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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보다 더 의미있는 livcom Awards 2009... | 일하면서   (전체공개) 2009-10-22 11:09
http://blog.korea.kr/app/log/ddengi/40624374

LivCom Awards란...

1997년 시작되어 올해로 13회째인 '리브컴 어워드(LivCom Awards)'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익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살기 좋은 도시에게 주어지는 상으로서

영국에 사무국을 두고 매년 전세계의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매년 전 세계에서 약 250개 이상의 도시가 응모하여 지역사회의 도시계획, 환경, 문화, 복지,

비전 등 도시전반에 걸친 도시경영 노하우를 비교 경쟁하여 Global Leading 도시를 선정하게

되며, 이를 통해 각 도시들은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선진계획 실행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상호교류의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만도 미국 아나 폴리스, 호주 골드코스트시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36개 도시가 최종결선에 올라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송파구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 재평가

2000년 서울 역사의 발원지 송파구가 국내 최초로 UN이 공익하는 '세계에서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한국시간으로 13일(화) 새벽 2시, 현지시간으로는 12일(월) 저녁 7시 체코 필센에서

열린 '2009 리브컴 어워드(LivCom Awards)'에서 송파구가 인구 20만~75만명 도시중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동상을 받았다. 특히 우리나리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세계적으로 공인된

살기좋은 도시상 수상은 이번 송파구가 처음이다.

So good Songpa!!

그동안 리브컴 어워드는 영국 뉴어크, 프랑스 리옹,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등 세계적인 도시들이

수상하였으며, 이들 도시는 전 세계인이 찾고 싶어 하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송파구도

송파구도 이번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환경도시이자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게 되었으며,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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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기-마지막편 | 살면서   (전체공개) 2006-06-16 18:11
http://blog.korea.kr/app/log/ddengi/40011785

자욱이 낀 새벽 안개를 뒤로하고 저 비장함마저 감도는 분위기는 어디서 많이 본듯한...아~~~ 공포의 외인구단! 저들은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살아있는 조상구, 백두산, 하극상, 오혜성임에 틀림이 없던 거디였당...그래따~ 그때 우린 지옥같은 현실을 살아내고 있었는데...장소를 산으로 옮겼다해서 결코 달라질게 무에 있을까? 산이 현실이고 그 현실을 이겨 올라가고 있는 저들은 결국 우리 모습이 아닐까 싶다. (넘 심한가? ㅋㅋ)

저긴 마지막 휴게소인 장터목 장산이다. 천왕봉이라는 마지막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등산화도 고쳐신고, 배낭끈도 다시 조이고, 탈진을 위해 소금도 찍어 먹고, 물통에 물도 채우고... 사람들은 부산하게 움직였다. 말도 없었다. 다들 옆 사람을 챙길 여력이 없었던 것이다. 지리산 제1경이라는 천왕일출은 포기하더라도 바람과 함께 몰아치는 비바람은 약한 내 의지를 비웃는 것 같았다. 스산한 날씨와 자욱한 안개도 내안의 공포를 자극하는데 한 몫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내 오기를 건드려 나의 각오를 더 비장하게 했던거 같았다.

장터목에서부터 오르는 길은 비바람이 무척이나 심했다. 가장 높아서일까? 좌우로 바람을 막아주는 산이 없어 바람부는 소리와 나부끼는 비옷소리에 사람 말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허리를 펴면 바람에 날아갈 듯... 고개를 숙인채 오로지 정상으로만 향했다.

 

그렇게 내딪은 발걸음은 제석봉, 통천문을 거쳐 해발 1,915M나 되는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을 오르고야 말았던 것이다. 저 천왕봉이라는 표식은 절대 포샵질이 아니다. 혹자는 "믿을 수 없다. 저기가 어딘데...", "정교한 포샵질이 아니냐... 아니면 자기 사진을 적당히 갖다 놓은거 아니냐"라는 의심을 가지고 낮게 깔린 눈동자로 날 쳐다보는데.... 앞에 올린 지리산 종주기 1편과 2편...그리고 마지막 3편을 보고도...그래도 믿을 수 없다면... 이해한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저길 어떻게 갔나 싶으니까...^^; 최종 관문을 통과하고 선택받은 사람들은 무척 많았다.

내가 생각한 천왕봉은 이래야 했다. 구름인 듯 안개가 피어오르면서...인적이 드물어 스산하고... 간간히 오른 산악인들은 발아래 넘어온 봉우리를 보면서 자연앞에 작아지는 자신을 확인한다.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든일을 겪을 때마다 지리산 등정을 생각해야 하는 뎅!!

구름을 뒤로하고 하늘 오르듯 오른 천왕봉 위엔 발디딜 틈이 없었다. 게다가 줄도 섰다(ㅋ). 저 천왕봉 바위와 사진찍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였기에...

호된 비바람에 숨조차 제대로 쉬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사진 한장을 남기고 우리 일행은 하산을 시작했다. '직각 삼각형...' 완만히 오르다 급격히 하산하는... 눈물이 앞을 가렸다. 다리와 머리가 따로 움직였다. 끝까지 짐이 될까봐 참았던 눈물인데... 오는 비 때문에 아무도 모르게 울 수 있었다. 간간히 올라오는 등산객을 보면 위로가 되기도 했지만... 앞서 가시는 일행분들을 한분 한분 놓치면서는 정말 내 자신이 버거웠다.

 

그렇게 로타리 산장에서, 칼바위 앞으로, 중산리 계곡을 지나면서 난 조금씩 조금씩 지리산을 벗어나고 있었다. 거대하게 엉킨 실타래 속에서 하루 반일동안 헤메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지리산을 다녀온 뒤로 난 확실히 변해 있었고, 거기엔 세상사람들을 바라보는 기준도 하나 생겼다. 지리산을 느껴 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난생 처음 종주인지라 은근과 끈기면 다 되는줄 알고 마냥 들이대기만 했다. 내나이 서른일곱인데 한번의 종주를 더 하게 된다면 그땐 지리산의 겉모습이 아닌 지리산 내면의 모습으로 종주기를 쓰고 싶다. 나 또한 노련한 산악인(? ㅋㅋ)이 되어...

이번 등산에는 정말 장비준비에도 너무 허술했다. 자신의 안전과 직결되는 장비를 옆사람에 빌리는 실수를 범했다. 하산길에 등산용 스틱은 또하나의 다리이고... 철없는 초보등산객에게 등산용 스틱은 의지할 수 있는 모든 것인데... 그런 스틱을 빌려주신 ㅎ서기관님의 따뜻한 마음에 정말 감사의 맘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자리를 빌어 옆에서 용기주시고 힘내라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인사를 드립니다.  

 

"어디에 계시든...지리산 동지들이여...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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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리 작가 | cartoon   (전체공개) 2006-05-19 11:26
http://blog.korea.kr/app/log/ddengi/40005408
무대리.jpg
무대리로 셀러리맨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강주배작가

아침 출근시간...자기 취향대로 고른 무가지 하나 옆에 끼고 뛰는 풍경은 흔하게 볼수 있다.

 

난 당연히 메트로다 왜냐면 무대리가 있으니까...지하철에서의 잠깐의 취침도 매력이지만 무대리를 따라 갈순 없다. 직장생활 15년...어케 보면 만년과장 무대리와 비슷한 캐릭터로 사는 내인생이 거기에 녹아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겠다.

대리만족이랄까? 어떨땐 슬럼프 극복에...또 어떨땐 스트레스가 눈물나는 웃음으로 승화(?)되기도 한다.

 

무대리를 포함한 마순신부장, 먹을 것에 목매는 정남이, 요즘 무대리와 동기인 왕대리는 요즘 진급로비에 혈안중이다. 어느 직장이건 비슷한 캐릭터를 볼 수 있는데 읽으면서 킥킥거리는건 각기 자기들 회사의 살아있는 캐릭터를 연상하면서 웃더란 말이다. (나도!^^ )

 

이쯤에서 무대리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자. 무대리에겐 3가지의 주특기가 있다. 입술로 때리기, 출중한 달리기, 엽기 번데기...무대리를 무대리로 만들어주는 시학을 살펴보자

 

입술로 때리기 : 유난히 두꺼은 입술은 무대리의 트레이드 마크. 무대리가 화나면 입술을 조심해야 한다. 후배 육갑해가 대든 적이 있는데 화난 무대리의 입술이 실룩거리면서 육갑해를 강타했다. 물론 육갑해는 기절해 일어나지 못했다.

 

튀기 : 직장 내 처세를 다룬 어떤 책은 이런 제안을 하다. 그자리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라면 과감히 그 자리를 피하라고. 재빨리 튀기는 무대리의 가장 확실한 생존 전략이다. 마부장이 재떨이를 던지면 피할 수 있는 체력과 스피드가 있어야 하기 때문. 그는 지각으로 다듬어진 출중한 달리기 실력도 부족해 항당 달리기로 체력을 단련한다.

 

번데기 : '무대리=번데기'를 떠올리는 독자들이 많은데..그만큼 번데기는 무대리를 상징한다. 하지만 크기가 성능 그 자체는 아니지 않은가. 무대리가 보통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부분이다.

 

자~ 무대립니다.

무대리1.jpg
무대리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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