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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km 코리아둘레길' 따라 대한민국 구석구석 함께 걸어요

문체부-관광공사, 18일 부산 오륙도 '2025 상반기 걷기여행주간' 선포식 개최
관광상품 출시 등 민관 협업 다채로운 행사 진행…코리아둘레길 완주자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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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리아둘레길'을 비롯한 걷기여행길을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5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여행길로 총길이 약 4500km다.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디엠지 평화의 길(강화~고성)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9월 전 구간 개통이 완료됐다.

지난달 24일 부산 남구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만개한 수선화를 감상하며 둘러보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달 24일 부산 남구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만개한 수선화를 감상하며 둘러보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18일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 일원에서는 '상반기 걷기여행주간 선포식'이 열린다. 

사전공모로 선정된 걷기원정대 30여 명과 부산지역 걷기동호인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선포식이 끝나면 걷기원정대는 남해안의 푸른 바닷길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농어촌마을 등을 찾아 우리 국토의 다양한 매력을 각자의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2025 걷기여행주간' 포스터(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5 걷기여행주간' 포스터(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날 선포식에는 지난해 9월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방 이후 코리아둘레길 4500km, 284개 전 코스를 완주한 20여 명도 함께한다.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을 완주하려면 하루 20~25km 이동 기준, 약 6~8개월 정도 걸린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완주를 기념하기 위해 '코리아둘레길 명예의 전당'을 코리아둘레길의 시작점인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에 있는 해파랑길관광안내소에 조성했다.

또한 문체부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코리아둘레길 소관 지자체,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삼성전자, 카카오, 코오롱스포츠 등은 국민 걷기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업 행사를 추진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코리아둘레길 1코스 이상을 완보하면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를 받을 수 있는 인증행사를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20~65세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앱을 통해 걷기 도전과 인증행사를 진행하고 카카오는 코리아둘레길 추천코스를 대상으로 관광 상품을 출시(카카오메이커스)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코스 완보 인증 할인권 행사를 실시하며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등대박물관은 전국 주요 등대 연계 행사를 진행한다.

각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앱)'와 '누리집(www.durunubi.kr)' 또는 관련 민간 응용프로그램(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은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 이후 처음 열리는 걷기여행 행사에 많은 국민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국민이 걷기여행을 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천천히 즐길 수 있도록 걷기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이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걷기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국내관광진흥과(044-203-2857),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031-310-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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