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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과 함께 남기는 인생샷, 제이드가든
의암호 따라 즐기는 산책과 피크닉, 하중도생태공원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일몰과 야경 명소를 찾는다면, 소양강스카이워크
제이드가든 - 하중도생태공원 -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소양강스카이워크
제이드가든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 이용요금 : 성인 1만 1000원 / 중·고생, 어린이 6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 문의 : 033-260-8300
-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의 작은 유럽’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춘천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장소입니다. 넓은 대지에 다양한 테마 정원이 꾸며진 곳이에요.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된 곳이라 오르막길과 산길이 많으니 편한 복장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월의 제이드가든은 튤립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꽃물결원은 그 이름처럼 색색의 튤립이 알록달록한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나무놀이집도 튤립 포토존입니다. 나무로 만든 다리 위에서 튤립과 함께 사진을 남겨 보세요.
대칭을 이루는 정원으로 인생샷 명소가 된 영국식 보더가든, 이탈리아풍의 정원 양식으로 꾸며진 이탈리안 웨딩가든도 인기가 많은 곳들인데요. 다 돌아보는 데 두 시간 정도 걸리니 아이와 주말에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다면 제이드가든에 먼저 들러 보세요.
하중도생태공원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도동 650-2
- 이용요금 : 무료
- 문의 : 033-250-3692 (춘천시 관광개발과)
- 주차 : 임시 주차장 이용
- 반려동물 동반 시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해 주세요.
하중도생태공원은 의암호에 있는 중도에 조성된 곳으로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도 특히 호수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주말 봄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숲의 기분 좋은 공기를 느끼고 싶다면 하중도 둘레길을 따라 걷거나 쉼터C 부근, 습지 위로 조성된 나무 데크길도 걷기 좋아요. 탁 트인 시야에 삼악산이 보이는 데크길을 걷다 보면 만나는 액자 같은 포토존에서 의암호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벤치와 테이블이 곳곳에 놓인 산책길에서는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며 자연을 느끼기도 좋습니다.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숲과 호수로 가득 채워 보세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 운영시간 : [4월] 월~금요일, 일요일 09:00~19:00 (매표 마감 18:00) / 토요일 09:00~21:00 (매표 마감 20:00) * 월별 운영시간 상이
- 이용요금 · 일반 캐빈(왕복) : 대인 2만 3000원 / 소인 1만 7000원 · 크리스탈캐빈(왕복) : 대인 2만 8000원 / 소인 2만 2000원
- 문의 : 1588-4888
-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삼악산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를 지나 삼악산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에서 청명한 의암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의암호 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약 15분이면 삼악산에 도착합니다.
상부정차장에 내려서 나무데크길을 따라 약 400m 정도 더 올라가면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나와요. 올라가는 길이 완만하고 숲 산책로처럼 조성되어서 아이들도 올라가기에 좋습니다.
상부 탑승장 옥상에도 전망대가 있는데요. 춘천 시내와 주요 관광지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주말여행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소양강스카이워크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
- 운영시간 : [3~10월] 매일 10:00~21:00 (매표 마감 20:30) * 동절기 운영시간 상이
- 이용요금 : 1인 2000원
- 문의 : 033-240-1695
-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춘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소양강과 소양강 처녀상 옆에는 소양강 위를 걸어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총 길이 174m 중 156m는 유리 바닥으로 된 구간으로 되어 있어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 보호를 위해 입구에 비치된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스릴 넘치는 유리 길 끝 동그란 전망대에서는 소양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60도 탁 트인 덕분에 노을과 야경 명소이기도 한데요. 해 질 무렵에는 하늘과 강이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해가 지면 스카이워크에 조명이 들어와서 시시각각 색이 변해요. 조명을 따라 스카이워크가 쭉 이어져서 정말 물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양강 처녀상과 소양 2교에도 조명이 켜지면서 소양강의 야경을 더 멋지게 만들어 주는데요. 아이와 함께 하는 춘천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일몰과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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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일중 정상회의 정례화…인적교류 등 6대 분야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 중국 리창 총리는 27일 한일중 정상회의를 정례화하는 등 3국 협력의 모멘텀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인적 교류, 기후변화대응, 경제·통상, 보건·고령화, 과학기술·디지털전환, 재난·안전 등 6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일중3국 정상은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제9차한일중 정상회의를 갖고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3국 정상은 먼저,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 및 법치와 국제법에 기반한 국제질서에 대한 3국의 약속을 재확인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3국이 국제법과 국가 간 협정상 약속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 코로나 이후 열린 이번 9차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협력체제의 완전한 복원과 정상화에 이르렀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3국은 21개 장관급 협의체를 비롯해 70여 개의 정부 간 협의체가 차질 없이 내실 있게 운용될 수 있도록 최정점에 있는 3국 정상회의를 정례화해 3국 협력의 모멘텀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3국 협력 제도화의 상징인 3국 협력사무국(TCS)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TCS(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는 한국 주도로 2011년 9월 서울에 설립됐으며, 3국간 협의체 활동 지원과 협력사업 발굴 및 자체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한일중 정상은 또 인적 교류, 기후변화대응, 경제·통상, 보건·고령화, 과학기술·디지털전환, 재난·안전 등 6대 분야에서 3국 국민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상호이해 및 신뢰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 회복 노력을 강화하고 특히 미래세대 간 교류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3국 협력 기반의 공고화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3국 간 인적 교류를 4000만 명까지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대표적 인적교류 프로그램인 캠퍼스 아시아(CAMPUS Asia) 사업을 적극 지원해 2030년까지 누적 참여 학생 3만 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어린이동화교류대회, 주니어종합경기대회, 대학생 외교캠프 등의 교류사업을 지속키로 했다. 아울러, 2025년과 2026년을 3국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해 인적·문화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일중 3국은 또, 초국경적 환경문제 해결에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우선 몽골과 협력해 동아시아 황사 저감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를 계기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성안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제·통상 분야에서는 3국 국민의 생활 수준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경제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3국 정상은 ▲WTO(세계무역기구)에 대한 지지 아래 기능 규칙기반의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개혁과 강화 ▲역내 금융안전망 구축 ▲3국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가속화 ▲시장개방성 유지 기조 아래 공급망 협력 강화 ▲아세안+3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정보교류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국민생활 수준 제고를 위한 경제협력에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보건·고령화 분야에서는신종 감염병 및 고령화 대응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미래 팬데믹 예방·대비 및 대응에 관한 공동성명(부속문서)을 채택했다. 과학기술·디지털전환 분야에서 일본과 중국 정상은 한국이 AI글로벌 거버넌스 정립과 국제규범 형성을 주도하고 있는데 주목하는 한편, 녹색 저탄소사회 분야에서 3국이 연구자간 교류와 공동연구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재난관리 담당 3국 기관장 협의 등 재개 논의와 여성·평화·안보 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초국경범죄 예방·단속 위해 3국 경찰협력회의를 통한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한일중 정상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번영이 3국의 공동 이익이자 공동 책임이라는 것을 재확인했으며,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또 역내 평화와 안정, 한반도 비핵화, 납치자 문제에 대한 입장을 각각 재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3국 정상은 한일중 3국 간의 활발한 협력이 양자 관계는 물론 역내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는 데 기여한다는 것에 공감했으며, 또한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3국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중 3국 공통의 핵심 이익인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이 오늘 예고한 소위 위성 발사는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공동선언은 우리 3국이 민생 증진과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 한컷 ‘늘봄학교’ 초등학교 학생에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 제공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 성장·발달을 위해 양질의 종합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늘봄학교 ▲ 지원대상 · 희망하는 초등학교 학생 ※ 연차별 집중지원 대상: 2024년: 초1 2025년: 초1~2 2026년: 모든 초등학생 ▲ 지원내용 · 정규수업 전 아침, 정규수업 후 희망시간까지(최장 오후 8시) · (초1) 희망자 모두에게 성장·발달에 맞으며 재미있고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 무료 제공 ※ 2024년: 초1 2025년부터: 초1~2 · (초2~6) 미래역량 함양, 진로탐색 등 사교육과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제공 ▲ 신청방법 · 자녀 재학 학교 늘봄지원실 ▲ 문의 · 자녀 재학(입학 예정) 초등학교, 교육청, 교육부 민원콜센터(☎02-6222-6060)
- 건강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질병관리청은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 사망함에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일 때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감염경로는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은 경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한 경우이다.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에 다리 쪽에 발진, 부종, 수포(출혈성) 등의 피부병변이 생기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비브리오패혈증의 감염 및 사망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알아본다.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아래와 같은 사항을 준수한다. -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함 -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자료=질병관리청
- 사진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식 개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개최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5대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민간 장기모기지 활성화를 위한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개최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5대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민간 장기모기지 활성화를 위한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개최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5대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민간 장기모기지 활성화를 위한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서준호 농협은행 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성희 국민은행 부행장.,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개최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5대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민간 장기모기지 활성화를 위한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학교생활 중 궁금한 점, ‘함께학교’에서 함께해요! 교사의 꿈을 갖게 되었던 대학교 2학년 때부터 4학년에 나가게 될 교생 실습을 무척 기대하고 있었다. 학교로 돌아가 아이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많이 설레기도 하고, 학생으로만 있던 공간에 예비 교사로 가게 되면 무엇을 보고 느낄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올해 4학년이 된 나는 지난5월 3일부터 고등학교로교생실습을 다니고 있다.아직은 서툴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은 교생이지만,학교 현장도 직접 배우고 관찰하면서 아이들과 직접 만나보고 선생님들의 업무를 곁에서 배우는 하루하루가 무척 즐겁다. 함께학교 누리집 메인 화면. 학생, 교원, 학부모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출근한 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내가 다니던 시절의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에서 이론으로만 배우던 고등학교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연수를 듣고 상담 시스템 등을 배우고 있는데,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바뀌었다고 실감했던 건 궁금한 게 생기면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는 창구가 많이 생겼다는 점이다. 그 창구 중 하나가 교육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함께학교이다. 함께학교는 학생과 교원, 학부모가 상시 소통하며 교육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교육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창구이자 학부모와 학생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상담, 소통 기능까지 신설된 디지털 소통 플랫폼이다. 교육부에서 지난 3월 11일에 더욱 확대 개통해서 보완하여 운영하는 중이라고 한다. 정책제안 코너를 둘러보니, 여러 교원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교육 관련 정책을 다채롭게 제안한 것을 볼 수 있었다.(출처=함께학교) 직접 교육 관련 정책을 제안해볼 수 있는 정책제안 코너,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소통할 수 있는 정책토론 코너, 그리고 정책제안 코너에서 제안된 의견에 대해 교육부가 공식적으로 답변하는 정책답변 코너 등이 있다. 지금까지 정책제안 코너에서만총 592건의 다양한 제안이 쏟아지고 있는 걸 보며, 교육 발전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내가 눈여겨본 부분은 답.답해.요 코너였다. 재치 있는 이름대로 학생이나 학부모가 학교생활 중 궁금한 사항이 생겼을 때, 담임선생님께 쉽게 물어보지 못했던 것을 답.답해.요 코너에 질문하면 함께학교에 가입된 1만 명의 선생님을 통해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답.답해.요코너에서는 학교생활 중 질문이나 고민이 생겼을 때 서로 답을 해주며 고민을 나눌 수 있다.(출처=함께학교) 어머니에게 이런 소통창구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려드렸다. 그러자 어머니께서는 나를 처음 초등학교에 보냈을 때, 학교가 처음이라 담임선생님께 여쭤보고 싶은 것들도 종종 생겼는데, 그때마다 알림장에 써서 질문을 해도 되는 건지, 전화해서 물어보고 싶어도 부담스러워 질문을 하지 못하고 넘길 때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좀 더 부담 없이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소통창구가 생겨서 정말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셨다. 학생과 학부모에게만 질문권이 주어진 것도 아니기에, 교사들끼리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민도 서로 나누고 답할 수 있다. 마침 나 역시도 교생실습을 나가면서 몇 가지 고민이 생겼다. 그중 제일 큰 고민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가면 좋을지 방법을 잘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마주치고 이름을 외우면서 사랑스럽다는 마음이 많이 커지고 있는데, 아직 낯을 가리거나 소통하기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있는 것 같아 관계 형성이어려운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생실습을 하던 중 아이들과의 관계 형성에 있어서 고민이 있었는데, 비슷한 고민을 쓴 답.답해.요게시글을 볼 수 있었다.(출처=함께학교) 마침 답.답해.요 코너에 비슷한 고민을 작성한 게시글이 있어 댓글을 찬찬히 읽어볼 수 있었다. 함께학교에 가입되어 있는 선생님들이 저마다의 경험담과 깨달음을 덧붙여 꼼꼼하게 작성해준 댓글을 읽어보며, 나 역시도 조금은 고민이 해소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소통과 고민 해결의 창구로 작용하면서, 전문가 상담도 함께 이용해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좋았다. 전문가 상담 코너에서는 자녀 교육, 법률, 마음건강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상주하고 있다. 이들은 무료로 비공개 1:1 상담을 진행해주고 있는데, 문제가 생기면 학생이나 교원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학교에서는 무료로 비공개 1:1 전문가상담을 받을 수 있다.(출처=함께학교) 마음이 아플 때 어디서 상담을 요청해야 할지 모르거나, 이런 걸로 상담을 요청해도 되는지 꺼려져 아무에게도 찾아가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알고 있는데, 좀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으니 더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개인화 서비스, 교원 대상 수업 나눔 광장 및 에듀테크 포털 구축, 학생 대상 1:1 멘토링 및 맞춤 학습 기능을 제공하는 스터디카페 등을 개통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 교원이 알아두면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학교생활에서 고민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고민은 나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말해주고 싶다. 우리 모두 함께학교로 찾아와 교육정책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도 나눠보고, 고민도 나눠보며 더 건강한 학교생활을 만들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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