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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의 등대박물관... | 생활정보   (전체공개) 2010-03-12 16:22
http://blog.korea.kr/app/log/echskr/40641879

▶ 호미곶의 등대박물관


호미곶 바닷가 옆이어서 전망 좋고 공기 좋고 먹을거리도 많다.

등대박물관 시설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항로표지 관련 유물과 기록들을 전시 본관인 등대관, 해양문화를 다룬 해양관, 특별전시를 하는 기획전시관, 그리고 야외 전시장이다.

                   ▲ 국립 등대박물관 전경


 등대관 안으로 들어서면, 횃불?봉화?꽹과리 등 우리나라 옛날식 항로 안내 방식을 설명한 자료를 안내탁자 주변에서 수은조식 회전등명기와 안전수역 표지용 등부표 모형을 만난다.                    

전시관 2층은

먼저 왼쪽 문으로 들어가 영일만 지역의 역사문화를 소개한 자료를 본 뒤 계단을 내려가 본격적인 등대 관련 전시물 관람을 하게 된다.

60~70년대 등대원의 숙소와 사무실 모형과 3교대 근무설명, 지역 등대와 관련한 옛 사진들을 볼 수 있다.

각 국 최초의 등대 사진과 항로표지 공무원들의 양성과정 기록 (1946년), 수료증서(1951년), 인사발령 통지서(1949년)를 비롯해 등 대원 임명장, 봉급명세서까지 살펴볼 수 있다.

 1908년에 호미곳 등대 신설과 위치, 구조 등을 알리는 관보

장기곶 등대에서 호미곶 등대로 이름을 변경한 사실을 알리는 2002년 관보 등도 볼거리다.

  터치 버튼을 이용해 체험하는 공간 등대과학관은 광파?음파?전파 등 각종 항로표지 구현방식을 화면과 터치 버튼을 이용하는 체험 하는 공간이다.

음파 체험의 경우 가장 음달거리가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압축공기를 이용한 공기사이렌의 소리 발생 과정, 전기를 이용한 소리발생 과정, 직접 종을 치는 타종방식 등을 알아보게 된다.

대형 포구 모형을 통해 배가 들어가며 각종 항로표지의 쓰임새를 체험하는 곳도 있다.

예컨대 바다에 뜬 흰 불빛의 등부표는 암초가 있다는 표지이고, 른쪽에 보이는 빨간색 등부표는 오른쪽으로 항해하면 위험하다는 뜻이다. 

또한 노란색 등부표가 깜박 거리는 곳은 바다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표지다.

각 종 등명기와 등롱(등명기를 보호하는 틀), 등부표 들을 전시한 광파표지 유물관을 거쳐 나선형 계단을 다시 오르면 전파 · 음파 표지유물관이다.

 

          ▲ 광파표지 전시관

  2층 계단 옆에 세워진 수은조 회전식 등명기는 1953년 일본에서 제작돼 ‘53년부터 ’79년까지 홍도 등대에서 사용하던 소형 회전식 등명기다. 

  또한 음파탐지기, 각종 송수신기, 위성항법 수신기, 레이더, 무종(직접 때려 소리 내는 종)과 망치, 전기사이렌 나팔 등을 살펴볼 수 다. 전기사이렌의 경우 안개 등으로 시계가 나쁠 때, 전기모터를 이용해 특수 금속판을 울려 진동식 소리를 내는 . 장비이다.

‘53년부터 ‘75년까지 인천 선미도 등대에서 쓰던 사이렌이다.

코앞에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야외전시관에선 ‘30년대 공기 사이렌 나팔, 공기 압축기, 등부표, 그리고 각 등대에서 실제로 사용하던 발동발전기 등을 만날 수 있다.


▲ 전파, 음파표지 전시관


1907년 호미곶 앞바다에서 일본 배가 암초에 부딪쳐 난파한 것을 계기로, 프랑스인이 설계하고 중국인 기술자가 시공해 1908년 세운 높이 26.4m의 팔각형 서구양식의 등대다.

  밑에서 중간까지 이어지는 곡선과 세 개의 창문의 어울림, 그리 고 짙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얗고 늘씬하게 솟은 몸체가 눈부신 자태를 뽐낸다.

  호미곶 등대 옆 테마공원엔 인천 팔미도 등대, 제주 우도 등대, 국내 최초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화암추 등대 등 각 지역 등대 모형이 전시돼 있다. 

 

       ▲ 호미곶 등대          ▲ 등대 사용되던 물품          

 

    

   ▲ 램프종류

  해양수산관에선 해양 개척과 연구자료, 해양경찰의 활동, 어류 표본 각 종 배 모형 등도 볼 수 있다.

전망대를 겸한 2층엔 기압계·콤파스·나침판·풍속계·고도측량기 등 배에서 사용하는 각종 기기들이 전시돼 있다.

  기획전시관에선 2010년 3월31일 까지 『머나먼 뱃길 전파가 인도 한다』는 주제 아래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성항법의 원리와 발전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인공위성의 원리와 미국이 개발한 위성항법시스템(GPS), 위성항 법보정시스템(DGPS)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공부 할 수 있다. 학예사 2명이 번갈아 근무한다.

 

                        

 

회전식 프리즘 등명기                                 수료증서

 

▶ 등대박물관 찾아 가는 길

○ 위 치 :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2리 221

○ 관람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 관람료 : 무료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설날과

            한가위 당일

○ 연락처 : (054) 284-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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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 | 좋은글방   (전체공개) 2010-02-11 11:34
http://blog.korea.kr/app/log/echskr/40638157
 

안개꽃

멀리서 우러르면 한 무더기 새하얀 미소

다가가면 문득 수천, 수만의

그리워서 흘린 눈물


희미한 기억의 오솔길 돌아가는

아득한 세월 저편

한 소절 진한 사랑 남기고 간

시린 꿈


안개꽃이여 그대 영원히 이울지 마라

작별은 못내 슬퍼 멀길 내다보면

우우, 손짓하며 몰려오는

사나운 늑대바람


진눈깨비 신산(辛酸)한 이 밤사

나 홀로 그대 연모하나니

오오, 세상 인연 다하는 날 아련한 꿈으로 다시 살아

죽어도, 죽어도 차마 죽지 않는

한 마리 아름다운 새가 되랴


마침내 꽃이 진다

온 누리에 안개꽃이 진다 안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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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많은데 사람이 없습니다. | 좋은글방   (전체공개) 2010-01-28 11:05
http://blog.korea.kr/app/log/echskr/40636504
 

사람은 많은데

사람이 없습니다.

친 구속에 섞어있는데

친구가 없습니다.

사랑은 흔한데

사랑이 없습니다.

마음이 열려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와 닿지 않으면

손을 잡아도, 가슴을 안아도

몸을 섞어도 따뜻해지지

않습니다.

마음을 열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 하나 있으면

사는 것이 행복합니다.

 

어제 친구 하나가, 知天命에 홀연히 유명을 달리했다.

그 친구도 옆에 사람이 없어서 행복하지 못 했을까!

왜 그랬을까!

죽을 힘을 다 해서 살아 볼만한 세상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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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나를 즈려 밝고 가시게 (명태) | 생활정보   (전체공개) 2009-12-20 21:12
http://blog.korea.kr/app/log/echskr/40631328
 

그대여! 나를 즈려 밝고 가시게

- 명 태 -


생태 .황태. 명태. 북어. 노가리 죽어서도 불리는 이름이 많구먼, 내 오늘 비록 덕장에 빨래처럼 내 걸렸어도 그대 따스한 점심 식탁 오를 날을 기다리네, 그대여 ! 나를 밝고 가시게. 혹. 간밤에 과음했다면 여기 동해 최북단 고성 대진항 얼큰한 생태탕으로 해장하시는 건 어떤가? 또 푸집한 생태냄비 하나면 행복과도 바꿀 수 있지 않는가? 내생 또한  사랑과 배신. 만남과 이별의 충만함과 황량함이 가득했네. 北海의 차고 맑은 물로 살을 찌우고 동해의 푸른 바닷물로 사랑을 키웠네.

저 바다 어디든 내 집이었지. 동해바다 보이는 덕장에서 風葬하듯 세속의 때 벗었으니 안심하고 드시게. 내 이름 영원하리니. 명태. 명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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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물도(등대섬) | 좋은글방   (전체공개) 2009-12-10 13:40
http://blog.korea.kr/app/log/echskr/40630168
 

소매물도(등대섬) 


통영의 한자락 끝에 가면

만났다 헤어지는 섬 하나

우두커니 외롭게 떠있다

소매물도 본섬과 그 곁 등대섬


저만치 등대섬 등탑 높고

그 아래 하얀 기다림으로 뭉쳐진

바다길 지킴이 보금자리가 있다


그 모습 정겹고 평화로운데

섬에 올라 꼬불꼬불 정상에 이르면

센 바람과 거친 파도가 할킨 흔적

생채기들로 가득찬 아득한 절벽이다


자그마해지고 초라해지는 범부

저 멀리 바다와 같이 새파래진다

내려오는 길에는 괭이 갈매기들도

동행한다, 그 두려움을 안다는 듯


본 섬으로 가는 자갈 길이 열였다

속세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잘 가라 손 흔드는 바다길 지킴이

외로운 이들 남겨두고 객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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