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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 참석 관련 김수경 대변인 서면 브리핑

2024.04.05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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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4. 5, 금) 부산 강서구 명지근린공원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해 국토녹화를 위해 헌신해 온 220만 임업인과 산주 등 국민을 격려하고 미래 산림정책의 비전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식목일 기념식 참석은 이번이 취임 후 첫 번째입니다.

대통령은 먼저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식목일 기념행사 전시 부스를 둘러봤습니다.

대통령은 ‘산림재난예측 분석센터’ 부스에 들러 산불 방지기술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대통령은 권춘근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구사로부터 산불 예방·대비·대응 등 각 단계별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산불신고 단말기 사용을 시연해 보기도 했습니다.

권 연구사는 특히 “대통령님 후보 시절이신 2022년 울진 산불 현장을 찾아주셨을 때 저도 현장에 있었는데, 당시 격려해 주셔서 큰 힘이 됐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농림 위성 부스,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전시 부스 등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대통령은 식목일 기념사에서 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산과 나무의 소유권을 분리해 나무에도 입목 등기를 허용하고 ‘치산 녹화 10개년 계획’을 추진한 결과 우리 국토의 산림녹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면서 “미래를 바라본 지도자의 탁월한 리더십이 우리 산을 이처럼 푸르게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선대가 만든 푸른 숲을 잘 관리해 이어 나가는 것은 이제 우리의 책임”이라며, “우리 숲을 지속가능하게 관리하면서도 국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산림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대통령은 이를 위해 ‘도시 숲’ 조성 확대, 전국 ‘유아숲체험원’ 150개 추가 확충, 용산어린이정원 내 ‘어린이 숲 체험원’ 조성을 약속하고, 국토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장거리 숲길인 ‘동서트레일’ 조성도 임기 내 완료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농림위성 발사, 과학적 산불 예방·예측 시스템, 임도 500km 이상 확충 등 산림재난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산지의 보전과 활용을 조화롭게 할 수 있도록 산지 관련 규제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특히, 부산 동래 원예고등학교를 비롯해 전국에 3개 뿐인 산림특성화고등학교는 “산림 인재를 키워 우리 임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주역”이라고 말하며, “미래 산림전문가들을 키워내고 우리 산을 더욱 울창하게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이 기념사 도중 “올해 산림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된 부산 동래 원예고 학생들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한번 손 들어보시죠? 반갑습니다.” 라고 하자, 학생들이 손을 흔들어 보였고 참석자들은 환호와 함께 큰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대통령은 기념사를 마친 뒤 오늘 행사의 대표 나무인 미선나무 묘목을 심는 ‘행복을 心다’ 퍼포먼스에 참여했습니다.

대통령은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남성현 산림청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 박정희 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청년 임업인 및 숲사랑청소년단 단원 등 총 10명과 함께 무대 위로 올라 미선나무 묘목을 단상 위에 준비된 홈에 넣고 주변의 흙을 모아 손으로 꼭 눌러 묘목을 바로 세우며, “산림 100년 비전의 원년, 푸른 숲을 국민 품 속으로”라는 다짐을 함께 했습니다.

기념식을 마친 후 대통령은 명지 유아숲체험원 내에 조성 중인 ‘미선나무 동산’에서 남명초등학교 5학년 학생 24명 및 정부·지자체 및 임업·산림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미선나무를 직접 심었습니다.

대통령은 남, 여 어린이 2명과 한 팀을 이뤄 미선나무를 심고 삽으로 흙을 덮은 후 물뿌리개로 물을 주었습니다.

이날 미선나무 동산에는 총 100그루의 미선나무가 식재되었습니다.

대통령은 이어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덕담도 잊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은 어린이들을 나무에 비유하면서 “나무에 물도 주고 가지도 치고 비료도 넣어 주듯이 어른들은 어린이 여러분들이 미선나무처럼 잘 자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무엇보다 밝게 자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또한 “내년 식목일에도 올해와 같이 나무를 많이 심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어린이들은 대통령에게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미선나무 동산을 배경으로 나무심기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한편, 이 날 행사장 주변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대통령에게 환호를 보냈습니다.

시민들은 대통령이 행사장에 들어설 때와 나설 때 박수를 치며 “대통령님, 억수로 환영합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힘 내십시오”라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대통령은 시민들에게 일일이 악수하고 인사하며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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