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방학의 끝이 보입니다.
이제 새 학기 준비가 시작됐는데요.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2025학년도 늘봄학교 프로그램 안내가 시작됐습니다.
1~2학년은 맞춤형 무상 프로그램이, 1~6학년 대상으로는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2025학년도 늘봄학교 프로그램 수강 신청(캡쳐).
학교에서 진행되는 늘봄프로그램은 작년보다 프로그램이 훨씬 다양해져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코딩&게임, 줄넘기&놀이체육, 방송댄스, 창의수학 등이 있습니다.
평소 방송댄스를 배우고 싶어 졸랐는데 늘봄프로그램에 있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사교육비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방송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습니다.
4학년 자녀는 2025학년도 늘봄학교 프로그램 안내문을 본 뒤, 1~2학년 후배들이 부럽다며 이렇게도 말했습니다.
"우와, 1~2학년들 부럽다! 엄마, 선생님이 그러는데 1~2학년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비용이 무료래. 나도 좀만 어렸으면....."하는 것이 아닙니까.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대한민국에서 내년에는 초1~6학년까지 100%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군산교육지원청 학교 밖 늘봄프로그램(캡쳐).
학교 밖 늘봄프로그램도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학교 밖 늘봄'은 교육 경험의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지역교육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는데요.
제가 사는 지역(군산시)에는 23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중에 있었습니다.
지역 관활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데요. 토요프로그램형, 주중프로그램형, 돌봄형 세 분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훨씬 더 재밌는데요.
일러스트, 웹툰·만화, 리틀 소잉디자이너 아카데미, 푸드테라피, 국악관현악, 아동요리교실 등 더 다채로웠습니다.
자녀는 리틀 소잉디자이너 아카데미와 웹툰·만화 그리기를 배우고 싶어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학교 안과 밖이 진정 '늘~봄'일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라인업이 만물이 생동하듯 싱그러웠습니다.
2025년 새내기 준비 초등학생 편(출처=교육부).
새 학기를 앞두고 교육부에서 새내기 준비와 관련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카드뉴스를 제작해 널리 홍보하고 있는데요.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는 부모이기에 주의 깊게 읽어봤습니다.
입학 전 준비물 중 꼭 챙겨야 할 목록은 책가방 및 실내화와 등·학교 동선 파악하기, 그리고 필수 예방접종 확인하기였습니다.
한 2년간 예방접종이 없었기에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kdca.go.kr/) 누리집에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한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
그간 놓치고 있는 예방접종은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누락된 예방접종 아이콘은 없었습니다.
일본뇌염 5차만 남았는데 아직 접종 기간이 많이 남아 있더군요.
생각난 김에 예비 초등학생을 키우는 여동생에게도 서둘러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새 학기로 준비할 것이 많은데, 미리미리 챙길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 제작한 카드뉴스도 전달했습니다.
2025년 새내기 준비 초등학생 편2(출처=교육부).
2025년 새내기 준비 초등학생 편3(출처=교육부).
새로운 교육정책으로는 초등3,4학년, 중1학년, 고1학년은 AI디지털 교과서를 선택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는데, 때마침 자녀의 학교도 A1디지털 교과서를 다룬다고 하셨습니다.
A1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사전 정보도 확인하고 자녀에게도 미리 알려줬습니다.
A1교과서는 문제를 풀었는지, 안 풀었는지 아이들의 현재 상태를 즉시,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하니 이점도 자녀에게 설명해졌습니다.
새학기를 맞아 문구점에서 학용품 준비.
학교 근처 문방구도 방문했습니다. 실내화와 알림장 등을 사니 자녀도 새 학기를 실감하는 것 같았습니다.
자녀의 얼굴이 설렘 반, 긴장 반의 상기됐습니다.
한편 정부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가 건강한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집중점검합니다.
이번 점검은 2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5주간 실시하며, 5개 분야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등이 중점 확인대상입니다.
아이먼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 체크리스트(출처=행정안전부).
국민 누구나 초등학교 주변에서 청소년 유해 표시, 불량 식품, 안전 미인증 제품과 같은 위해 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신고할 수 있고,
가정에서도 쉽게 아이 주변 위해 요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아이먼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 체크리스트'를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배포한다고 하니 매의 눈으로 확인해야겠습니다.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는 3월,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미리미리 준비한 덕에 학기의 시작이 수월할 것 같습니다.
학교 현장과 학생이 있는 곳 어디든 늘~봄이길 바라봅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