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 지금 강릉에 가면 동계청소년올림픽·문화체험 ‘일석이조’ 지금 강릉에 가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도 즐기고 강릉의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 지역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유인촌 장관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진종오·이상화 조직위원장, 강원2024 홍보대사 클라씨, 로컬100 참여 신청자 등 50여 명과 함께 이날과 27일 이틀 동안 로컬100 보러 로컬로(로컬로) 캠페인 두 번째 편인 로컬100, 강릉을 걷다 현장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특히 유 장관은 강원2024와 로컬100을 연계해 캠페인을 더욱 확산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으로 선정해 지자체, 민간 기업, 공공 기관 등과 협력해 로컬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을 확대하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고 있는 강릉에서 진행된 로컬100 보러 로컬로! 로컬100, 강릉을 걷다 행사에 참석해 박이추 커피공장에서 커피 핸드 드립 체험을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로컬로 첫 참가자로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통해 현장을 찾아 밀양아리랑을 특화콘텐츠로 한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내외국인에게 밀양의 문화매력을 홍보한 바 있다. 로컬로 두 번째 편인 로컬100, 강릉을 걷다는 전국의 등산·숲길 체험 인구(트레커) 3000만 명이 전국의 명산, 코리아둘레길 등을 걷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걷기와 로컬100 체험을 연계한 상품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강릉시와 지역문화진흥원, 카카오브이엑스(VX)와 협력했다. 먼저 유 장관은 이날 오전 강원2024 현장에서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궂은일을 도맡아 솔선수범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특히 생일을 맞이한 고령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건강을 잘 챙길 것을 당부하며 건강보조식품과 꽃다발을 선물로 전달했다. 오전 11시에는 로컬로 강릉편 참가자들과 함께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경기에 출전한 허석, 신선웅, 정희단, 임리원 등 우리 선수를 응원했다. 강원2024 경기관람 이후에는 본격적인 로컬100, 강릉을 걷다가 이어진다. 유 장관은 오는 27일까지 강릉의 로컬100인 강릉커피축제와 강릉시나미명주골목, 강릉단오제, 코리아둘레길의 바우길·해파랑길 등을 직접 찾아가 강릉 지역문화와 스포츠, 걷기 여행(트레킹), 음식을 체험한다. 이번 강릉편은 로컬100, 00(지역명)을 걷다의 시범사업으로, 지역문화진흥원은 카카오브이엑스(VX), 로컬100 지자체와 함께 지역별로 공식 상품을 출시해 내외국인 걷기 여행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강릉은 천년을 이어 행복을 기원하는 강릉단오제로 신명나는 곳이자, 900여 개의 카페, 2000여 명의 바리스타, 안목 커피거리, 대형 커피공장 등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며, 과거의 명주동과 현재의 강릉을 모두 천천히(강릉 방언으로 시나미) 경험할 수 있는 시나미명주골목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우리는 등산, 스포츠 경기관람, 여행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지역을 방문하는데 지역을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로컬100과 연계해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예술, 역사, 관광, 생활양식 등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로컬100을 국내외에 생활공감형·밀착형으로 홍보해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관실 지역문화정책과(044-203-2307), 체육협력관 국제체육과(044-203-3190) 2024.01.26 문화체육관광부
- ‘청소년이 주인공’…강원2024, 강릉·평창서 개막 불꽃 밝힌다 강원도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6년 만에 다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청소년이 주인공이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가 19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평창의 평창돔에서 동시에 개막 불꽃을 밝힌다. 개회식의 백미인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이날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열리는 강원 2024에는 전세계 79개국 선수 1803명이 참가한다. 이미 여러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유망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한국 겨울 스포츠를 이끌 샛별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오후 강원 강릉올림픽파크에서 관계자들이 각종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청소년이 주인공인 축제 강원 2024는 청소년이 주인공인 축제이자 스포츠 대회다.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상위 입상자에게는 금·은·동메달을 수여하지만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선수의 국가가 연주되진 않는다. 대신 올림픽 찬가가 울려퍼진다. 메달 집계를 통한 종합 순위도 매기지 않는다. 승패보다는 스포츠를 통해 전세계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우정을 나누는 게 주된 목적에서다. 이 때문에 개회식부터 성인 올림픽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매머드한연출보다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데에 무게를 뒀다. 첫 공연은 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된다.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1 우승팀인 턴즈가 청소년 댄서들과 교복을 입고 등장해 춤을 선보이고, 범내려온다로 유명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지역 댄스 꿈나무들과 댄스 퍼포먼스를 펼친다. 세계 청소년들에게 사랑받는 K-팝 무대도 등장한다. 지난해 데뷔한 트리플에스와 루네이트 등 신인 그룹들이 무대에 오른다. 양정웅강원2024 개회식총감독은 알려진 스타보다는 작년에 데뷔한 팀을 섭외했다며 문화공연 출연진 300여 명 중 일반 출연진도 강원도에서 우선 선정했다고 말했다. 공식행사에서는 태극기와 올림픽기 입장, 선수·심판·코치 대표 선서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첨단 LED 큐브를 활용한 디지털 성화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디지털 성화.(사진=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올림픽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는 한국 동계스포츠의 전설과 신인들이 서로 올림픽 성화를 주고받으며 점화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전 선수가 첫 번째 주자다. 쇼트트랙-지적발달장애 부문 유망주인 박하은ㆍ박가은 자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박승희 전 선수가 이어받는다. ◆한국 스포츠 미래 밝힐샛별은 누구? 이번 대회에는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책임질 샛별들이 총출동한다. 한국선수단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기대주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신지아(16·영동중)다. 신지아(영동중학교)가 7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시니어 싱글 프리 연기를 선보인 뒤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지아는 지난 2022년 4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것은 김연아 이후 16년 만이었다. 여자 싱글 1인자로 군림하고 있는 신지아는 2023~2024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두 차례 우승했고, 왕중왕전인 주니어그랑프리 파이널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며 국제무대에서도 기량을 뽐내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부산 집 근처 빙상장에서 피겨스케이트에 입문한 뒤 10살때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부모님과 함께 평창올림픽 남자 싱글 경기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지금은 관객이 아닌 당당히 선수로 같은 경기장에서 금빛 연기에 도전한다. 설상에서는 스노보드 남여 선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노보드 최가온(15, 세화여중)이 지난해 12월 17일 오전 미국 콜로라도 주 카퍼 마운틴에서 열린 2023-2024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한국 최초 우승을 차지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8년생인 최가온(16·세화여중)은 지난 2022년 3월 국제스키연맹(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지난해 1월 미국 X게임 슈퍼파이프 부문에서 역대 최연소로 정상에 오른 차세대 스타다. 지난해 12월에는 2023~2024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두 번째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스타 클로이 김(미국)의 후계자로 언급될 정도로 이미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노보드 남자에선 이채운(18·수리고)에 기대가 쏠린다. 이채운은 지난해 3월 열린 FIS 프리스타일·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우승,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빅에어와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2관왕을 노린다. 최가온과 이채운은 국제스키연맹이 선정한 2023년 스노보드 10대 뉴스에도 이름을 올렸다. 2023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 최초 및 세계 최연소로 우승한 이채운이 지난해 3월 30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대회 개회식 이후에도 대회기간 동안 개최지 4개 시군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대회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케이-컬처의 저력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립현대무용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발레단, 강원도립무용단 등 국공립 예술단체가 문화예술공연을 펼치고, 개최지 4개 시군 내 5개 페스티벌 사이트에서는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대회기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2024 조직위와 함께 각국의 선수단과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안내 체계, 수송, 관중 편의 상황 등 대회 전 부문을 꼼꼼히 살피고 지원할 방침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문체부는 강원2024를 세계 청소년들이 케이-컬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 강원도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했다면서 대회를 찾은 모두가 청소년올림픽이라는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1.18 정책브리핑 원세연
- 강원 2024 조직위 “조리 시설 등에 바이러스 감염 발견되지 않아”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경기 심판 2명이 노로바이러스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시설 환경과 조리 시설 등에는 바이러스 감염 등의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대회 참가 이전 감염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조직위는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인 6명의 검체를 채취해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2명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확진된 2명은 귀가해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방역당국이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1월 노로바이러스감염증,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을 집중관리 대상 감염병으로 분류해 대응 종합 계획을 마련했고,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 바 있다. 또 경기장에 현장대응팀(평창·강릉·정선 지역별 전담팀) 총 35명을 파견하는 등 감염병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오전 강원 강릉시 강릉원주대학교 내 강릉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 투어 행사에서 식당이 공개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직위는 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강원도와 함께 대회 관계자들에 대한 감염병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감염병 의심 환자에 대한 대응 지침을 배포하는 등 대회 기간 중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방역 태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방역 당국과 함께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을 포함한 장관감염증과 호흡기 감염병이 다수 발생한 사례를 설명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선수와 관람객의 건강을 보호한다. 조직위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올림픽 경기 특성상 선수, 대회 운영관계자, 관람객 모두 손 씻기와 기침 예절, 환기 등 개인 위생 수칙 준수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보건의료팀(033-833-1117), 질병관리청 위기대응총괄과(043-719-9081),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043-719-2103) 2024.01.18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 장미란 차관이 들려주는 ‘강원2024’ 겨울이야기 장미란 문체부 차관이 KTV 특집 다큐의 내레이션을 녹음하는 모습.(사진=문화체육관광부) 세계를 번쩍 들었던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이 들려주는 강원2024 겨울이야기는 어떨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 개막을 30일 앞두고 정책방송 KTV(원장 하종대)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준비했다. 20일 오후 2시 5분에 방영될 특집 다큐는 유인촌 장관을 비롯, 조직위원회가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과정과 대회 자원봉사단, 그리고 일생 단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는 대표선수들과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의 목소리로 담아냈다. 장미란 차관이 내레이션에 전격 참여함으로써 강원2024의 열기에 힘을 더한다. 특유의 차분하고 정감 있는 목소리로 대회를 준비하는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역도 전설로서 올림픽을 준비하는 후배 선수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이 더 깊은 감동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대회가 끝나는 그날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점검 또 점검! 지난 10월 8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성화는 G-100 행사를 통해 점화되고 모두가 즐기는 화려한 축제와 함께 성화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다큐는유인촌 장관이 경기장을 방문, 청소년대회인 만큼 안전 및 혹한 문제에 대비하는 준비과정과 수준 높은 부대시설을 점검하는 등 섬세한 준비과정을 따라가 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탄탄한 유산 위에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함께 담아낸다. 제2의 선수 자원봉사단 샤인 크루, 미리 가 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자원봉사단 발대식 선서를 함께 한 구서영, 이서현 학생이 함께 찾아가 본 경기장. 여전히 정비와 제설작업에 한창인 모습이다. 대회에 참가할 청소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경기장을 미리 찾은 두 자원봉사단은 이곳에서 어떤 다짐을 하게 될까?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1월 7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 점검을 위해 2023 IBSF OMEGA 유스시리즈 대회 공식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를 방문해 대한민국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Grow Together, Shine Forever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 Grow Together, Shine Forever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라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슬로건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의 청소년 선수들은 일생 단 한 번의 경기에서 빛나기 위해 고된 훈련을 견디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스키점프 종목 국가대표 장선웅·양승찬 선수와 김현기 감독은 슬로건에 걸맞게 놀라운 호흡을 자랑하며 강훈련 중이다. 총 7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루지 종목에서는 김소윤, 하윤 남매가 나란히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는 김소윤 선수의 바람처럼 승부가 아닌 함께 화합하고 우정을 나누는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을 기대해 본다. 2023.12.19 문화체육관광부
- ‘강원2024’ 개막까지 한 달…당정협의회서 준비상황 점검 정부와 여당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을 한 달여 앞두고 한파 대비등준비 상황을 공동 점검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 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당정협의회를 열어 강원2024 대비 현황과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9일 개막하는 강원2024는 강원도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일원에서 진행되며 2월 1일 폐회한다.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이 18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당·정 점검 및 협의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직위는 우선, 지난 10월 경기 시설 보수를 완료하고 당장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자원봉사자 샤인크루 발대식을 열어 자원봉사자 2134명 모집을 완료하고 단기인력 551명, 국내기술임원 1265명 등 대회 준비를 위한 인력 4120명을 확보했다.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해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 등 4개 개최도시와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대회 기간에 선수뿐만 아니라 운영인력 등을 편안하고 정확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버스 150대를 제공한다. 대회 운영인력도 개최도시의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순환(셔틀)버스 지연 등의 돌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 관람객들이 고속철도(KTX)와 버스터미널 등 개최도시 강릉시와 평창군의 주요 교통 거점에서 편안하게 경기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무료 순환버스를 준비했다. 아울러, 대회 기간 부족한 교통 기반시설을 보강하기 위해 광역·시외버스 경유지 추가, 시내·농어촌버스 운행 시간 연장, 임시노선 신설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문체부도 지난 10월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127억 원(국비 97억 원) 규모의 재정을 추가 지원해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2024는 케이(K)-컬처의 우수함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개회식 주제를 우리 빛나자(Let Us Shine)로 설정하고 한국의 매력적이고 창의적인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4개 시·군 5개의 페스티벌 사이트에서 50여 종의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대회에 참가한 모든 청소년과 가족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국립현대무용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 최정상 예술 단체들이 강릉 아트센터, 강릉 올림픽 파크 등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18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당·정 점검 및 협의회의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유의동 정책위의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최종구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체부는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대회 성공을 위해 국민의힘에 대회 분위기 조성 홍보에 협조해 줄 것과 대회 기간 중 당 차원의 대회 관람 등 흥행 견인을 요청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4개 개최도시에는 개최도시 주민과 지역 청소년 참여 독려, 개최도시 숙박 등 바가지요금 단속, 철저한 방역 등의 수용 태세 점검을 당부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청소년들은 강원2024를 통해 연대와 공감이라는 올림픽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문체부와 조직위, 강원특별자치도는 마지막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각국 청소년 선수들이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대한민국과 강원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대회를 철저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며 당은 문체부가 요청한 사항들에 대해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국체체육과(044-203-3190) 2023.12.18 문화체육관광부
-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감염병 대비·대응 합동 모의훈련 실시 질병관리청은 지난 13일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 조직위원회 및 평창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해 감염병 발생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에 이어 현장 대응 역량과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질병청은 강원2024 조직위원회와 강원특별자치도청, 개최지역 보건소와 함께 감염병 대비·대응체계 및 보완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질병관리청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날 현장점검과 관계기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에서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산발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올림픽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행사이므로 감염병 발생 때 확산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원2024 대회 기간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상호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질병청은 지난 12일에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감염병 집단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에 참여한 각 기관은 선수단과 관람객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감염병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한 신고, 보고, 역학조사, 검체채취·이송, 환자 관리 등 각 단계별 현장대응체계와 조치사항을 논의·점검했다. 또한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발생 가능한 문제점과 대응체계를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최종균 질병청 차장은 성공적인 강원2024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대회 참석자들은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하고, 밀집된 공간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과 특히, 사전에 발생 예방을 위해 홍역,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므로 꼭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02-361-5766) 2023.12.14 질병관리청
- 동계청소년 올림픽 시설물 점검…문체부 차관 “현장중심 대회 준비”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14일 강원도 평창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2024) 조직위원회와 함께 강원2024 지원단 전담조직(TF) 4차 회의를 개최하고 대회 시설을 점검했다. 강원2024 지원단 전담조직(TF)은 지난 3차례 회의를 통해 강원2024 조직위의 행정 체계 강화 방안과 자문위원회·대변인 신설 방안을 마련하고, 대회 기간뿐만 아니라 대회 전후 개최도시 중심으로 펼칠 각종 문화·예술 행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또 대회를 찾는 수많은 관람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비롯해 경기관람과 개최도시 관광을 연계해 지원하는 방안 등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그동안 마련한 각종 추진계획을 현장에서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위 사무소가 있는 평창을 방문해 대회 준비상황과 문체부와 조직위 간 협업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 이후에는 평창 대회 시설을 점검했다. 전 차관은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경기가 열리는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노르딕복합 경기가 열리는 바이애슬론 센터를 찾아 경기 시설을 살펴봤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4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를 찾아 관중 이동 동선과 경기 시설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평창에 있는 설상 경기 종목이 대부분 야외인 만큼 관중들의 이동 동선과 난방 쉼터 등 관중 편의 대책을 꼼꼼히 확인했다. 전 차관은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강릉 아이스아레나 현장도 찾았다. 많은 관중이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경기를 볼 것으로 예상해 관중들의 이동 동선과 현장 매표소, 매점 등 관중 편의 시설을 점검했다. 전 차관은 대회를 36일 남겨놓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현장을 중심으로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만큼 단순한 스포츠 경기가 아니라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실 국제체육과(044-203-3167) 2023.12.14 문화체육관광부
- 국조실장,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문체·기재·행안부가 적극 지원” 당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3일 강원도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문체부·기재부·행안부·국방부·교육부·식약처 등 주요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88일 남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내용은 경기장의 시설, 출입국·교통, 위생·안전, 문화행사·청소년참여 등으로, 방 실장은 조직위·강원도에 철저한 준비와 문체부·기재부·행안부 등 관계부처의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조직위는 출·입국, 경기장, 수송, 위생, 의료, 안전, 문화행사 등 분야별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지난 11일 밤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D-100 기념행사에서 김연아 홍보대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처음 개최됐다. 올해 제4회째인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초로 내년 1월 19일부터 14일간 강릉, 평창, 정선, 횡성 등 강원도 일대에서 80여개국 1900여 명의 청소년 선수 참가하에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올림픽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스포츠와 문화·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전 세계 청소년의 연대와 교류 촉진을 위해 창설한 대회다. 이에 기존시설 활용 등을 통한 지속가능성과 적정한 비용 추구, 지역 청소년의 참여 등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는 강릉원주대학교 기숙사와 하이원 마운틴 콘도 등에 선수촌을 꾸릴 예정이다. 이밖에 개·폐회식장과 운영센터, 등록센터, 메인미디어센터 등은 강릉오발 평창돔과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 등에 마련했다. 방 실장은 세부운영계획 등을 점검한 후 기존시설 활용 등 청소년올림픽만의 특수성을 잘 살리면서도 국제기준에 맞는 시설여건, 선수단·관계자 편의, 한국 문화체험 등 참여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주무 부처인 문체부는 전담팀을 구성해 상시 점검하고 한파, 위생, 인파관리 등은 과거 기준·관행이나 통상적인 수준 이상으로 각별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문의 :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 교육문화여성정책관실(044-200-2330) 2023.10.23 국무조정실
- 100일 앞으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서울광장에 성화가 점화되었습니다. 서울광장 무대에 성화가 점화되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언젠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한 성화를 보았던 기억이 겹쳐졌다. 당시 난 국민참여단으로 선정돼 아테네에서 날아온 성화를 봤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에는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100일을 앞둔 10월 11일 서울광장에서는 G-100일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장에서 가장 먼저 반겨준 마스코트 뭉초. 성화를 또 보게 된다는 설렘을 안고 서울광장을 찾았다. 제일 먼저 반겨준 건 마스코트인 뭉초였다. 이미 행사 전부터 난 뭉초에 마음이 뺏긴 터였다. 뭉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잇고 있다. 수호랑과 반다비가 눈싸움하며 놀던 눈뭉치에서 탄생했다고 한다(어쩜). 뭉초를 보면 수호랑과 반다비가 남긴 선물 같다. 내 머릿속에 다시 수호랑과 반다비가 소환됐다. 청소년들 행사 마스코트라설까. 장난스러운 표정이 가득하다. 너무 귀엽지 않아? 대화들이 들렸다.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사전행사로 분위기가 한층 후끈해졌다. 펄럭거리는 깃발이 관중석을 거쳐 무대에 등장했다.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입장 팔찌를 받아들고 자리에 앉았다. 본행사 전, 가수 크라잉넛이 출연해 분위기를 달구었다. 이어 관람석을 지나 커다란 깃발이 펄럭거리며 무대에 등장했다.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가 행사 시작을 알렸다. 영상 속 큰 북을 치자 불빛이 솟구쳤다. 이어 홍보대사인 김예리와 도내 청소년 공연단이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박수 소리가 더욱 커졌다. 성화램프에서 채화된 불꽃이 성화봉으로 옮겨져 서울광장 성화대에 점화됐다. 드디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성화가 등장했다. 관람석 뒤에 성화봉이 보였다. 가슴이 뛰었다. 사람들의 시선이 한곳으로 집중됐다. 관람석에서 무대까지 성화가 전달됐다. G-100일 기념행사 모습. 성화주자들이 성화를 건네고는 무대에 모였다. 불꽃이 성화대에 점화되는 순간은 늘 긴장된다. 드디어 숫자 카운트와 함께 성화대에 불이 올랐다. 와우, 하늘 위로 펑펑, 폭죽도 터졌다. 성화 점화 후 내빈들의 인사말이 있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평창올림픽 흥분이 다시 살아나는 듯해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대회에 참가하는 2000여 명의 선수는 생애 단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고 말했다. 이어 성화 불꽃은 성화램프로 옮겨져 전 지역으로 향했다. 김연아 홍보대사가 캐치프레이즈 함께 빛나자를 발표하고 있다. 함께 빛나자(SHINE TOGETHER)! 김연아 홍보대사가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했다. 아나운서는 김연아 홍보대사에게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관전 팁을 들려달라고 했다. 자신의 선수 시절 청소년올림픽이 없어 아쉬웠다고 말한 김연아 홍보대사는 청소년올림픽은 오로지 경쟁만이 아닌 다른 의미가 많잖아요. 선수들이 즐겁게 경기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면 좋겠고요. 국민들은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청소년 선수들을 기특해하며 응원해주시면 어떨까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영지, 라이즈(RIIZE), 있지(ITZY)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가수 이영지와 라이즈(RIIZE), 있지(ITZY)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영지는 이날 문체부에 저작권을 넘겼다는 청소년을 위한 곡을 처음 선보였다. 강원도에서 올라온 플리마켓도 함께 했다. 행사장 외부도 분주했다.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체험 부스와 강원도 플리마켓 등이 함께했다. 아침부터 강원도에서 올라왔다는 한 공예가는 수공예품을 만들어 참가했다며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인심도 후했다. 요거트를 팔던 상인은 시식부터 건넸다. 커피 건빵을 파는 상인도 맛보라고 건빵을 내밀었다. 강릉에서 마셨던 커피 맛이 입안에 팍 퍼졌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했다. 뭉초와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다. 홍보관에서 경기 종목을 체험하거나 간단한 미션을 통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즐거움을 더했다. 서울에서의 성화는 부산을 거쳐 각 지역을 순회하게 된다. 이제 100일 후 열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짚고 가자. 최대한 간단하게!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 4곳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80여 개국 1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15~18세의 건강한 청소년이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종목에 참여한다. 2012년 오스트리아에서 시작한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이번이 4회째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아시아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우리나라로는 서울, 평창에 이어 3번째 올림픽인 셈이다. 점화를 끝내고 성화램프에 보관하는 불꽃. 성화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으로 향했다. 이어 세종, 제주, 광주 등을 돌아 11월 7일 속초로 강원도의 문을 연다. 강원도 지역 곳곳을 돈 성화는 12월 28일 강릉까지 가게 된다. 홍보 영상이 흐르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즐거웠던 기억이 눈뭉치처럼 단단해져 돌아왔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떠올리면 수호랑과 반다비가 눈싸움하는 즐거운 모습이 상상된다. 그렇게 만들어진 뭉초와 함께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해봐야겠다. 앞으로 제2의 김연아, 윤성빈 등을 잇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길 바란다. 곧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2024년 1월, 나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응원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2023.10.12 정책기자단 김윤경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100일…성화 투어 시작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민 붐업 조성을 위해 전국 성화 투어 대장정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11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강원2024 100일 전(G-100)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분위기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채화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성화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한 8일 오후 진종오 대회 조직위원장과 채화 주자인 윤신이·김현겸, 성화를 인계받은 청소년서포터즈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행사에서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강원2024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서울에서 출발해 전국으로 이어지는 성화 투어의 시작을 축하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조직위 진종오, 이상화 위원장, 김철민 사무총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 문체부와 조직위, 강원도 관계자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행사에 참석한다. 김연아, 윤성빈, 김예리, 박재민 등 강원2024 홍보대사도 함께한다. 지난 3일 그리스에서 채화한 성화는 국내에 도착한 이후 서울에서 처음 성화로에 점화한다. 점화 행사에는 박지원, 이종원, 양승주, 윤서진, 소재환 선수 5명과 홍보대사 윤성빈 선수가 참여한다. 특히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봅슬레이 유망주로 떠오른 소재환 선수와 피겨스케이팅 청소년 국가대표 윤서진 선수는 강원2024 출전 선수여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점화된 성화는 서울에서의 출발 선언과 함께 80일 동안 부산, 세종, 제주, 광주 등 국내 주요 도시와 강원도 18개 시·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연아 강원2024 홍보대사는 이번 기념행사에서 대회 구호(캐치프레이즈) 함께 빛나자(Shine Together)를 소개하고 구호의 의미와 목표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기념행사는 케이팝 공연을 통해 문화로 하나 되는 스포츠 축제를 알린다. 강원2024 G-100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행사 시작 전에는 록밴드 크라잉넛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띄우고 강원2024 홍보대사인 댄서 김예리 씨와 갬블러크루, 강원도의 학생 댄스 연합팀이 대회 주제곡 위 고 하이(We Go High) 합동공연으로 축하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인기가수 이영지, 라이즈(RIIZE), 있지(ITZY)가 케이팝 공연으로 열기를 더할 예정이며, 축하공연은 케이비에스 엔 스포츠(KBS N SPORTS)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강원2024는 70여 개국, 15~18세 청소년 선수 1800여 명을 포함해 26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에서 열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청소년 동계올림픽을 강원에서 개최해 대한민국은 동계스포츠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강원2024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며, 이번 대회가 성공을 넘어 세계인들이 가슴속에 기억하고 환호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기간에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개최 50일 전, 10일 전 개회식까지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국제체육과(044-203-3190) 2023.10.11 문화체육관광부
- ‘강원 2024’ 성화 도착···11일부터 전국 투어 김현지 앵커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가 8일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성화는 11일부터 80일 동안 전국 23개 도시를 도는 여정에 돌입합니다. 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찬규 기자 파나티나이코 경기장 (그리스 아테네) (지난 3일) 강렬한 태양 빛을 한데 모으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불꽃이 타오릅니다. 첫 번째 주자가 성화와 월계수 나무를 이어받아 달리자 객석에서 환호가 터집니다.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채화된 성화가 8일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진종오 조직위원장 손에 들린 금빛 램프는 영롱히 빛났습니다. 인터뷰 진종오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청소년들을 위해서 우리 꿈과 희망을 드디어 준비하는 시작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스에서부터 대한민국까지 성화 안전하게 잘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스 현지에서 첫 번째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윤신이 선수와 남자 피겨 스케이팅 김현겸 선수도 함께했습니다. 인터뷰 윤신이 /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성화 채화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그 기운을 받아서 앞으로 열릴 강원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도 하는 선수들은 함께 경기장을 누빌 동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보냈습니다. 인터뷰 김현겸 / 남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올림픽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보니 긴장이 많이 될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장하지 말고 열심히 해온 대로 제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대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성화는 대회 개최 100일을 앞둔 11일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80일간의 성화 투어 여정에 돌입합니다." G-100 행사가 열리는 서울과 부산, 세종, 제주 등 전국 23개 도시를 방문하며 18개 시도에서 성화 점화식이 거행됩니다. 성화 투어를 마치고 남은 20일 동안 개최도시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하는 특별 성화 투어도 예정돼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이기환 / 영상제공: 그리스올림픽조직위원회 / 영상편집: 최은석)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평창과 강릉, 정선과 횡성에서 열립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0.09 KTV
-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내달 3일 그리스서 채화…80일간 봉송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식이 다음달 3일 그리스 아테네 피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열린다. 그리스서 진행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채화 모습.(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리스 채화를 시작으로 80일간 23개 도시를 돌며 성화 투어 대장정에 돌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달 3일 제1회 올림픽이 열렸던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화가 채화된다고 밝혔다. 채화식에는 진종오 조직위원장과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시민들이 참석하며 성화는 봉송 릴레이와 램프 점등 후 조직위에 인수된다. 대한민국 대표단에는 조직위, 문체부, 대한체육회, 주그리스대한민국대사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한다. 성화 채화 및 인수 의식은 채화식, 성화 봉송 릴레이 후 성화램프 점등, 성화 인수 순으로 진행된다. 성화 봉송 릴레이의 우리나라 주자는 여자 프리스타일스키 국가대표 윤신이(16·봉평고) 선수와 남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현겸(17·한광고) 선수가 맡는다. 강원 2024 성화 투어의 주제는 꿈과 열정을 지닌 청소년들과 스포츠로 하나 되어 빛나는 미래를 향해 성화 투어 여정을 떠난다이며 표어는 연대의 여정(Journey of Solidarity)이다. 강원2024 성화 투어는 성인 올림픽의 성화 봉송과 달리 도로 위를 달리는 주자 릴레이는 하지 않는다. 서울과 부산, 세종, 제주, 광주, 강원 등 18개 시도에서 성화 주자들이 성화점화대에 불을 붙이는 성화 점화식만 진행한다. 주자 109명 중 82명을 청소년으로 구성했고, 성화 점화식 전에 참가자를 대상으로 올림픽 경기 체험, 올림픽 OX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 올림픽만의 특성을 드러낸다. 문체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인 한글을 기리는 의미에서 한글날인 10월 9일을 뜻하는 109명을 강원2024 성화 투어 점화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성화 투어 점화자는 성화 투어 지역의 청소년을 중심으로 스포츠 꿈나무, 장애인, 호국용사, 스포츠 공적개발원조(ODA) 수혜국 출신 선수, 교사, 어르신 등 다양한 분야와 전 연령층을 포함하도록 구성했다. 그리스에서 채화한 성화가 10월 8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현장에서 성화 도착 행사를 진행한다. 그 후에 대회 개최 100일 전(G-100일) 서울광장에서의 성화 출발 선언과 함께 총 80일간 23개 도시를 돌며 성화 투어 대장정에 돌입한다. 성화 투어가 종료되고 남은 20일간은 4개의 개최도시(강릉·평창·정선·횡성)의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하는 특별 성화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국제체육과(044-203-3190) 2023.09.27 문화체육관광부