)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문의전화 :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051)610-4954~5 전남영암국제카트경기장. 아이들이 카트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문의전화 : 영암국제카트경기장 070)4227-778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주요 산림정책 방향, 지방시대와 산림, 임업인 관련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용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축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있다.(출처=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숏폼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