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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금강 공기 중 조류독소 불검출
“이 자료는 환경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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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약정(MOU) 가서명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는 미국 에너지부, 국무부와 지난 10월 31~11월 1일이틀 동안 민간 원자력 협력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에 가서명했다고 5일 밝혔다. 한·미는 공동보도자료를 통해양국이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1일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에 가서명해 양국 민간 원자력 협력의 진전이라는 중요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4’에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APR1000 모형이 전시돼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한, 이번 잠정 합의를 통해 양국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촉진하고 최고 수준의 비확산, 원자력 안전, 안전조치 및 핵안보 기준을 유지해 나간다는 상호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이를 위해 민간 원자력 기술에 대한 양국의 수출통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러한 협력 의지를 발판으로 양국은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에너지 전환 가속화 및 핵심 공급망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향후 양국 산업에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수만 개의 제조업 분야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은 앞으로 이번 MOU에 대한 최종 검토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MOU 가서명 성과는 그동안 양국이 구축한 굳건한 한·미 동맹에 기반한 것으로, 최종 서명 때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양국 간 원전 수출 협력이 긴밀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국 원전수출진흥과(044-203-5332), 외교부 국제기구·원자력국 원자력외교과(02-2100-8434)
- 카드뉴스 잡케어 받을 준비 됐나요? AI 모바일 잡케어 서비스로 경력 팔로업과 미래설계하자! 고용24에서 내 데이터만 입력하면 자격증, 직종, 임금 등 자세히 분석해드려요. 진로탐색·경력개발·취업까지 한번에 잡케어로 해결해보세요. AI 서비스 잡케어가 맞춤형 추천 정보로 직업 선택·경력 관리의 길잡이가 되어 드려요.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받으면내 데이터에 맞는 일자리 추천만 아니라, 내 나이 또래 친구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도 알 수 있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요.자, 이제 JOB CARE 받을 준비 됐나요?!
- 여행 11월 가볼 만한 곳…낙엽 밟으며 걷는 길 5곳 국립수목원 육림호 주변 가을 풍경.(사진 = 국립수목원 제공) 동쪽에는 운악산, 서쪽에는 용암산을 두고 그 사이에 국립수목원이 자리한다. 면적만 11.24㎢다. 하루에 전체를 둘러보기 어려울 만큼 넓다. 가을 풍경을 즐기기에 숲생태 관찰로와 휴게광장, 육림호 주변, 전나무숲길 등 국립수목원 남쪽 산책로가 제격이다. 수목원교를 지나면 덱 구간이 나오는데 길을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국립수목원 남쪽 공간으로 접어든다. 숲생태 관찰로는 천연림에 460m 길이의 덱을 조성한 관찰코스다. 육림호 주변 숲길을 걸으면 호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건강에 좋은 피톤치드가 나오는 전나무숲길에서는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 삼림욕을 경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휴게광장에서 도시락으로 간단히 식사할 수도 있다. 국립수목원에서 걸어서 10여 분 거리에 광릉이 자리한다. 조선 7대 왕 세조와 정희왕후가 묻힌 곳이다. 차로 10여 분 이동하면 고모저수지가 나온다. 둘레길 주변에 고모저수지 풍경을 감상하며 차 한 잔 마시기 좋은 카페와 식당이 여럿이다. 문의 : 국립수목원 031)540-2000 가을에 걷기 좋은 오대산 선재길.(사진 = 평창군청 관광정책과 제공) 만추의 걷기 여행지로 오대산국립공원 내 선재길과 밀브릿지를 추천한다. 선재길은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숲길로 지금의 도로가 나기 전부터 스님과 신도들이 두 절을 오가던 길이다. 월정사 일주문에서 시작한다면 상원사까지 약 10km 코스로 만만한 거리는 아니지만 길이 평탄해 걷기 어렵지는 않다.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으로 꼽히는 월정사 전나무 숲길과 월정사를 지나면 선재길 본 구간이 시작된다. 약 9km의 본 코스는 산림철길, 조선사고길, 거제수나무길, 화전민길, 왕의길 등 지역 역사를 담은 5개 테마 구간으로 이뤄진다. 선재길과 도로를 연결하는 다리가 곳곳에 있어 완주하기 힘들다면 원하는 곳에서 빠져나와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방아다리 약수터를 중심으로 조성한 자연체험학습장 밀브릿지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산책로, 숙소, 카페, 갤러리 등과 함께 몸에 좋은 방아다리 약수도 즐길 수 있다. SNS 상에서 평창 핫플레이스로 입소문 난 실버벨교회와 대관령 목장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삼양라운드힐(전 삼양목장)에서 인생 사진을 남겨보자. 실버벨교회는 언덕 위에 자리한 이국적인 건축물로, 삼양라운드힐은 드넓은 초지와 젖소, 양 떼,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풍경으로 사랑받는다. 열심히 걷고 사진 찍은 후에는 횡계리 오삼불고기 거리에서 맛있게 여행을 마무리한다. 문의 : 오대산국립공원 사무소 033)332-6417밀브릿지 033)335-7282 장태산자연휴양림 스카이타워 일대의 가을.(사진 = 대전시 서구청 김정훈 제공)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메타세쿼이아가 주인공이다. 메타세쿼이아는 무리진 침엽에 붉은 단풍이 들고 낙엽 또한 돗자리를 깔아놓은 듯 바닥 위에 얕고 넓게 흩어진다. 장태산에 처음 메타세쿼이아 숲을 조성한 이는 고 임창봉 씨다. 이를 대전광역시가 인수해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새로이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휴양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역시나 스카이웨이와 스카이타워다. 지상 10~16m 높이에 놓인 스카이웨이는 메타세쿼이아를 곁에 두고 공중으로 난 산책로다. 그 끝에는 높이 27m의 스카이타워가 방점을 찍는다. 타워 정상부에서는 메타세쿼이아 꼭대기의 우듬지와 눈을 맞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다녀간 탐방 코스와 메타세쿼이아 삼림욕장 등은 호젓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스카이웨이에서 이어지는 140m의 출렁다리, 다정한 풍경의 생태연못 등도 장태산자연휴양림의 명물이다. 숲속의집이나 산림문화휴양관 등이 있어 하룻밤 묵어가며 메타세쿼이아의 숲을 즐길 수도 있다. 메타세쿼이아 단풍은 활엽수 단풍이 질 무렵에 뒤늦게 든다. 대전 여행의 출발은 배낭 보관 서비스(무료) 등을 제공하는 대전트래블라운지가 제격이다. 한밭수목원에서는 활엽 단풍과 낙엽을, 이응노미술관에서는 고암 이응노의 추상과 로랑 보두엥의 건축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문의 : 장태산자연휴양림 042)270-7885 천년의 숲이 만들어내는 상림숲 가을 풍경.(사진 = 함양군청 제공)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분지에 자리한 고장, 함양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인 함양 상림이 있다. 함양 읍내에 위치한 숲은 들어서자마자 천 년을 이어온 나무들의 깊은 정기가 느껴진다. 통일 신라 시대 학자인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태수로 있을 당시, 홍수를 막기 위해 둑을 쌓았고 그 둑을 따라 촘촘하게 나무를 심었다.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지혜가 스민 숲에 지금은 활엽수 120여 종, 2만여 그루가 울창하다. 잎이 넓고 키가 큰 개서어나무와 품이 넓은 느티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1.6㎞의 산책길 사이사이 심겨 있다. 초가을에는 붉은 꽃무릇이 장관을 이루고 완연한 가을이면 활엽수가 떨구는 낙엽이 알록달록한 양탄자를 만든다. 또 각각 다른 수종인 느티나무와 개서어나무가 합쳐진 연리목이 독특하다. 숲으로 들어서는 곳에 함화루가 있고 함양 최치원 신도비도 볼 수 있다. 숲 주변으로 공연 무대와 음악분수, 함양의 특산물인 산삼을 주제로 한 전시관 등 다채로운 시설들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함양은 선비의 고장이기도 하다. 조선 시대 성리학자인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이 있는 개평한옥마을은 100년이 넘은 고택 60여 채가 모여 있어 옛 정취 속 사붓이 걷기 좋다. 근처 함양남계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서원 중 한 곳으로 정여창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도 함양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5코스의 스릴 넘치는 집라인과 산 정상까지 오르는 모노레일로 대봉산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자. 문의 : 상림공원 055)960-5756 전라남도산림연구원. 메타세쿼이아길의 가을 풍경.(사진 = 전라남도 산림연구원 제공) 전라남도 나주시에 자리한 전라남도산림연구원 내에는 빛가람 치유의 숲이 조성되어 있다. 이 숲은 연구 목적으로 만든 시험림으로, 현재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무려 1천여 종에 달하는 식물이 자라고 있어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살펴보기에도 좋다. 가을을 맞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비롯해 다양한 활엽수가 화려한 색으로 단장한 채 방문객을 맞이한다. 연구원은 이곳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치유센터를 운영한다. 각종 건강 측정 장비, 아로마 테라피 등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인 1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하게 숲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숲 해설을 추천한다. 나주의 가을은 빛가람호수공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빛가람혁신도시와 함께 조성된 이 공원은 인공호수, 베메산 등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이어져 가을철 단풍 구경을 쉽게 즐길 수 있다. 반남 고분군에 자리한 국립나주박물관에서 나주 역사의 뿌리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조선 시대까지만 해도 전남의 중심지로 손꼽혔던 나주의 옛 모습을 살펴보고 싶다면 금성관으로 향하자. 문의 : 전라남도산림연구원 산림치유센터 061)336-6300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단 수석대표 단체 접견 11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17차 한-중앙아시아 협력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단 수석대표들을 단체 접견하고, 한-중앙아시아 관계 발전 방안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11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17차 한-중앙아시아 협력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단 수석대표들을 단체 접견하고, 한-중앙아시아 관계 발전 방안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11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17차 한-중앙아시아 협력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단 수석대표들을 단체 접견하고, 한-중앙아시아 관계 발전 방안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11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17차 한-중앙아시아 협력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단 수석대표들을 단체 접견하고, 한-중앙아시아 관계 발전 방안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11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17차 한-중앙아시아 협력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단 수석대표들을 단체 접견하고, 한-중앙아시아 관계 발전 방안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인공지능 시대, 인문학의 역할을 묻다 ‘제19회 인문주간’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19회를 맞은 인문주간.(출처=한국연구재단 2024년 제19회 인문주간 가이드북) 매년 10월의 마지막 주에는 인문주간이 열린다. 2006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제19회를 맞은 인문주간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그리고 전국의 인문학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축제이다.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학 가치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강연, 전시, 공연, 체험, 토크 콘서트, 답사 등 300여 개의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문주간이 시작한 첫해, 나는 대학에 입학해 인문학을 전공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인문학은 늘 위기의 학문이었다. 그러나 인문학에 대한 큰 뜻을 품고 전공을 선택한 나는 문과대생의 필수 코스인 경영·경제 복수 전공을 하지 않고 사회에 진출했다. 졸업 후 바로 취직한 동기들이 사원에서 대리, 과장 등으로 승진하는 동안 유학을 가서도 인문학을 전공한 나는 몇 년 전부터 전공을 살려 경제활동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AI와 경쟁해야 하는 세상에 접어들었다. 마침 올해 인문주간의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이다.인공지능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에 인문학의 역할을 탐구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온고지신으로 AI 시대의 인간에 대해 다시 묻다라는 주제의 인문주간을 운영하는 숭실대학교를 찾았다. 인문주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영감, 흔적, 숭실 특별전. 인문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 전시 영감, 흔적, 숭실을 먼저 관람했다. 개교 127주년 및 서울숭실세움 70주년을 기념해 중동과 유럽의 고대부터 중세를 거쳐 종교개혁과 근대, 그리고 조선시대까지 진귀한 성서 원본 등을 전시하는 해외 기독교 유물 특별전이다. 인문학과 종교개혁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아드 폰테스(Ad fontes) 근원으로 돌아가자는 인문주의 운동을 통해 라틴어로 된 성경 대신 원어 성경을 직접 읽으며 종교개혁의 불씨를 지폈다. 설형 문자판. 인류의 오래된 기록물이다. 설형 문자판과 파피루스, 중세 필사본, 인쇄술이 발달한 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성경 인쇄본, 조선 시대 최초의 성경 등 다양한 유물을 둘러본 후 강연장으로 향했다. 이화여대 포스트휴먼 융합인문학 협동과정 신상규 교수가 포스트휴먼 시대, AI의 위협과 도전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인문주간 특별 강연 포스트휴먼 시대, AI의 위협과 도전은 무엇인가? 현장. AI가 가장 먼저 대체할 직업 1순위로 항상 꼽히는 분야에서 AI와 경쟁하기 위한 역량을 키우는 데 열중하던 나에게 강연은 새로운 관점을 보여 주었다. 우리는 인공지능이 과연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그런 질문 자체가 인간 중심적 편견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는 의문을 제기한다. 이미 기술은 우리 삶의 일부이고 인간의 역사는 기술 발전 없이 진행될 수 없었다. 기술과 경쟁할 것이 아니라, 협력하여 최선의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더 나아가 AI 시대에 가장 중요한 문제는 윤리이다. 알고리듬기반 사회가 도래하면서 사회 구조나 행동 양식까지 인공지능 알고리듬의 영향을 받는다. 그런 가운데 AI 가이드라인과 윤리 강령에 그치는 게 아니라 개발 단계에서 윤리와 정치적 개입이 필요하다.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개선책과 책임 소재, 거버넌스 수립과 입법화 역시 요구된다. AI 기술과 경쟁하려 하지 말고 협력자이자 도구로 잘 활용해야겠다. 여전히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함에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제거해야 할 경쟁자로 AI를 바라봤던 나에게 인간과 기계의 경쟁 서사의 극복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선사시대부터 인류는 기술을 활용해서 살아남았다. 사실 그렇게 멀리까지 갈 것도 없다. 컴퓨터와 인터넷은 우리의 생활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잘 활용만 한다면 이 컴퓨터와 인터넷은 우리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도구가 된다. AI라고 왜 안 되겠는가?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하며 종교개혁의 문을 연 마르틴 루터의 독일어 성경. 그렇다면 급변하고 있는 이 시대에 나는, 우리는 어떤 길을 가야 할까? 전시회에서 본 마르틴 루터의 독일어 성경이 그 답을 제시해 주었다. 각국의 언어로 직접 성경을 읽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가지고 번역한 성경은 구텐베르크의 인쇄 혁명에 힘입어 전 유럽에 퍼져나갔다. 그로 인해 종교개혁 역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었다. 즉, 인간만이 추구할 수 있는 진리와 지혜의 탐구, 그리고 협력자로서의 기술 이 두 가지가 결합될 때, 우리는 더 나은 세상과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수민 amantedeparis@gmail.com
- 영상 24시간 365일 ‘아라’에게 물어보세요!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민원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병무청 챗봇 아라를 소개합니다. 챗봇 아라 바로가기 ▶https://mwpt.mma.go.kr/mmachat/chatbot.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