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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린 우체통, 숙성된 감동을 배달합니다. 혹시 여행지에서 느린 우체통을 마주하게 된다면, 꼭 편지를 써보기를 권하고 싶다. 일 년 후 배달되는 편지가 주는 감동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기에. 더불어 희망해 본다. 느린 우체통에 편지를 넣는 모든 이가 마음이 도착할 내년 오늘엔 꼭 웃을 일이 많았으면. 한다고. 가수 윤하가 노래한 느린 우체통의 가사처럼 말이다.이재우 강원지방우정청 주... 2024.11.13
- 김 집배원, 닭장을 나간 닭들을 잡다 우편물이 있는 곳이라면, 도심과 시골, 도서·산간벽지를 가리지 않고 찾아가니, 전국 방방곡곡 그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는 집배원은 본래의 역할인 메신저 역할 뿐 아니라, 사회적 안전망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재우 강원지방우정청 주무관 몇 년 전 이맘때 일입니다. 당시 저는 시외구역을 ...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