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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목돈’ 만들기…느리지만 확실한 방법 5년 만기 시 최대 5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협약은행 앱에서 가입신청 후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그리고 60개월 동안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매월 최대 6%의 정부기여금을 지급하며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에 정부는 청년도약계좌를 2023년 6월부터 개시했는데, 지난 3월 말까지 231만 4000명의 청년이 가입을 신청했고 105만 9000명이 계좌를 개설하며 1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으로 약 4조 원 이상의 자금이 청년도약계좌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중장기 자산형성에 대한 청년층의 뜨거운 관심을 짐작할 수 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4월 1일 오후 서울 중구 IBK중소기업은행 대강당에서 청년도약계좌 100만명 개설 기념 강연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가운데 개인소득 요건과 가구소득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중간에 납입이 없더라도 계좌는 계속 유지되는데, 개인소득 수준과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따라 정부기여금을 매칭해 다음 달에 적립하는 방식이다. 금리의 경우 가입 후 3년은 고정금리이며 이후 2년은 변동금리로, 변동금리는 해당시점의 기준금리와 고정금리 기간 중 적용했던 가산금리를 합해 설정한다. 특히 직전 과세 기간의 총급여가 6000만 원 이하인 경우 정부기여금을 지급받고 비과세를 적용한다. 만약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가 6000만 원 초과 7500만 원 이하라면 정부기여금 지급 없이 비과세를 적용하는데, 다만 개인소득은 가입일로부터 1년을 주기로 현행화해 기여금 지급 여부와 규모를 조정한다. 가구소득 요건은 가입 신청자 본인을 포함한 가구원 소득의 합이 기준 중위소득의 180% 이하를 충족해야 했는데 올해부터 250% 이하로 개선했다. 이에 협약은행 앱에서 가입을 신청하면 되는데, 개인소득·가구소득 요건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확인한 후 신청 은행에서 가능 여부를 안내한다. 현재 해당 은행은 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등이다. 한편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한 청년은 언제, 얼마나 납입할 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바, 가급적 만기까지 계좌를 유지해 정부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더 좋아진 청년도약계좌 주요내용 올해부터 청년도약계좌는 유아휴직급여·수당이 있으면 가입이 가능해졌으며 전년도 소득이 미확정 시 전전년도 소득 기준으로 비과세를 판단하기로 했다. 또한 3년 이상 가입한 경우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고, 혼인과 출산의 사유로 중도해지 하더라도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도 유지한다. 청년희망적금을 만기 수령했을 경우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하는 것도 가능하며, 특히 지난 3월 25일부터는 군 장병 및 전역한 청년들도 군 장병소득을 근거로 가입 신청이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가구소득 요건을 기준 중위소득의 250% 이하로 개선해 그동안 개인소득 요건은 충족하지만 가구소득 요건에 해당하지 않았던 청년들이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에 보다 많은 청년들이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중장기 자산형성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청년도약계좌 안내 https://ylaccount.kinfa.or.kr 2024.04.12 정책브리핑 신주희
- 보증금·월세 관계없이, 12일부터 ‘청년월세 특별지원’ 신청하세요 국토교통부는 더 많은 청년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 요건을 폐지하고 이를 반영해 오는 12일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스물한 번째,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에서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 방안 중 청년월세 특별지원 확대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서울 용산구 주민센터 청년월세 특별지원 접수창구에서 지원 대상자가 신청 접수를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토부는 우선,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및 월세 70만 원 이하의 거주 요건을 폐지했다.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점과 월세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지원 기간도 한 사람당 최대 2년으로 연장하고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거주 요건 폐지를 반영한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이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복지로 누리집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하거나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거주 요건을 제외한 소득·자산 등 기타 요건은 동일하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과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이 독립하는 청년의 걱정을 하나라도 덜었으면 한다며 거주 요건 폐지와 더불어 지원 기간도 연장하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 청년주거정책과(044-201-3635), 주거복지지원과(044-201-4531) 2024.04.11 국토교통부
- 청년문화예술패스, 12일 만에 절반 나갔다…8만 880명 발급 지난달 28일 출범한청년 문화예술패스가 12일 만에 8만 880명이 발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지원대상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8.4%로 가장 높고, 세종(63.3%), 인천(58%), 경기(53.3%), 전남(48.9%)이 뒤를 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률이 출범 12일 만에 5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터 2005년생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신청을 받고 있는데 지난 8일까지 8만 880명이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총지원 대상인 16만 명의 51%에 이르며, 17개 시도별 발급률은 서울(68.4%), 세종(63.3%), 인천(58%), 경기(53.3%), 전남(48.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님, 국악인 유태평양 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인들이 전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이번 달 첫째 주를 기준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공연은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Dear Evan Hansen), 연극 옥탑방 고양이, 전시는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공연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으로,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에게 추천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연극 옥탑방 고양이는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2010년 초연 이후 누적 관객이 260만 명 이상인 대학로의 대표 연극이다. 전시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는 공상과학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김초엽 작가와 국내외 초현실주의 예술인 7인이 함께 유토피아를 그린 디지털 아트 전시회로, 국내 최초 공상과학 작가의 소설을 기반으로 전시 세계관을 구현해 주목받고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립 문화예술기관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주요 공연은▲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파우스트 ▲6개 지자체,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 대상 오페라, 클래식, 뮤지컬 등 공연 관람권 할인 영도문화예술회관의 디 첼리스텐 앙상블 제14회 정기연주회 ▲춘천문화재단의 선우예권 위드(with) 오케스트라 드 챔버 드 파리 ▲강원문화재단의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 ▲인천중구문화회관의 뮤지컬 브람스 ▲세종예술의전당의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등이 있다. 관람권 할인율은 공연마다 다르며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이달 중 문예위 누리소통망(SNS)인 블로그(blog.naver.com/jump_arko), 인스타그램(@arkokorea), 페이스북(www.facebook.com/ARKO1004)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국내 최정상 인기 예술인들의 안무를 창작한 원밀리언(1MILLION) 댄스 스튜디오와 함께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용을 독려하는 댄스 챌린지를 선보인다. 이번 챌린지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원밀리언은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고 공연과 전시를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안무로 표현했는데 원밀리언 소속 노원 안무가(아마존 크루)가 직접 안무를 개발했다. 영상은 문체부 대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오는 15일 공개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https://events.interpark.com/exhibition?exhibitionCode=240305008) 와 예스24(http://ticket.yes24.com/pages/events/HotEvent/PromotionInfo.aspx?id=3570Gcode=009_217_001#) 누리집 또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발급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다. 아울러,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를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신청과 이용 등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면 전용 고객센터(1577-1968) 또는 온라인(https://litt.ly/24culturepass)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문화정책과(044-203-2516),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044-203-2054) 2024.04.11 문화체육관광부
-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 TOP3! (청년 특화 주택 공급! 청년 주택 대출 지원! K패스!)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청년이 바라는 삶, 청년에게 묻다! 청년의 주거·생활 걱정을 덜어주는 정책 TOP3! ㆍ청년 공공분양·공공임대·청년 특화 주택 공급! ㆍ청년 주택 대출 지원! ㆍ청년 30% 환급, K-패스 도입!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그중 청년들이 가장 바라는 정책을 투표를 통해 알아보았는데요, 청년 1,200분께서 참여해 주셨고 각 정책별 투표 이유도 들어보았습니다! 청년들이 가장 바라는 정책과 그 이유를 영상을 통해 함께 알아볼까요~? *본 영상은 24년 3월 26일 기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본 영상은 출연자들의 개인 의견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024.04.08 국토교통부
- 청년 꿀 정책 TOP 3! 대망의 1위는?!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청년의 주거·생활 걱정을 덜어주는 정책! ㆍ청년 공공분양·공공임대·청년 특화 주택 공급! ㆍ청년 주택 대출 지원! ㆍ청년 30% 환급, K-패스 도입! 청년들에게 위 정책 3가지 중 어떤 정책을 가장 바라는지 투표를 했었는데요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나왔고 각 정책별 혜택이 무엇인지!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후 본편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2024.04.08 국토교통부
- 집 걱정 덜어주는 마이홈TV 청년 월세지원제도 편! 청년월세 한시지원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마이홈포털 사이트 바로가기https://www.myhome.go.kr 집 걱정 덜어주는 마이홈TV 첫 번째 사연! 청년 월세지원제도 편! 청년월세 한시지원정부의 주거 지원 제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이홈포털 사이트! 내 집을 찾고 있다면? 마이홈포털에서 마이봇으로 검색하고,자가진단도 하고,모집 공고도 자주 체크해 볼 것! 꼭 기억하세요~! 2024.04.08 국토교통부
- 농촌 자원 활용한 청년 창업 활성화…자금·주택 등 패키지 지원 정부는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공간을 사람, 기업, 자원, 사회서비스 등이 융복합되는 기회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위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금, 보금자리주택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국민의 4도3촌 라이프 실현을 위해 인프라도 혁신한다. 또한 국민의 기대에 맞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농촌 지역에서도 가능토록 지역거점 공공병원 지원을 강화하고, 농촌 왕진버스 등을 통한 모바일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에 따른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부터 농촌소멸 대응 프로젝트 추진본부를 구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시대에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검토해 왔다. 올해에는 부내 개혁추진단을 통해 전략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은 농업인·청년·혁신가·기업가 등이 모이는 창의적 공간, 첨단기술 적용 등으로 농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공간, 집적화되고 기능적으로 연계된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농촌 공간의 가치와 기능을 전환하기 위해 ▲일자리·경제 활성화 ▲생활인구·관계인구 창출 ▲농촌 삶의 질 혁신 등 3대 전략을 통해 구체화됐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7일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에 따르면, 우선 농촌 공간과 자원을 활용해 청년들의 농업과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스마트 농업 등 농업생산뿐만 아니라 농촌의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금, 보금자리 주택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인공지능 등 관련 기술을 가진 혁신 기업이 농촌에서 기술 실증을 희망할 경우 마을 공유자원 등을 활용해 농촌 공간을 시험장으로 제공하고 사무실, 주거 공간도 제공한다. 아울러 시·군 단위 농산업 혁신 벨트를 구축해 스마트팜, 융복합 기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관련 기업을 집적화하고 기관 간 연계·협업 사업을 지원한다. 농촌 소멸 고위험 지역에는 읍·면 단위 소규모 특구 제도인 자율규제혁신지구(농촌형 기회발전특구)를 도입해 기업, 주민, 지자체 등이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규제 계획을 마련하는 경우 입지 규제 완화 등 농촌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규제 완화로 청년, 창업가 등의 다양한 농촌 입지 수요도 충족시킨다. 3헥타르 이하의 자투리 농업진흥지역은 단계적으로 해제를 추진하고 사유지 산지 중에서 환경 변화로 지정 목적이 상실된 산지전용제한·일시사용제한 지역을 해제한다.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지자체에서 조례로 완화할 수 있는 산지전용 허가기준 범위도 기존 10%에서 20%까지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국민의 4도3촌 라이프 실현을 위해 체류, 정주 등의 인프라 혁신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지에 (가칭)농촌 체류형 쉼터 설치를 허용토록 하고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주택, 농장, 체험 공간 등을 갖춘 (가칭)농촌 살아보기 체험농원도 조성한다. 농촌 빈집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숙박업 실증특례를 확대하고 매매 가능한 빈집 정보와 민간 플랫폼을 연계해 개인 간 거래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농촌 빈집 정비지구 지정과 기업-지자체 합동 빈집재생 프로젝트 등을 통해서도 농촌 빈집 재생 지원을 강화한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농촌 워케이션 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농·산촌 치유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치유산업 발전 방안 마련에도 나선다. 민간 여행사의 창의성을 활용해 시군별 테마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동서트레일·명품숲 조성 등을 통해 머물고 싶은 산촌 공간을 조성한다. 농촌공간계획을 통해서는 인구소멸 시대 대응을 위한 농촌 서비스 공급망을 제시한다. 139개 농촌 지역 시·군별로 3개 내외의 재생활성화지역을 설정하고 주거·산업·서비스 기능을 계획적으로 배치해 언제 어디서나 불편이 없는 농촌 생활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에서도 국민의 기대에 맞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 보완에 나선다.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시설·인력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보건소 등을 통한 모바일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농촌 돌봄마을 조성도 늘리고 인근 마을과 연계해 농촌 돌봄·의료 서비스를 지원토록 한다. 농촌학교의 차별성과 교육의 질 또한높여 나간다. 농촌지역 특성에 적합한 학교 운영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수요자 맞춤형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특히 농촌체험시설을 활용한 늘봄학교의 체험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농촌문화·교육의 다양성도 높인다. 농촌 서비스 전달체계 혁신도 도모한다. 농촌 주민이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생활돌봄공동체를 육성하는 것은 물론, 보건 기관과 마을을 ICT 기반 지능형 서비스로 연결하는 스마트 커뮤니티 센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른 농촌소멸 대응 플랫폼인 농촌공간계획 제도에 근거해 올해부터 지자체별로 경제·일자리, 주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에 나선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은 우리 사회의 큰 위협요인이지만 농촌소멸에 잘 대응한다면 도시문제, 저출산, 도농균형발전 등 국가적 이슈를 동시에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New Ruralism 2024)을 통해 농촌이 국민 모두가 살고, 일하고, 쉬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그간 쌓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정책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 (인포그래픽=농림축산식품부)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 농촌정책과(044-201-1516) 2024.03.28 농림축산식품부
- “28일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하세요”…신청순 발급 올해 19세가 되는 2005년생 대한민국 청년에게 공연과 전시 예매에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 국립발레단 등 11개 국립예술기관에서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에게 공연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28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순으로 발급한다. 지역별로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청년들은 발급받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를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최대 15만 원까지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다. 젊은 문화예술인들도 청년 문화예술패스 시행을 앞두고 캠페인 영상을 통해 환영의 목소리를 전했다. 바이올린 연주자 대니 구 씨는 6살 때 처음으로 바이올린 활이 줄을 만나는 순간에 느낀 감동이 생생하고, 이후로 클래식 공연이 너무 많이 보고 싶어졌다. 청년 여러분이 이런 감동을 경험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씨는 저는 사실 20대 초반에 공연, 전시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그러던 제가 2010년 처음으로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배우로 데뷔했을 때 관객들과 다르지 않은 벅찬 감동을 느꼈고 지금도 그때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며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청년들이 클래식과 뮤지컬 공연장을 자주 찾아 달라고 덧붙였다. 국립창극단 소속 유태평양 씨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판소리를 많이 접해봤는데, 그때 공연들을 보면서 느꼈던 그 감동을 지금까지 잊을 수가 없다고 관람자로서 느꼈던 소감을 전했다. 국악인 김준수 씨 또한 갓 성년이 됐었을 때 국립창극단의 공연을 보고 느꼈던 소리의 울림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고 밝히고 판소리와 국악 등 우리 전통음악이 선사하는 즐거움과 감동을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경험해 볼 것을 추천했다. 아울러 국립발레단 등 11개 국립 예술단체와 공연시설들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주요 공연은 ▲국립정동극장의 봄날의 춤(4월 3, 5, 7일) ▲서울예술단의 천 개의 파랑(5월 12~26일) ▲국립극단의 햄릿(7월 5~29일) ▲국립발레단의 라 바야데르(10월 30일~11월 30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말러, 교향곡 1번 거인(12월 7일) 등이다. 관람권 할인율은 공연마다 다르며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4월 중 문예위 누리소통망(블로그 blog.naver.com/jump_arko, 인스타그램 @arko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할인 지원에 참여하는 국립발레단의 강수진 단장은 중학교 때 처음 발레를 접했을 때 느꼈던 감동을 지금까지 잊을 수 없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우아한 몸짓으로 낭만을 표현하는 발레 공연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젊은 예술인과 청년은 우리 문화예술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이끄는 주인공인 만큼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젊은 예술인과 청년들이 현장에서 더욱 자주 만나게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문화예술 관람과 참여 확대가 예술인들에게 많은 창작과 실연의 기회로 확장되고, 이로써 우리 문화예술시장에 더욱 큰 활력과 에너지가 넘쳐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스터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문화정책과(044-203-251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누리팀(061-900-2278) 2024.03.27 문화체육관광부
- 교통비는 환급·문화비는 지원…청년을 실속있게 누리자! 청년이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말이 있다.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데 청년세대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지원책을 마련해줘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5일 17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누구보다 중요한 국정 동반자는 청년들이라며 청년들의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 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년이라는 이름만으로 당당하게 누릴 수 있는 특권인문화(청년문화예술패스), 교통비(K-패스)절감 지원 제도를 알아봤다. ◆청년문화예술패스2005년생은 소리질러~ 10대 청소년들은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지만 마음처럼 공연장이나 전시장을 찾기가 쉽지 않다. 빠듯한 용돈에 문화예술공연 티켓을 사기가 부담스러워서다. 하지만 올해 성인이 되는 청년(2005년생)들은 환호성을 질러도 좋겠다. 오는 28일부터 19세 청년 16만명은 연극, 뮤지컬 등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예술패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신청순으로 발급한다.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받아 나이와 거주 지역 확인을 거치면 공연·전시 관람권 예매에 사용할 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발급 자격 확인 후 국비 10만원은 포인트로 바로 지급하고, 지방비 5만원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올해 상반기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단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의 문화소비를 확대하는 동시에 문화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인 만큼 순수예술공연과 전시관람에만 사용할 수 있다. 대중가수 콘서트나 팬미팅, 페스티벌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사용 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오는 5월 대중교통비의 3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K-패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 2023.8.29.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K-패스청년은 10% 더 환급"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이 매월 받는 월급에서 줄일 수 있는 항목은 많지 않다. 특히 교통비는 걸어서 출근할 거리가 아니면 줄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꽃피는 계절 5월이 되면 교통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된다. 정부가 대중교통비의 3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K-패스를 5월에 시행하기 때문이다.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하철·버스를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달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청년에게는 일반인(20%)보다 10% 많은 30% 환급률이 적용된다. 환급혜택은 한달 간 대중교통 이용횟수 60회까지 적용된다. 만약 청년이 매달 대중교통비로 7만원을 쓴다고 가정해보면 2만 1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카드사별 추가 할인 혜택까지 더하면 환급액은 연간 최대 32만 4000원에 이른다. K패스는 5월 이후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가 회원 전환 절차를 밟으면 별도 카드 재발급 없이 기존 교통카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사용자는 K-패스 누리집(korea-pass.kr)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11개 카드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교통카드 상품을 고르면 된다. 2024.03.25 정책브리핑 원세연
- 청년의 삶을 돌볼 수 있도록…마음건강부터 자립준비 지원까지 청년의 고민은 깊다. 대학생, 사회 초년생, 맞벌이 부부 등 다양한 청년층이 갖고 있는 고민과 어려움은 취업, 내집마련, 결혼, 출산 등 삶의 주요한 선택지에 놓여있다. 이런 선택을 하나, 둘, 셋 포기하는 청년이 늘어나면서 이들은 N포세대로 불리우고 있다. 특히 지난 몇년 간지속된 팬데믹 기간은 청년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더욱 어렵게 했다. 기업의 채용 규모 축소, 고금리,위험자산 투자 급증등으로 청년들이 바라보는 미래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져갔다. 이에 13개 정부부처는 지난 7일 청년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400여 명의 청년과 머리를 맞대고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청년들이 걱정없이 일하고 또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도 약속한 바 있다. 정부는 청년주택드림청약, 청년 월세 특별 지원과 같은 당장의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은 물론, 청년들이 지친 삶을 보듬고 희망찬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지원 등청년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가족돌봄청년·자립준비청년·고립은둔청년 지원책 등 기존의 일자리, 취업·창업 지원 위주의 청년 정책에서 나아가 청년기 삶의 전 영역을 포괄하는 청년복지에 대해 살펴본다. ◆ 청년 마음건강 지원 # 저는 흔히 부르는 코로나 학번으로 코로나 시기에 대학에 입학해 대학시절 3년을 코로나와 함께 보냈습니다. 이 탓에 취업 준비와 관련해 정보와 조언을 나눌 선배, 답답할 때 위로가 되어줄 동기와의 교류가 적어 더욱 어려움이 큽니다. 그간 나름 준비를 잘 해왔다고 자신감을 가지려 해도 막상 자기소개서를 쓰다보면 원하는 회사의 면접을 볼 수 있을지, 실수하지 않을지 상상만 해도 가슴이 쿵쾅거리고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마침 정부에서 마음건강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저와 같이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좋은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부에서 마음건강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저와 같은 청년들이 걱정없이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3월 7일 민생토론회 中) 지난해 9월 19일 복지부가 발표한 청년 복지 5대 과제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30대 우울위험군 비율이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특히 코로나19 이후 20대의 우울위험군 비율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처럼 코로나19로 악화된 청년층의 정신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마음건강상담 지원 확대, 청년마음건강센터 내실화, 청년 정신건강검진 확대 개편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서울 용산구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2023 청년활력박람회에서 청년들이 마음건강 지원사업 체험을 해보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울, 불안 등 심리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마음건강 바우처는 3개월간 총 10회에 걸쳐 1대1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청년마음건강 바우처는 주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좀 더 낮은 비용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1만 1000여 명의 청년이 청년마음건강 바우처로 심리 상담을 받고 있는데, 복지부는 올해 7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으로 확대해 올해 약 8만 명을 목표로 지원을 추진한다. 청년의 정신건강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청년층 정신건강검진도 확대한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검진 항목에 기존 우울증뿐만 아니라 조현병, 조울증도 추가하고 검진 주기는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청년에 대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와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안내·연계해 사후관리도 제공할 방침이다. ☞ 앞으로 달라지는 청년 정신건강 지원 4문 4답 바로 가기 대학생인 청년층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대학 내 상담센터를 통한 학생심리지원을 강화하고 심리지원 노력과 성과를 (전문)대학기관 평가인증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직장인 청년을 위한 마음건강 관리지원도 강화되는데, 근로자 건강센터와 근로복지넷을 통한 전문 상담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대산업재해 경험자·감정 노동자를 위한 직업트라우마센터도 지난해 14곳에서 올해 23곳으로 확대 추진한다. ◆ 자립준비청년 지원 # 인천에 사는 A군은 앞으로 혼자 살아갈 걱정에 마음이 답답했다. 성년이 되어 그동안 지내던 아동복지시설 퇴소를 앞뒀기 때문. 당장 살집부터 일자리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았지만, 지역 내 자립준비청년 사업 덕분에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A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집 계약, 금융 지식 등 전문 상담은 물론, 요리, 청소 등 가사일도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하나씩 배워나갈 수 있게 됐다. 복지부는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보호가 종료된 후 5년간 지급되는 자립수당은 지난해 월 35만 원에서 월 40만 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 10만 원을 추가로 인상해 월 50만 원씩 지급하고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하는 자립정착금도 전국 17개 시·도 모두 복지부 권고 기준인 1000만 원 이상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아동이 0세부터 17세까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1대2 비율로 정부지원금을 매칭해 주는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마련된 개인별 저축액은 18세 이후 자립수당·정착금과 함께 주거비, 학자금 등 사회진출의 초기 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의료비 지원도 신설, 건강보험 가입 자립준비청년은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의료급여 2종 수준만 부담하면 된다. 복지부는 아울러 자립준비청년이 힘들 때 담당 전담인력에게 의지할 수 있도록 17개 시·도 자립지원전담기관의 규모와 역할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양질의 상담과 자립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전담기관에 배치되는 전담인력은 지난해 180명에서 올해 230명으로 확충한다. 이는 전담인력 1인당 자립준비청년 43명을 담당하는 수준이다. 또 사례관리 지원 대상자도 지난해 2000명에서 올해 2750명으로 확대 지원한다. 특히 보호가 종료된 이후 전담인력과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2분기부터는 보호종료 3개월 전부터 담당 전담인력이 아동과 미리 만나 심리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함께 자립준비 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9월 13일 충남 아산 희망디딤돌 충남센터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올해는 공공·민간의 각종 자립정보를 누리집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자립정보ON 누리집의 기능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선배 자립준비청년이 일상적인 고민상담과 나에게 필요한 자립정보를 제공하는 자립준비청년 상담센터(1855-2455)는 계속해서 운영 중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IBK 기업은행, 삼성과 각각 자립준비청년 장학금 사업, 취업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올해도 새로운 기관과의 협력을 모색해 나가는 한편, 찾아가는 진로교육 등 보호종료 전·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상시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 고립·은둔청년 지원 # 서울에 거주 중인 박모 씨는 대학 입시에 실패한 뒤 첫번째 은둔을 시작했다. 두번째 은둔은 마침내 입학한 대학을 다니다 휴학하며 시작됐는데, 1년 정도 이어졌다. 하고 싶은 일은 잘 풀리지 않고 체력적으로 지쳐가면서 그냥 은둔을 선택하게 됐다는 박 씨. 1년 동안 집 밖에 나간 날짜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박 씨는 은둔 기간이 길어지면 말하는 것조차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고 한다. 기본적인 사회생활부터 직장생활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지난해 5월 실시한 2022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국무조정실)와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립·은둔을 생각하는 위기 청년 규모가 최대 약 54만 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추정이 나왔다. 청년의 고립·은둔이 지속해서 방치되면 사회적 비용손실은 연간 약 7조 원에 이른다는 분석(23년, 청년재단)도있다. 정부는 이들을 일반청년과 같은 경제활동인구로 전환할 경우 소득, 지역소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등 많은 사회경제적 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올해부터 고립·은둔 청년(19~34세)을 대상으로 온라인 발굴과 전담 지원체계를 시작하고 학령기 및 구직 과정에서 겪는 대인관계, 구직단념 문제로 인한 고립·은둔을 예방하기 위한 청년 맞춤형 정책을 강화한다. ☞ [QA] 고립·은둔청년을 왜 지원해야 하나요? 바로 가기 먼저, 고립·은둔 청년 대상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한다. 복지부 소관 공공누리집에 자가진단시스템을 마련해 24시간 누구든지 고립·은둔 위기 정도를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하고 언제든 비대면 방식으로 외부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도움창구 마련을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한다. 또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 편의점 등 주변에서도 위기 징후가 보이는 청년들에 대한 도움을 쉽게 요청할 수 있도록 129콜 보건복지상담센터 카테고리에 청년 항목을 별도로 신설해 129 단일 번호로 도움 요청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올해 4개 지역에는 지역 내 고립·은둔 청(소)년만을 전담 지원하는 (가칭)청년미래센터도 설치한다. 공모를 통해 4개 광역시·도를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온라인 등으로 도움을 요청한 청년을 대상으로 센터에 배치된 전담사례관리사가 현장방문후 케어플랜 수립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한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립·은둔 청년 지원방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올해부터는 13~19세 학령기, 대학 졸업 후 구직활동기, 직장 취업초기 등 청년기 전후 생애주기별 일상 속 안전망 강화에도 나선다. 우선 학교 내 (가칭)통합지원팀을 운영하는 선도학교 지정을 확대해 학교폭력, 학교 부적응 등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한다. 취업 실패, 이직 등의 과정에서 쉬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는 (가칭)청년성장프로젝트를 신설하고 기존의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지원을 강화한다. CEO 등에게는 MZ 직무관과 소통 방법 등 청년친화적인 조직문화 교육을, 취업한 청년에게는 직장 적응에 필요한 조직 내 성장방법과 소통 등 교육을 제공하는 온보딩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이를 통해 경직된 기업문화를 개선하는 한편, 취업초기 청년들이 빠른 직장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청년 중 정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케어프로그램도 지난해 5곳에서 올해 9곳으로 늘려 복지부 사례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하기로 했다. ◆ 가족돌봄청년 지원 및 맞춤형 돌봄서비스 # 가족돌봄이라는 걸 하나 얻으면 그거 없이 사는게 너무 자유로워 보이는 거예요. 1인분의 삶을 사는게, 또래들 만날 때 그 괴리가 너무 컸던 것 같아요. 저는 저 자신도 신경써야 하는데 누군가 한 사람을 더 계속 신경써야되고 그러니까 그 2인분을 감당하는 것 이거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게 제일 힘들었어요. 정부는 소위 영 케어러(Young Carer)로도 불리는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 가족 부양 부담으로 본인의 미래를 계획하지 못하는 가족돌봄청년에게 전담기관·인력을 통해 확인-지원-관리에 이르는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우선, 필요에 따라 돌봄·가사·심리지원·식사·영양관리·돌봄교육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모든 사업지역이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인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 ▲각 지역이 지역의 수요·여건을 반영해 자체적으로 기획·제공하는 특화 서비스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일정 시간 내에서 돌봄, 가사, 동행 지원(은행·장보기)을 탄력적으로 제공한다. 이용자 상황에 따라 최대 월 72시간을 제공한다. 특화 서비스는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식사 지원, 교류 증진 등 일상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구성된다. 지역별 여건과 수요에 따라 제공되는 서비스가 다르며 이용자는 거주지역에서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 중 최대 2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일상돌봄 서비스 제공 지역이 51개 시·군·구에서 179개 시·군·구로 늘어나고 서비스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지난해에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을 돌보는 청년만 서비스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년(자립준비청년·고립은둔청년 등 포함)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됐다. 일상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용권(전자바우처)을 발급 받게 된다. 서비스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 [김소통의 1분정책]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이용할 수 있어요! 바로 가기 이와 함께 청년 본인의 신체·정신건강 관리, 학업·취업 준비, 자기 계발 등을 위한 자기돌봄비 연 200만 원 지원도 신설하는 한편, 자조모임에 참여해 다른 가족돌봄청년과 돌봄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도 받을 수 있는 지원도 제공한다. (가칭)청년미래센터 내 돌봄 코디네이터도 배치해 가족돌봄청년을 선제적으로 파악한 후 정기 면담, 긴급상황 현장 출동 등 밀착 사례관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가족돌봄청년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위한 시범사업에 참여할 4개 광역지자체를 지난 8일까지 공모 접수했다. 선정된 광역지자체는 다음 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복지부 정책담당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이 더 깊은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찾아서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시행의 모델을 만들어 어려운 청년들이 내일을 향해 다시 꿈을 꿀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21 정책브리핑 윤세리
- 내 집 마련하고 싶은 청년, 신혼부부 필수 시청!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기존 청약통장과 비교해 역대 최고 연 4.5%의 이자율을 자랑하며 청년주택드림대출과 연계하여 연 2% 낮은 금리로 대출 가능! 계약금 납부 명목으로 중도 인출도 가능하여 계약금 마련 부담도 줄여드립니다! 출산 예정인 신혼부부도 신생아 특례 디딤돌·버팀목 대출 놓치지 마세요! 자세한 내용은 본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2024.03.19 국토교통부
- ‘크리에이터 미디어’ 핵심인재 양성 등에 101억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정과제이자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로 주목받는 크리에이터 미디어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총 10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에 구독자 1만 명 이상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총 50팀을 대상으로 채널 성장과 수익 창출 자문 등을 제공하는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추진해 크리에이터가 하나의 직업이 될 수 있도록지원한다. 또한 유망 인재 발굴부터 사업화는 물론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데, 특히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 추세를 반영해 오는 7월에 AI 미디어·콘텐츠 공모전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한편 올해 첫 지원사업인 크리에이터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과 크리에이터 미디어 융합 사업화 지원 사업은 오는 4월 18일 15시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https://www.bojo.go.kr)에서 접수를 받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크리에이터스 라이브에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장비들이 전시돼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핵심인재 육성, 신직업 발굴, 콘텐츠 제작, 사업화 지원, 해외 진출 지원 등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육성 환경을 마련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스타트업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실시해 스쿼드엑스 등 2개 사가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청년 중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입한 신직군 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교육생 20명 중 15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이에 올해도 ▲핵심 인재 발굴·육성 ▲크리에이터 전문화 및 AI·디지털 융합 경쟁력 강화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 ▲성장 기반 조성을 통해 크리에이터 미디어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크리에이터 미디어 지원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 핵심 인재 양성 올해는 21억원을 투입해 크리에이터 미디어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먼저 인재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1인 미디어 센터(강릉, 대구, 부산) 각 30팀 총 90팀에게 유망 신인 크리에이터 대상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대구 지역 내 대학 연계를 통한 뉴테크 미디어 엔지니어 육성을 추진한다. 또한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현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관련 커머스 크리에이터 등 신직업군을 발굴해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AI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 분야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AI 미디어·콘텐츠 공모전을 7월 중 진행해 국내 기술을 알리고 인재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전문화 및 AI·디지털 융합으로 경쟁력 강화 크리에이터의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지원은 지금까지 5000만원의 동일 금액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는 영세 사업체의 진입장벽을 낮춰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도전형(최대 지원금 2000만 원) 5팀과 성장형(최대 지원금 8000만 원) 10팀으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특히 크리에이터 미디어 관련 사업모델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융합 사업화 지원 사업에는 올해 처음으로 AI를 활용한 지정형 분야를 신설해 크리에이터 미디어·AI 융합 확산을 시행한다. 크리에이터미디어 융합 사업화 지원 대상은 총 4팀으로, 자유형 3팀과 지정형 1팀이다. ◆ 해외진출 활성화를 통한 산업 확장 국내 우수 크리에이터들의 해외 견본시 행사(VidCon) 참가를 지원해 해외 창작자·기업과의 협업, 채널 홍보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우수 콘텐츠의 해외 현지 플랫폼 유통을 위한 번역과 자막 등 재제작 지원으로 국내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를 추진한다. 한편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지원 대상을크리에이터미디어 관련 스타트업까지 확대해 추진한다. 또한 금융기관과 연계한 투자유치 컨설팅, 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제공해 성장 잠재력을 지닌 국내 크리에이터 미디어 스타트업의 국내·외 투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을 돕는다. ◆ 안정적 성장 기반 조성 크리에이터 경력관리, 시설안내, 법률자문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미디어 혁신 허브를 지난해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정식으로 가동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혁신 허브가 향후 크리에이터 미디어 통합 정보 제공 인프라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가통계 승인을 받은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실태조사를 통해 산업 현황에 대해 더욱 공신력 있는 통계를 공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크리에이터 미디어는디지털 경제의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있는 분야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디지털 기술력을 겸비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관 디지털방송정책과(044-202-6554), 한국전파진흥협회 1인미디어사업추진단(02-317-6145) 2024.03.18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