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서쪽에서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황사입니다. 중국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황사가 날아오는데 해가 갈수록 황사의 발생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각종 중금속과 대기중의 오염물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황사는 사람들의 호흡기 질환 뿐만 아니라 농작물, 공장의 정밀기계등에 많은 피해를 남겨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봄이되면 어김없이 찾아와 우리에게 불편함을 안겨주는 황사. 어떻게 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황사현상이란? - 황사현상은 봄철 중국대륙이 건조해지면서 고비사막, 타클라마칸사막 등 중국과 몽골의 사막지대 및 황하 상류지대의 흙먼지가 강한 상층기류를 타고 3천∼5천m 상공으로 올라가 초속 30m 정도의 편서풍에 실려 우리나라에 날아오는 것이다. - 황사 알갱이 크기는 10∼1000㎛(1㎛는 100만 분의1 )까지 다양하다. 1000㎛의 입자는 통칭 황사(sand)라고 하며, 10㎛의 입자는 황진(dust)으로 부른다. - 우리나라에서는 황사 현상이 연간 2∼5일 정도이고 주로 4월에 관측되고 있으며,「아시아 먼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 황사가 미치는 영향 - 황사는 특히 급속한 공업화로 아황산가스 등 유해물질이 많이 배출되고 있는 중국을 경유하면서 오염 물질이 섞여 건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 황사가 발생하면 석영(실리콘), 카드뮴, 납, 알루미늄, 구리 등이 포함된 흙먼지가 대기를 황갈색으로 오염시켜 대기의 먼지량이 평균 4배나 증가한다. 이에 따라, 작은 황진이 사람의 호흡기관으로 깊숙이 침투해서 천식,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눈에 붙어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의 안질환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와 예방이 필요하다. - 심할 경우에는 항공기, 자동차, 전자장비 등 정밀기계에 장애를 일으키거나 태양 빛을 차단, 농작물이나 활엽수가 숨쉬는 기공을 막아 성장을 방해하기도 한다. - 황사, 긍정적인 영향도 있다 : 황사는 모래성분인 규소가 대부분이나, 중국 도시나 공업지대 상공을 지나면서 황산염, 질산염 같은 중금속을 품는다. 따라서 황사 비는 염기성을 띤다. 이는 주로 산성인 국내 토양을 중화시켜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또 해양 플랑크톤에 무기염류를 제공, 생물학적 생산성을 증대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피해가 더 많다.
◈ 황사 대처요령
발생전
1, 가정에 계신다면 -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하세요. - 실내에서는 공기정화기, 가습기 등을 준비하세요. - 외출 시에 필요한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 의복 등을 준비하세요. - 포장되지 않은 식품은 오염되지 않도록 위생용기 등에 넣으세요.
2, 학교 등 교육기관에 계신다면 - 기상청에서 발표한 기상예보를 청취하여 지역실정에 맞게 휴교 또는 단축수업을 검토하세요. - 학생들의 비상연락망을 점검하여 연락체계를 유지해 주시고 휴교 조치시 맞벌이부부 자녀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하도록 하세요. -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황사 피해예방 행동요령을 지도/홍보하세요.
3, 축사/ 시설원예 등을 하신다면 - 야외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볏짚 등을 덮을 피복물을 준비하세요. - 동력분무기 등 황사 세척용 장비를 점검하세요. -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점검하세요.
발생중
1, 가정에 계신다면 -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시고 외출 시에는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 의복을 착용하시며 귀가 후에는 손발 등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세요. - 황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고 공기정화기와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세요. -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생산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 후 요리하세요. -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식품가공/조리 시 손을 철저히 씻으세요.
2, 학교 등 교육기관에 계신다면 -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실외활동을 금지하고 수업단축 또는 휴교 조치를 취하세요. - 실외학습, 운동경기 등을 중지하시거나 연기하세요.
3, 축사/ 시설원예 등을 하신다면 - 야외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세요. -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최소화하고 외부의 공기와 접촉을 가능한 적게 하세요. -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을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으세요. -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으세요.
발생후
1, 가정에 계신다면 - 실내공기를 환기시켜 주세요. - 황사에 노출되어 오염된 물품은 충분히 세척 후 사용하세요.
2, 학교 등 교육기관에 계신다면 - 학교의 실내/외를 청소하여 먼지를 제거하세요. - 학생들의 건강을 살펴서 감기, 안질환자 등은 쉬게 하거나 일찍 귀가 시키세요. - 황사 후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에 대한 예장접종을 실시하거나 식당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세요.
3, 축사/ 시설원예 등을 하신다면 - 야외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세요. -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최소화하고 외부의 공기와 접촉을 가능한 적게 하세요. -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을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으세요. -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으세요.
27일 칠레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7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보고되었습니다. 이 중 태평양 연안지역인 마울레주에서는 지진해일로 54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 되었는데, 이는 칠레 정부 전문가들이 지진해일을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해 주민들이 미리 대피하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지진해일은 갑작스럽게 나타나 큰 피해를 남기게 되는데요, 우리나라도 지진해일로부터 완전하게 안전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지진해일에 대비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럼 지진해일에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지진해일 때 해안가에서는 ○ 지진해일 특보 등으로 지진해일 내습이 확인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서로에게 알리도록 합시다. ○ 일본 서해안에서 지진 발생 후 우리나라 동해안에는 약 1~2시간 이내에 지진해일이 도달하므로 해안가에서는 작업을 중단하고, 위험물(부유 가능한 물건, 충돌 때 충격이 큰 물건, 유류 등)을 이동시키며, 신속히 고지대로 대피하도록 합시다. ○ 항 내 선박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거나 가능한 한 항 외로 이동시키고, 기상특보를 경청하며 지시에 따르도록 합시다. ○ 해안가에 있을 때 강한 지진동을 느꼈을 경우는 국지적인 해일의 발생 가능성이 있고, 약 2~3분 이내에 해일이 내습할 수 있으므로 지진해일 특보가 발효되지 않았더라도 신속히 고지대로 이동하도록 합시다.
▶ 지진해일 때 선박 위에 있을 때는 ○ 대양에서는 지진해일을 전혀 느낄 수 없으며, 해안 부근에서 크게 증폭되므로 대양에 있는 경우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되었거나 이를 인지하였을 때에는 항구로 복귀하지 않도록 합시다. ○ 항만, 포구 등에 정박해 있거나, 해안가에서 조업 중인 선박은 지진해일 발생 여부를 인지한 후,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선박을 수심이 깊은 지역으로 이동시키도록 합시다. ○ 지진해일이 내습하면 항만 등에서는 파고가 급격히 높아지므로 선박에 대한 안전조치를 하고, 신속히 고지대로 대피하도록 합시다. ○ 방파제 내측 등은 지진해일이 월류(越流)할 위험이 있으므로 가능한 한 선박의 정박은 피하도록 합시다.
▶ 지진해일 일반 상식은 ※ 해안가 주민들은 항시 지진해일에 대한 관심을 둬야 하고, 현상을 잘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일반적으로 일본 서해안의 지진대에서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보고되면, 약 1~2시간 후 동해안에 지진해일이 도달하게 된다. ○ 지진해일 도달 가능 영역은 동해안 전역이고, 파고 3~4m 정도의 지진해일이 내습할 수 있다. ○ 지진해일은 물이 빠지는 것으로 시작되는 일도 있고, 이때 항 바닥이 드러나기도 한다. ○ 지진해일은 일반적으로 여러 번 도달하는데 제 1파보다 2, 3파의 크기가 더 큰 경우도 있고, 지진해일에 의한 해면의 진동은 10시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 지진해일 내습 속도는 사람의 움직임보다 빠르고, 그 힘이 강력하여 약 30cm 정도의 해일파고라도 성인이 걷기 어려우며, 약 1m 정도의 해일이라면 건물이 파괴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인명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크다. ○ 해안가의 선박 등 다른 물건들이 지진해일에 의해 육지로 운반되어 주택에 충돌하는 때도 있고, 이러한 물체들이 유류 탱크 등에 충돌하여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다. ○ 지진해일은 바다로 통해 있는 하천을 따라 역상하기도 한다.
2월도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날이 많이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겨울 추운 날씨에 얼어붙었던 주변이 풀리면서 해빙기 사고위험이 높아지는 시기가 다가왔는데요. 겨우내 얼었던 대지가 녹으면서 축대나 절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공사현장에서도 지반침하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뜻해진 날씨에 긴장도 풀리면서 해빙기의 위험요소를 놓치기가 쉬워지는데요. 해빙기에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빙기에 지반침하나 붕괴가 일어나는 원인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지표면 사이에 남아 있는 수분인 공극수(간극수)가 얼어붙으면서 토양이 평균 9%가량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기온이 다시 0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얼었던 공극수가 녹아내리면서 지반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이 때문에 지반침하가 건축물의 구조를 약화시켜 균열 및 붕괴 등 안전사고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낮과 밤의 온도가 영상과 영하를 반복하는 2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의 ‘해빙기’는 이같은 사고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해빙기에 주의해야 할 행동 해빙기 얼음은 강이나 호수의 가운데로 갈수록 얇아지고, 아래쪽에서부터 녹기 때문에 겉으로 봐서는 두께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가파른 도로나 공사장 절개지 주변, 오래된 축대, 낡은 옹벽 등은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큰 지역 특히 지반침하가 일어나면 가스·전기배관 등이 파손돼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등산과 골프 등 바깥 나들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곳곳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섣부른 행동은 금물입니다.
1. 등산 해빙기에는 봄과 겨울의 정취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산에 오르는 사람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산 아래의 화창한 날씨만 믿고 산행에 나선다면 큰코 다치기 십상이죠. 가령 해발 700∼800m급 산은 기온이 평지보다 5도,1000m 이상 산은 10도 이상 낮습니다. 계절은 3∼4월이라도 산은 겨울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해빙기에는 계곡이나 바위 능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산을 오를 때는 동남쪽 경사진 곳을, 내려올 때는 서남쪽 방향의 완만한 능선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돌이나 낙엽이 쌓인 곳을 밟을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젠과 두툼한 옷도 챙겨서 산의 추운 기온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낭을 메고 있으면 넘어지더라도 충격을 상당 부분 흡수하여 뇌진탕 등 큰 부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얼음낚시 해빙기에도 한겨울 즐거움을 주었던 빙어낚시의 맛을 잊지 못해 호수나 저수지를 찾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얼음은 수면과 맞닿은 아래쪽에서부터 녹기 때문에 겉으로만 봐서는 얼음 두께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또 얼음은 가장자리가 두껍고, 중심부로 들어갈수록 얇아지기 때문에 걸어 들어가다 갑자기 함몰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얼음에 오르기 전에 빙질을 확인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합니다. 또 얼음 위에서 취사도구로 밥을 짓거나 술안주를 만드는 행위는 삼가야 합니다. 취사도구의 열이 얼음을 녹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얼음이 깨져 물에 빠졌을 때는 팔을 벌려 얼음에 몸을 의지한 채 구조를 기다려야 합니다.
3. 골프 골퍼에게는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는 겨울철 라운딩보다 해빙기 라운딩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늘진 곳에는 여전히 언 땅이 남아 있는 데다가 양지바른 경사지는 지반이 약해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가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겨우내 닦은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욕이 앞서다 보면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라운딩에 앞서 목-손목-발목-무릎-팔-허리-몸통 등의 순으로 몸풀기를 충분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언 땅에서의 무리한 샷은 손목이나 팔꿈치 부상의 원인이 되는 만큼 자제하도록 합니다. 동반자끼리 협의해 위험한 지역의 공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것도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입이다.
해빙기를 안전하게 보내려면? - 우리집이나 주변의 대형빌딩, 노후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꼼꼼히 살펴봅시다. - 우리집 축대나 옹벽은 안전한지 다시 한번 살펴봅시다. - 집 주위의 배수로는 토사 퇴적 등으로 막혀있는 곳이 없는지 살펴봅시다. - 절개지나 언덕위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살펴봅시다. - 우리집 주변의 지하굴착 공사장에 추락방지 및 접근금지 등을 위한 표지판이나 안전휀스가 설치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위험지역에는 들어가지 맙시다. - 공사장 주변의 도로나 건축물 등에 지반침하로 인한 균열이나 이상 징후가 있는지 살펴봅시다. - 우리 마을 앞 교량은 기초세굴이나 지반침하로 붕괴위험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봅시다. -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시·군·구 재난관리부서 등 행정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