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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바람 새물결] <3> 자원(資源)재활용

자원(資源)절약 생활화…경제(經濟)회생에 일조(一助)

1993.04.29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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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資源)”

사회전반에 경제회생을 위한 고통분담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생활 저변에서부터 자원(資源)재활용 및 근검절약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지난 1월 재활용품교환센터를 상설(常設) 개장한 서울 양천구청(良川區廳)의 경우 3월말 현재 이곳을 다녀간 주민은 3천여명에 가전(家電)제품 6백32건, 도서·완구류 1백93건, 의류 3백54건, 기타 1천5건 등 총 2천1백84건, 1천4백10만원 상당의 물물거래가 이루어졌다.

양천구청(良川區廳) 뿐만 아니라 구(區)단위별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매월 또는 분기별(分期別)로 일정장소서 운영되고 있는 ‘시민알뜰장’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10시.

서울 중구(中區)소재 장충단공원내에서는 중구청(中區廳)서 마련한 시민알뜰장터가 펼쳐져 이곳을 찾은 지역주민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가정에서 사용하던 의류 가전제품 도서 완구 가구류 등 버리기엔 아까운 각종 중고(中古)생활용품들이 쏟아져 나와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는 단순한 물품절약 차원을 넘어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유통시킴으로써 유휴물품의 재활용을 통한 근검절약의 생활화를 위한 것이다.

이것은 또한 자칫 폐품으로 버리기 쉬운 것을 자원화(資源化)함으로써 환경보전 의식고취 및 이웃 YMCA의 경우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YMCA에서도 ‘소비자 한마당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시민운동들은 이제는 아파트단지를 비롯해 직장 학교 종교단체에까지 확산, 건전소비생활 기풍 정착에 크게 일조(一助)하고 있다.

최근 ‘교차로’‘벼룩시장’ 등 각종 생활정보지(生活情報紙)나 TV프로그램을 통한 중고품(中古品)매매 등도 활기를 띠고 있어 국민들의 가계(家計)운영이 알뜰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자원재생공사 박상승(朴商承)씨(홍보과 홍보담당)는 “국민들이 과거보다 실용성(實用性)과 경제성을 먼저 생각하며 물품을 구입하는 등 구매패턴이 바뀌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하면서 “재활용품을 통한 자원(資源)절약효과가 날로 신장되고 있어 정부의 경제회생(經濟回生)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 서울 중구청 주관으로 장충단공원에서 열린 시민알뜰장은 지역주민들이 쇄도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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