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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기름오염 방제 마무리 단계
| 재난뉴스속보
(전체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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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9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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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korea.kr/app/log/lyekss/40637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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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산항 인근 해역의 잇단 기름유출 사고로 오염된 당진군 석문면 비경도와 난지도 일대 방제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9일 당진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0일과 지난달 15일 잇따라 발생한 유조선 S호와 D호 벙커C유 유출사고로 오염된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대조도, 소조도, 도비도, 우무도, 철도, 비경도, 분도 등 9개 유.무인도중 현재 기름이 남아있는 지역은 비경도와 대난지도 일부 정도다. 당진군은 지난해말 이후 섬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5천534명을 투입해 모두 27차례에 걸쳐 해안가 바위와 자갈에 묻은 기름을 헝겊 등으로 닦아내는 방제작업을 벌였다. 이중 S호 사고로 유출된 기름은 대부분 제거됐으며 S호가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주민 연인원 2천52명의 16일치 방제작업비 1억4천375만원도 지급됐다. 그러나 D호 기름유출 사고로 유출된 기름중 일부는 아직 비경도와 대난지도 해안 일부를 오염시키고 있는 상태다. 이곳에도 지난 6일까지 주민 1천710명과 자원봉사자 1천194명 등 연인원 2천904명이 투입돼 11일간 기름닦기 작업을 벌였지만 추운 날씨 등으로 인해 작업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의 경우 태안해경이 기름유출 혐의로 검거한 유조선 D호 선원들이 기름유출 사실을 전면 부인하는 등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이어서 보상 주체가 불분명한 상태다. 이와 관련, 주민대책위는 이 유조선에 기름을 판매한 현대오일뱅크와 방제작업비 지급 등 보상과 관련해 수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였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당진군 관계자는 "겨울철이라 파도가 높아 오염된 무인도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데다 날씨도 추워 방제작업이 더디게 진행됐다"면서 "남아 있는 기름은 주로 해안가의 위쪽에 자리잡고 있어 밀물때 파도에 떠내려갈 위험도 적은 것으로 보이지만 하루라도 빨리 작업을 끝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출처 : 연합뉴스(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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