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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울긋불긋 형형색색으로 온 산야를 물들여 놓은 늦가을 절경은 보는 이의 깊은 탄성을 자아내고,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 산길에 펼쳐지는 단풍의 아름다움을 보노라면 숨 가쁘게 살아오면서 쌓인 스트레스는 사라져 버린다.
이처럼 삶의 활력소이자 쉼터가 되어주는 산림이 예전부터 있지는 않았다. 일제 강점기 동안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나무들이 무분별하게 벌채되었고, 6.25전쟁을 겪으면서 완전히 황폐화되었다가 1970~80년대 온 국민의 바람과 노력을 토대로 한 '산림녹화 정책'을 통해 현재의 산림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기후변화, 산행인구의 증가, 부주의 등으로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어렵게 만든 산림이 파괴되고 있다.
산림청 통계(산림청 누리집)에 따르면 최근 10년 평균(2014~2023년) 원인별 산불 현황은 총 567건, 4,003ha 중 △입산자 실화 186건, 688ha △농산부산물 소각 68건, 78ha △쓰레기 소각 71건, 242ha
△담배불 실화 34건, 175ha △건축물화재비화 등 기타 208건, 2,820ha로 분석되었으며, 가을철 산불 발생은 평균 38건, 13ha의 피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을철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산림이 건조하고, 단풍 명소 방문에 따른 산행 인구의 증가, 영농 부산물의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북한 쓰레기 인한 산불 발생도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산림청에서는 이번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을△산불 원인별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산불대응체계 구축 △체계적이고 신속한 산불진화 △산불방지인력의 효율적 운영 및 역량 강화 등 4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북한의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산불 발생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산불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 함양산림항공관리소에서도 산불방지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관리소는 전북, 전남, 경남, 경북, 경남, 일대 4개도, 17개시.군 741,722ha을 관할하고 있으며, 지리산, 가야산, 덕유산 등 주요 국립공원이 있어 산불위험 요인이 항상 존재하고 있다. 이에 관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진화헬기 KA-32, AS350의 가동률을 최상으로 유지하여 신속한 산불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진화헬기의 진화효율 향상을 위한 이동식 저수조 설치 후보지 4곳(산청, 김천, 고령, 성주)을 선정하여 현지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설치 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관리소 공중진화대는 현장 맞춤형 훈련을 통해 산불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드론을 활용한 야간산불 피해지 분석 및 진화전략 수립 등 드론 운용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계도 활동을 통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진 우리의 푸른 숲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 산불로 잃어버린 숲을 복구하는 데는 50년 이상의 세월이 소요되며, 인적 손실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누리는 숲을 지키기 위해 산불로부터 숲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숲의 중요성을 알고 산불조심기간 동안 입산통제구역은 출입을 삼가고 담뱃불, 불법소각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조심에 대한 인식과 각오를 다져야겠다.
“이 자료는 산림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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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산업부, ‘AI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수출 주역으로 육성 산업통상자원부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냉각시스템을 수출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연말까지 3500억 원의 수출보험을 지원하고, 핵심기술 확보에 1300억 원, 차세대 시스템 실증에 180억 원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2일 안덕근 장관이 LG전자 평택칠러공장을 방문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생산라인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경기 평택 LG전자 평택칠러공장을 방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생산라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전자 평택칠러공장은 미국 유수의 빅테크기업 데이터센터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칠러(Chiller) 생산의 핵심기지다. 칠러는 데이터센터 내부 장비가 과열되지 않도록 파이프를 통해 냉각수를 공급하는 장치다. 안 장관은 “올 한 해 글로벌 고금리·고물가, 미 대선, 러-우전쟁, 중동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했지만 우리 수출은 11월에 14개월 연속 플러스와 18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확고한 수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수출 5강 도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새로운 수출 성장엔진 발굴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AI반도체는 국내 기업이 선도하고 있는 HBM(고대역폭메모리)에 힘입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전기먹는 하마라고도 불리는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기자재도 우리 수출의 핵심 품목(지난해 151억 달러)으로 자리 잡았다”면서“이제는 발열 이슈를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냉각시스템을 우리 수출의 주역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칠러, 항온항습기 등 냉각시스템에 대해 연말까지 3500억 원의 수출보험을 집중 지원하는 한편, 코트라 무역관 등을 활용하여 해외 데이터센터 신설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발주처를 초청해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냉각시스템 기술 고도화 등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1300억 원, 최첨단 냉각시스템인 액침냉각 실증 등을 위해 180억 원을 지원하는 등 냉각시스템 경쟁력 강화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무역정책과(044-203-4023, 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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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분만 취약지 지원 의료기관 방문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분만취약지 지원 의료기관 점검을 위해 전남 광양시 광양미래여성의원을 방문, 현장 의료진과 간담회를 주재하고, 원내를 점검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분만취약지 지원 의료기관 점검을 위해 전남 광양시 광양미래여성의원을 방문, 현장 의료진과 간담회를 주재하고, 원내를 점검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분만취약지 지원 의료기관 점검을 위해 전남 광양시 광양미래여성의원을 방문, 현장 의료진과 간담회를 주재하고, 원내를 점검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분만취약지 지원 의료기관 점검을 위해 전남 광양시 광양미래여성의원을 방문, 현장 의료진과 간담회를 주재하고, 원내를 점검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분만취약지 지원 의료기관 점검을 위해 전남 광양시 광양미래여성의원을 방문, 현장 의료진과 간담회를 주재하고, 원내를 점검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어려운 수학 공부, e학습터로 무료 보충수업해요! 며칠 전, 딸아이가 펑펑 울었습니다. 이유인즉, 수학이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이제 세 자리 수 곱하기와 나누기를 하다 보니 막막하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몇 문제를 놓고 충분히 설명하고 풀어줬는데도 이해를 못하는 건지, 집중하지 못하는 건지, 풀기 싫은 건지 짜증만 내더군요. 학교 수업 시간에만 잘 집중하면 알 수 있다고 말해도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 가르쳐 줄 수 있을까 발품을 팔았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홍수 속에 어떤 콘텐츠로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더군요. 보다 검증된 교육 콘텐츠를 접하고 싶었습니다. 교육부 누리집을살펴보다 주요 정보 바로가기에서 e학습터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언젠가 학교 안내장으로 소개받는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야 눈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e학습터는 17개 시, 도 교육청이 함께 운영하는 공공학습관리시스템이다. 서둘러 e학습터 누리집에 가입하고 구석구석 살펴봤습니다. e학습터는 17개 시, 도 교육청이 함께 운영하는 공공학습관리시스템으로 실제 선생님들도 사용하는 사이트였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습정보원 지원으로 초·중학교 학습 자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학생이 언제 어디서든 수업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교육서비스 플랫폼입니다. e학습터 메인 화면. 학교 수업에서 배우는 내용과 동일한 내용의 학습동영상 및 평가문항 자료들이 초1~중3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를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초중등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나 학원을 다니지 않는 자녀에게 아주 적절한 사이트였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 형식의 학습으로 재미있고 흥미로운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학년별 학습영상이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되어 있다.(출처=e학습터 누리집)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사교육비도 절약할 겸 e학습터를 적극 활용해 자녀의 수학공부를 보충해야 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자녀와 함께컴퓨터 책상에 앉았습니다. 그동안 책상머리에 앉아 주먹구구식으로 수학을 가르쳤는데 새로운 교육 방법에 자녀도 눈을 동그랗게 뜨더군요. e학습터-자율학습-학년별 학습 영상에서 초등학교와 학년, 학기, 과목을 선택하고 현재 어렵다는 수학 동영상을 틀어 주었습니다. 애니메이션 형태로 분수를 설명하는 과정이 아주 쉽게 다가왔습니다. e학습터에서 수학영상을 시청하는 자녀. 부모(엄마)도 같이 시청하며, 자녀와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동영상 길이도 알맞았습니다. 2~3분 내외였습니다. 자녀가 집중하기 딱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하루에 1~2개 이상은 수학 영상 콘텐츠를 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자녀는 흔쾌히 그러자고 했습니다. 또 다른 호기심이 생겼는지 자녀는 다른 과목도 선택해서 시청했습니다. 특히 영어 영상이 아주 재밌다고 했습니다. 원어민 발음까지 들을 수 있고 퀴즈도 포함돼 있어 흥미 대폭발이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e학습터 구석구석을 파헤쳐 봤습니다. 온라인 학습 꾸러미에는 타자 연습 바로가기도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타자 연습이 필요했는데 아주 잘 됐습니다. 좋은 콘텐츠 구성에 호들갑을 떨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수학 영상.(출처=e학습터 누리집). 또한 반드시 필요했던 문제은행, 즉 자율평가도 있었습니다. 자율평가지 생성하기를 누른 후 학년-과목-학기를 선택한 후, 난이도도 조절해 문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한 문제 한 문제씩 온라인에 직접 답을 입력할 수 있어 공부의 흥미도 유발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직접 문제를 풀어 본 자녀는 엄마, 학교에서 내는 문제들과 비슷하다며 즉각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율평가지를 생성해 수학 문제를 풀었습니다.(출처=e학습터 누리집). e학습터를 발견하고 부모로써는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이 플랫폼으로 자녀의 학습 정서가 좋아질 거라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아이도 거부감 없이 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다행이었습니다. 자녀가 스스로 공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하기 버튼을 눌러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공공학습 플랫폼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 다소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방과후학습과 특히 겨울방학 때 집중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제 자녀에게 무료 온라인 공부방이 생겼습니다. e학습터로 자녀 공부에 날개를 달아보겠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e학습터를 알고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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