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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남부 가톨릭 문화권과 중부 및 북부의 프로테스탄트 문화권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가톨릭 문화권은 마인 강의 남부 지역과 도나우 강 주변이다. 여기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엘베 강의 색채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북해로 흘러 들어가는 엘베 강의 중간 지역에 해당하는 튀링엔, 작센 및 안할트 지방이 바로 프로테스탄트 문화권의 핵심을 이루는 곳이다.
이 지역에 있는 주요 도시로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할레, 비텐베르크, 쾨텐, 바이마르, 에어푸르트, 아이제나흐 등을 손꼽을 수 있는데 이 도시들은 모두 가까이에 있다.
튀링엔 지방의 작은 도시 아이제나흐 태생의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는 생의 마지막 27년 동안은 라이프치히에서 활동했다.
당시 인구 2만의 라이프치히는 권위 있는 대학이 있는 개신교의 보루이자 음악의 도시였으며 해마다 세 번의 유명한 박람회가 열려 많은 인파가 몰려들던 상업의 요충지였다.
라이프치히에서 바흐가 몸담았던 곳은 성 토마스 교회인데 이곳에는 그의 묘소가 있으니 오늘날 클래식 음악 순례자들에게는 ‘가장 거룩한 성소’인 셈이다.
라이프치히에서 북서쪽으로 약 30㎞ 가면 헨델이 태어난 도시 할레가 있고, 그곳에서 다시 북쪽으로 30㎞ 가면 안할트 지방의 쾨텐이다. 쾨텐은 웬만한 지도에는 나오지도 않는 인구 2만 7000명 정도의 작은 시골 도시이지만 바흐의 행적을 찾아보는 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바흐는 쾨텐으로 오기 전 바이마르 궁정에서 활동하다가 1717년에 안할트-쾨텐 공 레오폴트(1694~1728)의 궁정의 음악감독으로 초빙됐다. 쾨텐에서 그는 아내 마리아 바르바라(1684~1729)와 4명의 어린 아들과 함께 살면서 여유를 갖고 창조적 재충전을 할 기회를 얻었다. 그것은 21세의 젊은 레오폴트 공이 열렬한 음악애호가였고 또 경건한 칼뱅주의자로 바흐에게 종교음악 작곡을 심하게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흐는 바이마르 시절과는 달리 종교적 요구와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세속음악 작곡에도 전념할 수 있었다. 그는 특히 오케스트라와 오케스트라에 쓰이는 악기를 위해 작곡하는 데 몰두했는데 바로 이 시기에 레오폴트 공 궁정의 저녁음악회를 위해서 여러 협주곡을 작곡했다.
1720년 그는 레오폴트 공을 수행해 온천으로 유명한 카를스바트(오늘날 체코의 카를로비 바리)에 갔는데 두 달 뒤에 돌아와 보니 청천벽력 같은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사이 7월 7일 아내가 갑자기 사망해 이미 매장돼 있었던 것이다.
다음 해 1721년에는 라이프치히 남서쪽 30㎞ 떨어진 작은 도시 차이츠에서 온 20세의 소프라노 가수 안나 막달레나 빌케(1701~1760)가 쾨텐 궁정에 고용됐는데 36세의 궁정음악감독 바흐는 그녀와 눈이 맞아 그해 12월 3일에 결혼했다. 첫 번째 아내와 사별한 지 17개월 만이었다.
이어서 그해 12월 11일에는 레오폴트 공이 안할트-베른부르크의 영주 딸 프레데리카 헨리에테와 결혼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그녀는 음악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심지어 레오폴트 공이 ‘하인들’과 함께 ‘무의미한 짓’을 하는 것을 막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바흐는 결혼 이듬해 1722년 아내에게 귀한 선물을 하는데, 그것이 바로 <안나 막달레나 바흐를 위한 음악수첩>이다. 바흐는 자신이 작곡한 건반악기 초보 연주자를 위한 음악의 자필 악보 모음을 그녀에게 헌정했다.
바흐는 쾨텐 궁정의 상황이 예전 같지 않았기 때문에 속히 다른 도시에서 안정된 수입이 보장되는 지위를 확보해야만 했다. 그러던 중 마침 라이프치히의 토마스 음악학교의 음악감독 자리가 비었다. 드디어 1723년 바흐는 쾨텐 생활을 모두 접은 후 가족을 데리고 더 넓은 세계로 갔다.
라이프치히에 자리 잡은 바흐는 1725년에 다시 한번 <안나 막달레나 바흐를 위한 음악수첩>을 헌정했다. 두 번째 수첩에는 모두 42곡이 수록돼 있는데 그중 4번째 곡 ‘미뉴에트 G장조’는 건반악기 초보자들이 연주하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선율 따라 노래 부르기에도 좋아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그런데 이 곡은 바흐가 작곡한 것이 아니라 당시 드레스덴의 오르가니스트 크리스티안 페촐트(1677~1833)의 작품이다. 다시 말해 첫 번째 음악 수첩에는 바흐의 곡만 실려 있는 반면, 두 번째 음악 수첩에는 바흐뿐만 아니라 다른 작곡가들의 곡도 다수 수록된 것이다.
안나 마그달레나도 바흐에게 큰 선물을 안겨주었다. 그녀는 전처소생 아들 네 명을 정성스럽게 키웠을 뿐만 아니라 1723년부터 1742년까지 자그마치 13명의 자식을 낳았으니 말이다. (그중 7명은 어린나이에 죽었다) 바흐의 자식 중 나중에 유명한 음악가가 된 인물이 여럿 있다.
빌헬름 프리데만과 카를 필립 에마누엘은 첫 번째 결혼을 통해, 요한 크리스토프 프리트리히와 요한 크리스티안은 두 번째 결혼을 통해 얻은 아들이었다.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1735~1782)는 나중에 런던에서 활동했는데 그곳을 방문한 어린 모차르트에게 크게 영향을 끼친 장본인이기도 하다.
◆ 정태남 이탈리아 건축사
건축 분야 외에도 음악·미술·언어·역사 등 여러 분야에 박식하고, 유럽과 국내를 오가며 강연과 저술 활동도 하고 있다.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 <동유럽 문화도시 기행>, <이탈리아 도시기행>, <건축으로 만나는 1000년 로마>, <매력과 마력의 도시 로마 산책> 외에도 여러 저서를 펴냈으며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기사훈장을 받았다. culturebo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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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전국 1만 개 넘는 학생 지원서비스를 한 눈에… 학교 인근의 학생 지원기관과 관련 서비스 등을 손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학생맞춤통합지원 누리집이 개통된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되는 누리집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소개는 물론, 학교나 학생이 학교 인근의 학생 지원기관 및 관련 서비스 등을 쉽게 찾아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경제적 어려움, 심리적·정서적 어려움,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복합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업 간 연계와 전문인력 간 협력을 통해 학생 성장을 돕는 학생 맞춤형 지원 정책이다. 누리집에는 위치를 기반으로 한 지역자원 찾기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에서 지원하는 경제, 학업, 심리·정서, 돌봄·안전, 건강 서비스 검색이 가능하다. 특히 개통일 현재 전국 6170개 유관기관의 1만 3318개의 서비스가 등록돼 있어 내 주변 지역자원의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유관기관 서비스 정보는 해마다 5월, 11월 주기적으로 갱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선도학교 운영 현황, 관련 연구 보고서, 우수사례 동영상 등 다양한 정보도 탑재돼 있다. 누구나 개인용 컴퓨터(PC)·모바일에서 누리집에 접속해 활용할 수 있다. 김천홍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국장은 이번에 개통하는 누리집이 선생님뿐만 아니라 학생·학부모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학생맞춤통합지원 누리집 바로 가기 학생맞춤통합지원 누리집. (인포그래픽=교육부) 문의 :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관 교육복지정책과(044-203-6526)
- 카드뉴스 식품안전 혁신을 위한 새로운 여정! 아프라스(APFRAS) 2024 개최 아프라스 APFRAS 2024일시 : 2024 5.13(월) ~ 5.14 (화) 장소 : 웨스틴 조선 서울 아프라스 (APFRAS, 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ity Summit)- 국제 식품 환경 변화 공동 대응 + 기업 수출 애로사항 해소 + 신산업·신기술 우위 확보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한 세계 최초 아시아-태평양 식품규제기관장급 협의체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품규제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고 글로벌 식품안전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 회의입니다. 아프라스 2024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0개국 규제기관과 3개 국제기구가 참가하며 3개 테마로 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됩니다. Ⅴ 글로벌 식품규제환경에 대한 전략적 연대 중요성 Ⅴ 식품안전관리의 디지털 전환 Ⅴ 산업현장의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현재와 미래 등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품규제기관 10개국대한민국, 뉴질랜드,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칠레, 태국, 필리핀, 호주 ▶ 3개 국제기구세계보건기구(WHO),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식품안전 분야의 신뢰와 국제협력을 더욱 단단히 만들어 나갈 아프라스 2024. 식약처는 글로벌 규제조화와 규제외교를 통해 K-푸드의 세계시장 진출이 더 확대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아프라스 공식 누리집
- 건강 영양가 풍부한 5월 수산물 2가지 영양가 풍부한 5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청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생선 청어는 몸 빛깔이 청색이라 청어라 불린다.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A가 풍부해 심혈관계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눈 건강과 피부 탄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쫀득한 식감과 기름진 고소함을 자랑하는 청어는 주로 과메기나 구이, 조림 등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데, 봄에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 청어회로 즐겨 먹는다. 2. 조피볼락(우럭) 우럭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조피볼락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회뿐만 아니라 구이, 찜, 맑은탕 등 다양하게 조리된다. 맛이 담백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조피볼락은 다른 어류에 비해 필수 아미노산과 아르기닌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원기 회복에 좋아 나른해지는 봄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자료=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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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이 말하는 정책 가정의 달 맞아 용산어린이정원에 다녀왔어요! 푸른 하늘 아래 다가온 5월은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가족과 관련된 날이 유독 많이 몰려있어 가정의 달로 불린다. 정부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기관과 지자체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거나 이미 지난 4월 마지막 주를 시작으로 가정의 달 맞이 행사를 시작한 상황이다. 나 역시 아이와 함께 적어도 한 곳은 다녀와야 하지 않나 싶어 찾아보던 중 눈에 들어온 곳이 있었다. 바로 용산어린이정원.작년 국민에게 개방된 이후 아이와 함께 가보기 좋은 곳,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명소 등 자녀 동반 여행 명소로 항상 손꼽혀왔다. 빌딩 숲이 가득한 서울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몇 안 되는 초록빛 가득한 장소이자 과거를 딛고 국민에게 더 큰 행복을 주기 위해 조성된 의미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용산어린이정원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했다. 내국인은 6일 전, 외국인은 11일 전까지 예약이 필요하다.(출처=용산어린이정원 예약 페이지) 용산어린이정원은 작년 국민에게 개방되기 전까지 120년 동안 금단의 땅으로 불렸다. 오랜 시간 동안 용산 미군기지가 자리 잡고 있던 장소는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되면서 용산공원으로 조성되기 시작했고, 정식 공원으로 조성되기 전 일정 구역을 개방하며 용산어린이정원이 탄생했다. 용산어린이정원은 용산 대통령실 바로 앞에 있기에 방문하기 전 인터넷을 통해 사전 방문 예약을 진행해야 했다. 방문 신청 인원은 최대 10명까지, 최대 한 달 전 예약 가능하며 내국인 기준 방문일 6일 전까지 예약을 해야 하고, 외국인은 11일 전까지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어린이정원 입장을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신분증 제출이 필요 없었지만, 18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생년월일이 기재된 학생증이나 여권, 주민등록등본 등의 본인 확인 서류를 준비해야 했다. 단, 어린이정원에 방문한 이력이 있으면 현장에서 등록하고 신분증 확인 후입장이 가능했다. 용산어린이정원 안내센터 앞 다양한 안내 배너가 설치되어 있었다. 사전 예약 문자와 신분증 지참이 필요했다. 용산어린이정원에 방문하기로 한 날.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되는 곳이기에 아이와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서울을 찾았다. 용산역에서 도보로 10분가량 이동하니 용산어린이정원의 입구가 나왔다. 직원들은 정원 방문객인지 물어보고 예약 문자와 신분증을 다시 한번 확인한 후 안내센터 쪽으로 유도했다. 안내센터에서는 예약 확인과 입장 등록, 소지품 검사가 진행됐다. 아무래도 대통령실과 가깝다 보니 텀블러는 내부를 확인했고,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는 별도의 확인을 거쳤다. 카메라 역시 71mm 이상의 줌렌즈는 반입이 불가하다고 하니 만약 어린이정원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최대한 가볍게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용산어린이정원은 현재 임시개방 중으로 더 큰 정원이 우리를 찾아오게 될 예정이다. 임시개방이라고 하지만 엄청난 규모와 잘 관리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모든 과정을 마치고 안내센터를 빠져나오니 미군 부대의 흔적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면서도 잘 정돈된 꽃과 나무의 공간이자 다양한 테마가 있는 문화공간이라는 느낌을 주는 광활한 정원을 마주할 수 있었다. 내부에는 정해진 시간 동안 정원 곳곳을 순회하는 전기차도 운행 중이니 어린아이를 동반했거나 노약자, 임산부일 경우 시간을 잘 확인해 전기차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특별전시관에서 기획전 온화를 관람했다. 천장의 조명이 물에 반영되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아이와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전시관이었다. 기획전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전시관에서는 현재 온화, 溫火 Gentle Light라는 주제로 어린이정원을 찾는 방문객을 환영하고 있었다. 금단의 땅에서 국민에게 찾아온 어린이정원을 이야기한다는 전시의 주제처럼 따뜻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한껏 느낄 수 있던 공간이었다. 몇몇 건물을 지나니 광활한 잔디마당이 눈에 펼쳐졌다. 대형 캐릭터 풍선이 잔디마당의 입구를 알리고 있었고,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정원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물품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었다.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나온 아이는 공놀이를 하자며 공을 들고 잔디마당을 가로질렀다.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나온 아들도 기분이 좋은지 공놀이를 하자며 잔디마당으로 달려갔다. 탱탱볼과 다양한 종류의 작은 공들, 캐치볼과 원반 던지기까지 비록 날은 무척 더웠지만, 서울 한복판 드넓은 잔디를 배경으로 가족과 추억을 쌓는 것은 분명히 특별한 경험이었다. 시간이 흐르자 뒤늦게 정원을 찾은 방문객들 역시 잔디정원으로 모여들었다. 그렇게 잠깐의 시간을 보낸 후 이벤트하우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평상시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공간인 이벤트하우스는 5월 어린이 달을 맞아 매 주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내가 방문했던 지난 주말에는 1주 차 행사로 어린이 정원사-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게릴라 정원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린이정원 내 이벤트하우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정원사 프로그램이 매주 주말 운영되고 있다. 전문 프로그램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한 어린이 정원사는 회차당 15명 내외가 참석 가능하며 정원과 그림책정원 활동정원과 미술이라는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어린이 정원사 프로그램은 이벤트하우스에서 현장 신청 명부를 작성해 신청 및 참여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도 신청할 수 없으며, 프로그램은 분리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보호자 없이 아동 혼자 수업에 참여 가능하다. 2023년 국민에게 개방된 용산어린이정원 뒤로 용산 대통령실이 보였다. 아이와 함께했던어린이정원에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대한민국을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가득했다. 정원으로 조성되기 전의 모습을 기록관을 통해 상세히 확인했던 것과,잔디마당 바로 뒤로대통령실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무엇보다 인상적이었다. 현재 용산어린이정원은 방문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탬프투어를 진행해 일별 선착순 선물을 증정하고, 개방 1주년을 맞아 삐에로,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의 주말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6일까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야간 특별개장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 숏폼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