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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나의 詩論 | 정책대학원   (전체공개) 2010-03-02 11:31
http://blog.korea.kr/app/log/cnofoloh/40640331;jsessionid=691nLhTJ6jmrnXJ1kjptpTD4Lvhr6RFZpyMpcVTsCLynNcNpyLzz!-1057028221
 

초강천


초강천은 금강으로 흘러간다.

남상의물이 모이면 강이 된다고

초강천은 민주지산으로 부터 흘러내린다.


바다를 향한 꿈은 불탄다.

황하강 물이 그리워

바다로 향한다.


금강과 황하강물이

만나는 곳

황해 바다가 있다.


황하 문명의 발상지 초강에 서서

곤륜산을 바라본다.

문명의 발생과 소멸은

역사속에 있다.


초강은 꿈을 그리며 흐르고 있다.

행복도시를 향한 꿈

이국통일을 향한꿈을 안고


민주지산, 석기봉, 각호산,삼도봉에서

초강이 흐르고 있다.



와룡산


大丘의 서쪽에

臥龍山

용머리를

꼬리에 숨긴 채

금호강을 마시며

팔공산을 바라보고 있구나


봉추는 낙봉대에서 쉬고

와룡은 이곳에서 자는구나

비슬산에는 비파타는 소리 아득하고

대덕과 청룡이 남으로 일어나도다.


대구는 중니도 자는 곳인가

큰 孔丘님이 大丘아니던가?

한 오백년은 大邱였다네

이제 大丘의 옛 본명을 찾아서

와룡산이 잠에서 깨어나도다


큰 바위의 얼굴......,

뉴햄프셔에는

그 얼굴에서 돌이 떨어지고 있었네

그 돌이 와룡산 용머리에서

다시 태어나 큰바위의 얼굴이 되었다.


태초에 음양이 나뉘고

오행이 천지간에 숨쉴 때

그 때부터

大丘 땅에 와룡산 이 있었네

 금호강은 낙동강으로 흐르며

용머리가 큰바위의 얼굴을

기다리며.......,



감 꽃


도시의 복판에

감꽃이 떨어지고 있다


누가 추억의 꽃을 심었나

이 삭막한 도시에


꿈의 추억을.......,

낑대에 감꽃을 끼워

놀던 지난날


감꽃이 크로바꽃 사이로 떨어진다.

짚으로 만든 낑대에

감꽃을 주워 먹어본 적 있나


이 삭막한 도시에

감꽃이 떨어진다

오월의 하늘에

사랑이 꿈꾼다



오디(오돌게)


꿈이 영거는 골짜기

까맣게 떨어지는 오돌게

오디 따 먹던 소년은 간곳 없고

크로바 질경이꽃 사이로

검은 오디가 우수수 떨어졌다.


뻐꾸기소리

골짜기를 멤돌아 온다.

참꽃은 제혼자 피어선 지고

개꽃이 여기 저기 피어 있다.


소년이 떠나간 골짜기에서

한 움큼의 검은 오디를 따서

입에 넣어 보았다.

오디 맛은 변한게 없는 데

떠나간 소년은 돌아오지 않는구나


산 개울물 흘러흘러 내를 이루고

산 골짜기 뛰놀던 소년은

어느 도시에서 바다를 이루었나

골짜기에는 오돌게(오디)가

뻐꾹새 소리에 산꿩 소리에

제 혼자 떨어지고 있다.



민들레꽃


내가 민들레 꽃을 바라 볼 때

민들레 꽃은 나에게 살며시 미소 지었다.

꽃의 눈웃음 속으로 내가빠져 들었다.

매일 매일 그 꽃이 보고 싶었다.


저녁놀이 붉게 물든 어느 저녁에

민들레 꽃에 다가가 속삭였다.

갑자기 비가내렸다

말을 머금은채 나는 떠났다.

민들레 꽃도 미소지으며 떠나갔다.


새 봄이되었다.

민들레꽃은 다시 피었다

꽃의 미소가 전과 다르게

보여진다.

그 다음 해에도 꽃이 피었다.

민들레 꽃을 보았다.

다른 꽃들도 피었다

내 눈엔 민들레꽃만이 보였다

그 다음 해에도

.....................

오랫동안

내 마음에 민들레꽃이 피어 있었다.



갑장



갑오생으로 갑장이되었소

갑오경장으로 개화가

되었소 ..우리가 사는 땅이

또 갑오년이오면

통일을.... 이국통일을

이루어 내야겠소

삼국통일은 아니오

이국통일 이라오


갑오생으로 갑장이되신 님이여

세상의 중심이 우리속으로

다가오고 있다오

갑장이되어 반갑소


회갑이오면

대동강가 모란정에서

막걸리한잔합시다

통일을 이루어

갑오년에는

갑장과 함께

대동강가에서 막걸리한잔 어뜨오


갑장이되어 반갑소.....



도마령


도마령 위로

미물 남자리 날아오른다


경상도도 가보았느냐

충청도도 일렀느냐

전라도도 전했더냐


미물남자리 날아오르면

메밀씨를 뿌려야 하나

다 전했으면....


전라도도 일렀느냐

경상도도 일렀느냐

충청도도 일렀느냐


다 일렀으면

일렀으면 심거나 말거나


도마령위로 미물 남자리

날아오른다

떼를 지어 날아오른다.


도마령은 삼도와 통하고

있다. 민주지산을 바라보고 있다



야외 수업


월드컵 축구경기가 있는날

야외 수업을 한다

맥주 한 잔에

오가는 즐거움

이 곳에 모든 시인들이 다 모였다


이 시인은 어데서 오셨나

저 시인은 무슨 인연으로

월드컵이 함성으로 떠오를

이 곳에서 야외수업을 받고 있나

시인의 감성을 더 깊게해주는

야외수업


조령에 날새도 거쳐 있고

백화산 기슭엔 칡넝쿨이 퍼져있다

큰 명동거리에서

이 곳까지

야외 수업에 시인들이 다 모였다.


시안아! 너의 목소리를

창공높히 날려 보내라

생기 발랄한 모습으로

세상의 빛이되어라



초강천


초강천은 금강으로 흘러간다

남상의 물이 모이면강이된다고

초강천은 민주지산으로 부터

흘러내린다


바다를 향한 꿈은 불탄다

황하강 물이 그리워

바다로향한다

서해 바다에서

곤륜산에서 초강천이되어

황해바다로

민주지산에서 초강천이되어

서해바다로


초강천은 서로 만난다

금강과 황하강이 서로만나듯

서해와 황해에서

서로 만난다.


만남의 꿈을 이룬다

상생의 꿈이다

평화의 바람이다


초강은 꿈을 그리며

흐르고 있다

행복도시를 향한 꿈

만남의꿈


민주지산 ,석기봉, 각호산

황악산,삼도봉에서

초강은 흐른다.

꿈을 안고 흐른다



고추잠자리



깨끗한 언양물이

누님의 허리 곳을 타고

삼도봉에서 내려와

흐른다.


백두산, 한라산,덕유산, 설악산,태백산.

금강산, 오대산,묘향산,황악산.

모두다 삼삼삼삼삼하고

삼삼스럽다.


민주지산아 , 아! 민주지산.

너는 어이 네박자로

서 있느냐


각호산 아래

국화꽃,

용화길목엔 고추잠자리가

메밀꽃 너머로 날아오른다.


가난한 노래의 씨는

저 광야에서

이 광야로 피어나도다.


민주지산아 , 아! 민주지산.

민주지산아, 아! 민주지산아

너는 어이 네 홀로

춘하추동,천지현황으로

서 있느냐.



대왕암



대왕암이 일어났다.

쏴아,쏴아, 스러럭.

먼동이 튼다.


대왕암이 춤을춘다.

꽃이피고

나비가 속삭인다.


대왕암이 성을 낸다.

폭풍소리, 비바람

몰아친다.


대왕암이 잠을 잔다.

향기로운 바람소리

먼산과 흰달이

가까이온다. 



호미곳 광장



백두산이 걸어서 왔다.

휴전선을 너머서


백두산이 뛰어왔다.

호미곳 까지

단숨에 뛰어왔다.


해가뜬다.

바닷물 속에서

내민 오른손과

악수한다.


한라산이 걸어서 왔다.

남해 바다를 넘어서


한라산이 뛰어왔다.

호미곳까지

단숨에 뛰어왔다.


달이뜬다.

땅속에서

내민 왼손과 키스한다.


화해, 평화. 사랑의

바람이 분다.



머구잎사귀



산딸기 물에 흘러 떨어지고 있다

종다리는 새봄을 노래한지 오래구나

송아지 음매 음매 어미찾는 소리 멀리 들려오누나


모내기 한창인 때

머구 잎사귀 떼어낸 줄기로

국을 끓였다.

박 바가지에 흰 쌀밥을담아

머구잎사귀국과 밥을 먹는다.


머구잎사귀는 군데 군데 퍼져 있고

논메는 농부들의 노래소리는 아득하다.

활기차고 다정했던 농촌은 사라졌구나


여기저기 머구잎사귀 퍼져있다.

누군가 그 줄기를 다시뜯어

맛있는 머구국을 끓여 줄까

고향의 들녁엔 머구잎사귀 여기저기

옛 추억을 그리며

사람을 그리며 피어있다.



수태골



삼복의 언저리에

수태골에도

여름이 뒹굴고 있다


깔깔거리는

아이들 목소리

첨벙대는 물소리

골짜기마다

들려오는 매미소리


텐트 사이로

삼대의 화목한 웃음이

세어 나온다.


팔공산 수태골 끝자락엔

자동차들의 기차놀이가

한창이다.


수태골에도 여름이 있다

팔공산 깊은곳에서 흘러온

시원한 여름이 있다.




詩論


시는 인생고뇌의 산물이다

타락의 끝에

새로운 신선함이 있다.


시는 승화된 자아의 나타남이다.

거듭거듭 태어난 새로운 인간이다.

노력의 성실함이

자아를 성숙 시킨다.


시는 쾌락의 극치이다.

인간은 쾌락을 먹고 살기도한다.

쾌락의 끝에

새로운 시가 있다.


시는 우리 생활의 일부이다

많은 독자가 필요하다

감동이 필요하다

공감이 필요하다

그래서 시인은 온갖고뇌와

체험을 한다.

그 것이 용해되어 승화되어

새롭게 태어날 때

법열이 있다.



시간과 허영


문무대왕이 살았던 시간

우리 50대 祖父가 살았던 시간

그 동시대의 시간 들


우리 아버지가 살고간 시간

우리 할아버지가 살고간 시간

그 시간들이 겹친다


내가 살고 있는 시간

내 아내가 살고 있는 시간

내 자식이 살고 있는 시간

그 시간들이 겹친다.


겹치는 시간은 따로 있다

나의 시간과

너의시간이 다르다.

너의 공간과 나의공간이 다르다


문무대왕이 살았던 공간

우리 50대 조부가 살았던 공간이

다르다.


인생은 겹친다.

나의 아내와

나의자식과 친구와


시간과 허영이 겹친다.


"시작노트"

詩幹과 虛影에 대하여 생각해보며 써 보았습니다.




" 한 묶음의 함박눈"


한 묶음의 함박눈이 배달되었다

안개꽃이 뛰어온다

내 안에서 함박눈을 맞는다


포장도 않은 함박눈은

그대로 좋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활활타는 장작불속에

함박눈 꽃다발이 활짝 피어 있다


나는 한다발의 함박눈을 궁리했다.

꽃병에 꽂았다가 빼 보았다

나는 함박눈 꽃병에 메달려 있었다.



산 봉우리


산봉우리는 솟아 솟아

시냇물은 흘러흘러

춘하 추동 몸단장

새롭게 하는 산 봉우리


비행기 소리 들리고

밤하늘의 떠가는 별이

새로이 생겼다

땡크 대포소리

총소리도 들린다


산은 높고 물은 길어

산토끼 산노루

산머루 산다래

호랑이 표호소리

다 지나고

나뭇꾼의 땀흐르는 소리도

멈쳐 있다.


산 봉우리는

지나간 이야기

간직하고

의연히 서 있네

 봉우리는 솟아솟아

시냇물은 흘러흘러

미래를 바라보며

서 있네



쌀한가마니


시집가고 처음으로

친정어머니께

쌀 한가마니 부쳤네

이천에서 수확한 품질 높은 쌀


그 쌀을 만드느라

햇빛은 몇 년을 대지를 비추었네

쌀 한가마니 부치고

난 울었네

시집온지 20년이지나고

어머님께 겨우 쌀한가마니 부쳤네


어머니의 흰 머리가 보이네

어머님의 미소가 보이네

아득히 멀리 고향이 보이네


졸업식


사람은 나면 서울로

말은 제주도로


학사모들의 군무가 펼처진다

신촌의 거리에서

서울의 대학들

졸업에 든 부모들의 기도와 사랑

그 것이 이곳에 학사모로 열매 되어


세상을 향하여 비상한다.

서울 타워 높은 곳 까지

6.3빌딩을 향하여

광화문의 어떤 높은 곳을향하여


뉴욕의 하늘 국제연합 으로 비상하는 또다른 새

학사모는 비상한다


국가와 세상을 위하여 인류를 생각하며

석사모, 박사모를 향한 비상도 꿈꾼다.


사람이 모인 곳에 무었이 있다.

많이 모인곳에 많은 무었이 있다.

무었을 찾아 새로이 비상하는 대학졸업식

부모형제친구들의 사랑이 함께비상한다.

이 세상에 간성이 될 것으로


축하와 바램이 있다.


꽃12송이

 

3월 하고도 14일

꽃이 배달 되었네

 

보라꽃, 노란 꽃 , 흰색 꽃

방긋이 미소짓는 꽃 12송이

화단에 예쁘게 심어보았네

 

오가는 나비들이 눈웃음 짓고

가랑비도 촉촉히 속삭이네

속살을 들어낸 꽃님이

방끗이 맞아주네

 

사꾸라꽃이 꽃잎되어 눈날리고

자목련 백목련이 활짝 웃었네

꽃 12송이를 춘하추동으로

심어 볼려네

 

봄 여름 가을 겨울

피는 꽃으로

내 마음의 한쪽을 채우고싶네

 

 


민주지산 등정기




민주지산(岷周之山)이 영동군에서

제일높은 봉우리라고......

물한계곡의 입구엔 1242메터라 써 놓고

정상엔 1241메터라고.....

실지론 1241.7 메터 해발....

입구엔 반올림하여

정상엔 절사하여....


산 산 산

물 물 물

길 길 길

..................................

내 마음속에 사모하던

산에 오르니

남으로 덕유산 가야산

더 멀리 지리산

북으로 황악산 대덕산

어께를 비스듬히 석기봉 삼도봉 각호산

바라보며 서로 미소짓는다.

민주지산은 여왕처럼

신록에 푸르르다.


4박자로가는 이름 연개소문

4박자로가는 산 민주지산

삼박자로가는 이름 강감찬 김유신 이성계 .....

삼박자로가는 산 금강산 태백산 오대산 설악산 황악산.......

아! 민주지산아, 민주지산.

4박자는 2의배수로

여성을 의미 하듯


모든 산들이 너를 사모하며

삼삼하게 바라본다.

유월의 하늘에

너는 네박자로 의젓이 서 있구나.


21세기는 여성의시대라

4박자의 시대 짝수의시대 인가

홀수는 외롭고

짝수는 안정되어

초강천을 이루어

금강으로가는 물

처음 남상의물로


민주지산은 서있다.

21세기를 바라보며

여왕의 자태로

서 있다.


멀리 호미곳 광장을

바라본다.


화해,평화,사랑,

자비, 인 (仁)의 바람이 불어온다.






명심보감과 25교구본사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명심보감(明心寶鑑)이 있는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불교 조계종에 25교구본사가 있는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계선편(繼善篇)이 1교구본사 조계사

천명편(天命篇)이 2교구본사 용주사

순명편(順命篇)이3교구본사 신흥사 설악산에서

효행편(孝行篇)이4 교구본사 월정사 오대산에서

.............. ................


부행편(婦行扁)이 20교구본사 선암사로

.......... ...........

염의편(廉義篇)이 24교구본사 선운사로

권학편(權學篇)이 25교구본사 봉선사로

내려 온다는 걸..........,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삼보사찰이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

인 줄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오대총림 조계총림 송광사

 해인총림 해인사

 영축총림 통도사

 고불총림 백양사

 덕숭총림 수덕사

오대적멸보궁 오대산 상원사

 설악산 봉정암

 사자산 법흥사

 태백산 정암사

 통도사 금강 계단

3대 관음성지 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 낙가산 보문사

 남해 금산 보리암


.....................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난 이제..백두대간의 허리춤에 서서

우두령과 지리산을 바라보오


그 허리춤은 황악산이오

우두령이 황악산으로 재기차기 하듯

추풍령을 뛰어 넘고


직지사는 제8교구본사로 황악산에 이르고

명심보감은 제 8편 戒性篇에 짝하오.....

아~ 나는 예전엔 미처 몰랐구료...

절과 글이 만난다는 걸.....


산과 강이 만난다는걸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明心이 이미 부처 마음 인줄을

..........................................



자 이제 돌아가자





자 이제 돌아가자

내고향 전답은 장차 황폐하려 하도다

이제 어찌 돌아가지 않을 쏘냐

내가 믿던 진리는 이제와 생각해 보니

모두다 허망하였다.


나 홀로 슬프게 가을밤을 수놓으려 하는가

내가 살아온 과거는 이제 바꿀 수 없지만

앞으로의 나의 삶은 내 마음대로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자 돌아가자

나의 애마는 나를 기다리고 있구나

타나소 백마여 희망찬 노래를 울려라

고향의 언덕이 저기 보이누나


동구앞 느티나무 나를 반기고

산 봉우리들이 즐거이 화답하고

산토끼 산꿩 노루등이 반긴다.


냇가의 언덕엔 야국화가 피어 있고

산골짝 깊은 곳 옹달샘이 새로운

희망을 속삭인다.


무이 구곡가나 도산십이곡노래

어디서 들려 오는듯

산은 높고 물은 길며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동쪽 마을에서 국화를 따고

봉우리에 올라 청풍을 쐐니

산간지 명월과 시원한 바람은

아무리써도 다함이없고

이는 조물자의 무진장야로니

또한 벗과 내가 서로 같이즐기는

것이니.....

자!! 이제 돌아가자



자유




어두움이 빛을 연모하다

가고 싶은 곳으로 가고

살고 싶은 곳으로 온다

먹고 싶은 것을 먹다

믿고 싶은 것을 믿으며

자유의 바다에는


그 만큼 구속이 기다리고 있다.

인간이 만들어논 질서의 굴레

지구가 한 바퀴 자전할 때 마다

수 많은 자유가 구속되고 있다


신체의 자유

양심의자유

종교의자유

주거의 자유

직업의 자유

........................,

인간의 굴레

생존

법 질서 6법 질서

도덕 률 에서


지구촌 인간들은

모두다 구속되어 있다

만유 인력에 구속 되듯

자유로이 구속된

자유를 해탈하고

쾌락한다.






저도 마산 앞바다


난정기에보면

노소의 서열에 맞추어

류상곡수에 술잔을 띄워

술마시고 시지어 흥취를

돋구었다는 옛 이야기 전해온다.


정해 섣달 십구일

乙丑일에

마산 앞바다 저도를 바라보며

남 여 노 소가 21세기 문학인으로

모여서 동락했다.


술잔이 날으고 바다를 바라보며

미인과의 대화로

건배를 하였다 "진달래"

_진짜 달콤한 래일을 위하여_

"소주" "택시"

문인들이 바다와 취하니

더욱 흥겹다


전 총장과 시와반시 주간

21세기 회장

60대,50대,40대,30대

남녀노소가 동락한 마산 앞바다...

이은상이 노래한 "가고파"

거제도 저쪽으로 문민정부를 알리는

대통령이 테어난곳.......


버팔로 레스토랑의 정취는

블랙커피로 향기롭고

18명이 모여 담소와 사진도...

몇명의 시나루 회원들도

함께 즐겁다....


어찌 노래를 안할쏘냐

노래방 에서 강전총장의

애잔한 노래가 구승지구나...

고시인의 매력적 노래소리

박정근님의 툭박진 웃음....


마산 앞바다 저도에서

쌍춘년 정해년이 저물고 있다.

"조여청사 모성설이라고...

또는 고인병촉야유함은 양유이야라"


제각기 풍류는 달라도 선남자

선여인들의 한마당이었다.

만수무강하시라

마산앞바다 저도의 21세기 문인들이여




       達西丘讚歌


                            本里洞  金龍煥



大谷流川大泉岩하고  上仁桃源辰泉城이라

松峴本里甘三田에   聖堂一二頭流三이라


巴湖下虎山하고 狐林合新塘이라

葛山梨谷野에   壯長基龍山이라


     달구벌문학제18호문예지글을  보냅니다...

             달서구본리동 행정민원팀장   김용환

臥龍山


                                  達西區 本里洞住民센터  金龍煥



 큰 구릉의  서쪽에

 용 한 마리 누워서 산이 되었네

금호강은 용을 애무하며 흐르고

팔공산은 꼬리에 입마춤하네


제갈공명과 방통은 옛 이야기

와룡은 다시 이곳에서 자는구나

비슬산에는 비파타는 소리 아득하고

대덕과 청룡이 남으로 일어나도다

 구는 성인 공자의 이름이고

 큰 구릉이 大丘라하네


태초에 음양이 나뉘고

오행이 천지간에 숨쉴 때

와룡산이 큰 구릉을 바라며

 금호강을 마시며

 비룡 승천을 꿈꾸었네




달서벌


대곡은 흘러내려 대천에서  선돌이되고

으뜸으로 어진 곳에서

도화는 별샘으로 흘러 성을 둘렀네

소나무언덕에서 감나무 세그루

사이를 지나  대밭으로

근본 마을은 열리고

성당 한둘 높은 조류셋 두류산을 감싸네



호숫가에  호랑이산이 있어

여호 숲 앞에다 당을 새로  쌓았네

갈대가 우거진 산골에서

배꽃 골짜기 들판으로

굳센 장군이

길이 터 잡아 용산을

사모하네


(大谷流川大泉岩하고  上仁桃源辰泉城이라

松峴本里甘三田에   聖堂一二頭流三이라


巴湖下虎山하고 狐林合新塘이라

葛山梨谷野에   壯長基龍山이라)





평양의 애인


개성을 지나면

평양의 애인이

울부짖으며

다가온다.


먼 고향엔

대동강가에서

이별의 눈물로

강물되어 흐른다.


모란봉 능나도

어디엔지

평양의 애인은

숨어 울부짖는다.


호미곳 광장을

바라보며



머구잎사귀


산딸기 물에 흘러 떨어지고 있구나

종다리는 새 봄을 노래한지 오래구나

송아지 음매 음매 어미찾는 소리 멀리서 들려 오고


모내기 한창인 골짜기

머구잎사귀 떼어낸 줄기

국속에서 맛을 높힌다


초가집 지붕위에서 뒹굴던

큰 박이

밥그릇으로 되어 아낙네들의

웃음소리와 합창되어

즐겁다.


아득한 날에 초가지붕위에

박이 둥글었다

박 박아지로 쌀밥을 담아 머구 국에

말아서...

콩장 고추장 장아치등...

그 맛이 그립다.


머구잎사귀 여기 저기

고향 들녁에

옛 추억을 그리며



다시 민주지산에 서다



민주지산 기슭에 진달래가 피었다.

영변 약산 진달래꽃 보다도

더 붉은 자태......,


초강천을 따라 금강으로

꽃잎이 흘러간다.


도마령으로

저 광야에서 바람이 불어 온다.


다시 천고의 뒤가

21세기 되어 목놓아 부르게 한다.


이육사여

아~~ 이육사여!

이 민주지산에서 목놓아 부르라

초강천이 흘러 흘러 금강이 되어

월유봉을 지나 행복도시로

진달래꽃 눈물을 보낸다.


청포도 익어가는 계절이 오면

은쟁반과 모시 수건으로

이 광야를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아~ 민주지산.

민주지산아!.






황학산


옛 사람이 이미

황학을 타고 신선이 되었다는

이야기 황악산에 전해오고


직지사

가람은 추풍령너머로

사명당 서산대사를 불러오네


금릉 김천 옛 예기

황악산이 간직하고

있으며


황학산아래 황학은

간 데 없고 황학루만

남았구나


도화향기 짙은

이 골에

황학이 다시 날아들도다.






용연사 가는 길


기세 못을 못잊어

바람불던 용연사 가는 길로

벗 꽃 이 만발 하였다.


화사한 차림의 여인 네 들

벗나무 터널로 복사꽃 웃음

행복이 가득하다.


올 봄에 어여쁜 모습

내년엔 어떠할까

저 만치.....내가 걸어온길로


용연사 가는길이 펼처진다.

기세못 언저리 어느봄날

합창하며 젊음을 노래 했다.


용연사 가는길엔 올해도 벗꽃이 핀다.






두들 마을을 돌아보며


두들마을을 지나면

매화향기 아득한

주실마을에 다다른다오


주실 마을에 전해오는

전설이 있어

400여년전

한양 조선생 호은님 터 잡고


매화향기 가득한 조동탁(지훈)

님 세상에 빛이되고

17대를 양자없이

대를 이어 왔다는 말


전해오고...


 두들 마을 정부인 장씨

석계선생이 있어

영양의 꿈도 높았소


오일도, 권웅, 이병각, 이병철,조동진, 조애영, 조지훈

영양의 시인아!

가을 고추보다도 더 붉은 정열로

이 강산을 다시 노래 부르자


매화 향기 가득한 계절을.......






두들 마을을 돌아보며(2)


두들마을을 지나면

매화향기 아득한

주실마을에 다다른단 슬렘


 마을에 전해오는

전설은 며느님을 승화시키고

몇 대를 더 넘어 조선조 중턱에

한양 조선생 호은님 주실 종택 터 잡고


조동탁(지훈)님의 태실을 안아

 조선의 혼불로 피어 나시어

17대를 한 핏줄로 이어온 땅

 영양의 한 켠에선 고집 사랑


전해오고...


 두들 마을 정부인 장씨

석계선생이 있어

영양의 꿈도 높았소


오일도, 권웅, 이병각, 이병철,조동진, 조애영, 조지훈

영양의 시인아!

가을 고추보다도 더 붉은 정열로

이 강산을 다시 노래 부르자


매화 향기 가득한 계절로......






"황홀한 오월"


미소 보다도

엷은 꽃이되어

오월이 황홀하게

소금기둥으로 서도다.


이브

너의 유혹속엔

라일락 향기가 묻어있다.


온누리가 소금기둥되어

신록으로 솟구치도다.

아담 너의 가슴속엔

깊은 심연이 천지못에서

호미곳으로 나래치도다


범나비 꽃을찾아

잉잉그리는 오월

대왕암에서

왕벌이 일어나도다.





"설봉(雪峰)"


높다고 누가

설봉을 오르려

오르려

애쓰고 애쓰다

중턱에서 와르르

무너진다.


설봉(雪峰)은 높고높아

주졸 주당으론

어림없다


주선(酒仙)이 되어

학을 타고 사뿐이

내리면 설봉에 오를수

있으려나


일직 경주 제주에서온

유전자들이 설봉의

중턱에서

와르르 무너져 내린다


구(丘)의 남쪽으로 뻗어

동(東)으로 흘러내린 곳

그 곳에 설봉은 우뚝섰다.






산중 일편월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자 마자

황혼의 저녁놀 바라보며

산중에 한조각 달이 떠오른다.


칠곡산중에 영어마을이 있는 곳에서

저 달은 옛 고인도 보았던 그 달이련만

 고인을 볼 수 없다.


아득한 고향에서 보던 달

그립다.

고향 산위로 두둥실 떠 오르던 보름을 조금 앞둔 달

모기불 놓아 손국수 먹으며 보던 그 달이

그립다.


저달이 분명 옛 사람도 지금 나를

비추듯 비쳤으리라.

문득 달속에 살아온 반세기가

스치고 지나가며 오싹한 전율이

지구를 한바퀴 돈다.






고양이 토종벌


초가집 지붕위엔

굼벵이 살고

뱀은 장독대를

뱀풀 사이로 다닐 때


어미 야옹이 새끼

몇마리 뒤안 골담추꽃나무 사이

멍석과 가마니 쌓인곳에

낳았다.


주인의 사랑 가득받은 야옹이는

그 주인 주검이 내린 곳

방 구들 및에서 생을 마감한단 말

전하여 오기도하네.


주인이 돌아가시던 날

또 하루지나고

토종벌들이 엉덩이 소매에

띠 두르고 상복입고 외출한단말

그 모습 보았다는 주막집 나그네


미물이 어찌 슬픔을 알랴고

의심도 해보지만

사랑이 지극하면

다 통한단 말도 전해오나니


야옹이 토종벌 기르던 그 주인

사랑이 미물까지 감동케 했다면

덧없이 왔다간 인생이 아니고

유유자적 인생을 관조하며

살아서 일에 순종하고

돌아가 영원히 평안한 삶이 아닐런지


어디선가 도시 공원

 나무사이로 야옹이 야~옹 하고

밤나무꽃 향기 맡으러

꿀벌은 잉~잉거리며 나래바삐 저어가오






카리브에서


카리브에서 민지를

먼저 만나고

영희를 보냈지


애리는 카리브의 주인이었던가?

먼 젊음이 돌아와 앉은 카리브

장년의 고개를 넘으며

젊음과 마주할 수 있었던 곳


대화속의 주인공은

사라져 갔다.

카리브 투 속으로

주당과 주졸이되어


20년이 넘는 광년속으로

독백이 되어

혼자 메아리친다.


젊음이 좋다.

대화가 새롭다.

느낌이 다르다.

코로나 술병처럼

애리는 가냘프고

영희는 아직 젊고

민지는 어리다.


그들은 떠났다.

카리브 투를 남기고

내가 바라던 바 대로 바를 치우고






상인2동민속촌에서


언니 와 동생이

동업으로 주막을 열어

최언니 박동생

경북여고와 구미여고라고


큰 병일 김선배

어느날 탁국장

오선배 김국장 (이동네동장하고)

지나간 후

날 보러 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